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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남침례회한인총회 100만 달러 넘는 해외선교비, 멈추지 않는 선교행전 써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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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06-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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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미주남침례회한인총회는 선교에 집중했다. 해외선교비는 114만 불을 돌파해 전액 선교사에게 전달됐고, 태국에서는 4년간 1,300명에게 복음을 전파했다. 국내 개척교회가 8명에서 130명으로 성장하는 등 선교의 감동적인 사례들이 발표됐다.

 

미주남침례회한인교회총회(총회장 김영하 목사)의 제44차 정기총회가 지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댈러스 뉴송교회(현지용 목사)에서 “Hold Fast 굳게 잡으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장년 701명, 자녀 113명을 포함해 총 1,014명이 등록하며 역대 최다 인원이 참석하는 기록을 세웠다. 

 

총회 기간 중 열린 선교 축제에서는 해외선교부와 국내선교부의 보고와 함께 선교사들의 생생한 간증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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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선교비 100만 불 시대, 행정비 없이 전액 선교사에게

다음 세대를 위한 태국 선교, 4년간 1,300명에게 복음 전해

 

해외선교부 보고를 맡은 정승룡 목사(부장)와 김진규 목사(총무)는 작년에 처음으로 해외 선교비가 100만 달러를 넘었으며, 올해도 약 10% 성장하여 114만 불을 모금하고 120만 불을 지출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팬데믹 기간에도 선교 사역이 확장된 것에 감사를 표하며, 침례교 정신을 잃지 않고 선교에 힘써준 교회와 성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현재 54명의 파송/협력 선교사가 19개국에서 사역 중이며, 70세 이상도 실버 선교사로 파송될 수 있도록 문을 열었음을 알렸다. 또한, 해외 선교비는 총회로 보내지 않고 해외선교부로 직접 보내주면 선교사들이 더 일찍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모금된 헌금 전액을 선교사들에게 보내며 행정비는 이사 목사들이 충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아브라함 선교사(태국)는 태국 선교 현황을 나누었다. 태국은 한국의 약 5배 면적에 인구 약 7천만 명이며, 기독교 인구는 0.75%에 불과하고 마을의 94%에 교회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20대 시절 태국에서 언어와 문화를 배우며 하나님께서 선교사로 자신을 준비시키셨고, 캐나다 이민 후에도 태국 산족 아이들과 교류하며 소명을 확신했다고 간증했다.

 

현재 태국 북부 지역에서 라후족, 라와족, 아커족, 타이족, 치앙마이 대학생들을 섬기고 있으며, 다음 세대(넥스트 제너레이션)를 돌보지 않으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다른 세대(어나더 제너레이션)가 일어날 수 있음을 이야기했다.

 

김 선교사는 예수님의 선교 전략(훈련, 복음 전파, 치유)을 따라 Breakthrough Strategy Training(BST)과 C2C 전도 툴을 활용하고 있으며, 4년의 사역 기간 동안 1,300명 이상에게 복음을 전하여 40% 이상의 결신자가 나왔고 가정교회 2곳이 개척되었다고 보고하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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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이 가장 탁월한 선택", 후원받던 교회에서 후원하는 교회로

국내선교부, 재정 지원 넘어 코칭으로 개척 목회자와 동행

 

국내선교부 보고는 송경원 목사(부장)가 진행했다. 국내선교부는 통상 14~15개 교회를 지원하며, 개척교회는 2년, 미자립교회는 3년간 교회당 500불씩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NAMB(북미선교부)와 협력하여 영어 인터뷰가 어려운 이들을 한국어로 지원하며, 재정 지원 외에 코칭 사역을 통해 개척 목회자들을 돕고 있음을 알렸다.

 

올해는 23명의 목회자 자녀들에게 격려금/장학금을 지원하며, 이를 위한 재정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송 목사는 11월 국내선교 주일에 감사 헌금 일부를 국내선교부를 위해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상헌 목사(아틀란타 늘사랑교회)는 국내선교부 지원을 통해 자립한 교회의 사례를 간증했다. 자신이 목사 안수를 받은 댈러스에서 간증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하나님의 분명한 개척교회 소명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뇨 진단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새벽 기도를 포기하지 않는 순종을 통해 건강이 회복되고 교회 성장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8명으로 주차장에서 시작한 교회가 3년 만에 130여 명으로 성장했으며, 이는 사람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역사임을 고백했다.

 

이 목사는 순종이 가장 탁월한 선택이었음을 고백하며, 국내선교부의 후원과 코칭 사역이 큰 힘이 되었음을 밝혔다. 이제는 늘사랑교회도 후원받는 교회에서 후원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관련기사]

미주 남침례회 한인교회 총회, 역대 최고 등록속 선교 예산 40만 불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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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침례신문, bpnew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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