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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슈빌은 침례교 축제, 미국과 한인 남침례회 정기총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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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21-06-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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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 내슈빌에 침례교도들이 가득했다. 미남침례회(SBC) 정기총회가 25년 만에 최대인원인 17,000명이 사전등록 한 가운데 6월 15일부터 2일간 내슈빌 뮤직시티센터에서 열렸으며, SBC 한인교회들의 모임인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총회(CKSBCA) 40차 정기총회가 14일부터 16일까지 같은 내슈빌에 있는 굿레스빌제일침례교회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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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총회(CKSBCA)는 올해 40차 정기총회로 “대 사명의 열정을 회복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팬데믹으로 2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총회를 준비했으나, 600여명이 등록했다.  

 

16일(월) 오후 7시 개회예배를 시작한 정기총회는 CKSBCA 정기총회의 특징이 잘 드러났다. 3일간의 총회에서 마지막 날만 회의를 통해 임원도 선출하고 사업도 결정하지만, 다른 날은 집회와 세미나 및 선교집회 등이 진행되어 영적으로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총회 둘째 날에는 미남침례회 정기총회에도 참가하는 기회를 가졌다.

 

집회의 주강사는 고구마 전도왕으로 유명한 김기동 목사(고구마글로벌미션 대표, 중한교회), 쟈니 헌터 박사(NAMB 부총재), 제이슨 알렌 총장(미드웨스턴침례신학교), 임용우 목사(워싱톤 성광교회) 등이 섰다. 워싱톤 성광교회는 선교에 예산을 50%이상 사용하는 교회이다. 또 15일은 국내선교의 밤, 16일은 해외선교의 밤이 진행됐다. 

 

둘째 날 진행된 선택 세미나는 김경찬 목사의 44년 목회 핵심, 곽정민 목사 IT기술, 송관섭 목사 주일학교, 김제이 목사 정신질환, 배병균과 설훈 선교사 IMB 선교, 김재현 목사와 김로리 사모 난민선교, 이죠이 자매 여선교회 사역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날 진행된 정기총회에서 총회장 김경도 목사(플라워마운드교회), 제1 부회장으로 이행보 목사(내쉬빌연합침례교회), 제 2부총회장으로 김영하 목사(샬롬선교침례교회) 등이 당선됐다. 총무는 신임 투표 결과 강승수 목사가 4년 연임됐으며, 서기는 문동순 목사(버지니아한미침례교회)가 선출됐다. CKSBCA는 700여 한인교회가 소속된 미주 최대의 한인총회이며, 팬데믹 기간 중에 151교회에 156,000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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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만에 최대인원이 참가한 미남침례회(SBC) 2021년 정기총회는 시작 전부터 인종, 성범죄, 여성 이슈 등 여러 화제 가운데 진행됐다. 미국 SBC는 약 47,000 개의 교회가 소속되어 있는 미국에서 가장 큰 개신교단이다. 

 

총회장에는 4명이 출마하여 52%의 지지로 에드 리튼(Ed Litton) 목사를 선출했는데 미국 언론들은 온건한 후보가 556표 차이로 극보수 후보를 이겼다는데 초점을 맞추어 보도했다. 당선후 에드 리튼 신임 총회장은 이런 분위기를 잘 타나내는 발언을 했는데 “우리는 가족이다. 내 목표는 벽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다리를 짓는 것”이라고 했다.

 

SBC는 총회를 통해 10여개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슈가 되었던 인종에 대한 결의를 통해 “역사적이고 성서적으로 충실한 남침례교의 인종차별에 대한 비난”에 대해 동의하고, 논란이 되었던 비판적 인종이론을 거부했다. 또 낙태에 대해서도 “예외나 타협없이 낙태의 즉각 철폐”를 요구하며 반대 의사를 분명하게 밝혔다.

 

LGBTQ에 대해서는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평등법을 반대하고 “미국 역사상 종교적 자유에 대한 가장 큰 위협 중 하나이며, 종교적 자유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동성애를 죄라고 다시 선언하며, 하나님은 남성과 여성의 두 성별을 창조하셨다고 강조했다. 또 창세기 2장에 따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성(sexuality)”을 “이성애(heterosexuality)”라는 단어로 대체하여 그 뜻을 분명히 했다.

 

그리고 논란이 되었던 교회내 성폭력 목회자들의 비리를 숨기고 옹호했다는 이슈에 대해서는 “성경은 목회자들이 흠이 없어야한다고 명령했다”며 “성폭력을 저지른 사람은 목사직에서 영구적으로 자격을 박탈당한다”고 선언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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