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폼드 신학교, 예시바대와 협력해 목회학 박사 과정 개설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이희상 로제 제이미


뉴스

리폼드 신학교, 예시바대와 협력해 목회학 박사 과정 개설

페이지 정보

탑2ㆍ2025-07-16 11:20

본문

[기사요약] 뉴욕 리폼드 신학교가 목회학 박사(D.Min) 과정을 신설한다. 특히 예시바 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박사 과정생에게 유학생 비자(I-20) 발급 및 장학금 혜택을 제공해 한국 신학생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977d1d3e8e60cf49eb4e295b2e31bc0f_1752680430_5.jpg
▲2025년 6월 18일 예시바대 BRGS 오픈하우스 데이 (온/오프라인 총 51명 참여)

 

뉴욕 리폼드 총회신학 대학교.대학원(총장 김용익 박사, 이하 리폼드 신학교)이 목회학 박사(D.Min) 2년 과정을 새롭게 개설하고 2025년 가을학기 신입생을 맞이한다. 1998년 설립된 리폼드 신학교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글로벌 개혁총회 인준 신학교로서, 자유주의와 혼합주의가 혼재하는 세속적 시대 풍조에 맞서 성경의 정확무오한 권위를 지키는 보수정통 신학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박사 과정 신설은 김용익 총장을 비롯해 이풍삼 부총장, 최창섭 이사장, 장동일 학장 등 지도부가 목회자와 선교사 양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이다. 특히 2024년, 전 총신대 및 대신대 총장을 역임한 정성구 박사가 명예총장으로 취임하면서 학교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 또한 국내외에서 지성과 영성을 겸비한 교수진을 지속적으로 초빙하여 매해 깊이 있는 신학 및 인문학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신설되는 목회학 박사 과정은 심화된 신학 연구와 목회 주제 탐구, 박사 논문 작성 등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참가자들이 탁월한 목회적 소양을 갖추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용익 총장은 "본교는 지금까지 19회의 졸업식을 통해 12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역사와 좋은 평판을 가진 신학교"라며 "신학 공부에 뜻이 있다면 목회학 석사(M.Div) 등 다양한 과정이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예시바대와 협력, I-20 발급 및 장학금 혜택

 

이번 D.Min 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뉴욕 예시바 대학교(Yeshiva University) BRGS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유학의 길을 열어준다는 점이다. 2022년 7월 체결된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리폼드 신학교 박사 과정생들은 예시바대의 정규 인증 코스웍 4과목(히브리어, 성경과 탈무드, 유대인 역사와 철학, 고대 유대-기독교 사상 입문)을 이수하고 학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이는 향후 공신력 있는 박사 학위 취득에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리폼드 신학교 학장이자 박사과정 디렉터인 장동일 목사는 “첫 D.Min 과정 등록자는 장학금 혜택은 물론, 미국 유학에 필수적인 학생비자(I-20)를 예시바대를 통해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시바대 BRGS 객원교수인 허정문 박사 역시 “한국에서 M.Div를 마친 사역자들이 미국 내 박사 과정 진학 시 겪는 비자와 학비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고 밝혔다.

 

양교의 협력 관계는 구체적인 교류로 이어지고 있다. 2024년 5월에는 정성구 명예총장과 학생들이 예시바대를 방문해 아리 버만 총장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고, 2025년 6월 18일에는 리폼드 신학교 학우들이 예시바대의 '헤브레이카 베리타스(Hebraica Veritas)' 프로그램 오픈하우스에 참여해 유대인 공동체와 따뜻한 형제애를 나누었다.

 

977d1d3e8e60cf49eb4e295b2e31bc0f_1752680441_99.jpg
▲2024년 5월 15일 리폼드신학교-BRGS MOU 체결 기념식 & 한인-유대인 친선(학술) 교류 행사

 

내실 있는 교육 시스템과 실제적인 지원

 

리폼드 신학교는 뉴욕 한인 신학교의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건강한 신앙과 경건 훈련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신학 교육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연방정부 인가를 받은 아틀란타 리폼드 종합대학교(Reformed University)와 학점 인정 및 졸업장 취득이 연계되는 등 최적화된 교육 시스템을 갖추어 나가고 있다.

 

학생들을 위한 지원도 다각적으로 이루어진다. 뉴욕 프레시 메도우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대면·비대면 병행 수업에는 보스턴, 커네티컷 등 원거리 학생들도 참여하고 있으며, 노영애 박사가 부총장으로 있는 한국 강남 캠퍼스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재학생에게는 각종 장학금 외에도 선교 후원금, 선교지 개척 알선 등 실제적인 후원이 제공된다.

 

2025년 가을학기 신학사(B.Th), 목회학 석사(M.Div), 신학 석사(Th.M) 과정은 8월 18일에 개강하며, 신설된 목회학 박사(D.Min) 과정의 원서 마감은 10월 30일, 개강은 11월 24일이다.

 

뉴욕 캠퍼스는 188-12 73rd Ave, Fresh Meadows, NY 11366에 위치해 있다. 문의는 리폼드 신학교 홈페이지(reformed-seminary.web.app)와 김용익 총장(718-310-7062)에게 할 수 있다. 예시바대 BRGS와 리쉬마 센터는 홈페이지(lishmah.co.kr)을 방문하거나 허정문 박사(hjm7474@gmail.com)에게 문의하면 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687건 164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예장 연합성총회 뉴욕집회 “사명자여! 회복하고 일어나라!” 2019-04-27
교계의 빈자리를 합심하여 채우는 여성 목회자들과 장로들 2019-04-27
콜롬비아 선교사 지원요청에 기아대책 즉각 응답하다 2019-04-27
"프레스 ABC" 7회 토크 - 이단대책의 방향성 2019-04-25
투병중 목회자의 설교가 보여주는 목사회 연합찬양축제의 의미 2019-04-24
하나님의성회 한국총회 제38차 정기총회, 총회장 김명옥 목사 2019-04-24
C&MA 한인총회 제36차 뉴욕 정기총회 “주여, 주의 이름으로” 2019-04-23
뉴욕교협, 2019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22개 지역에서 열려 2019-04-21
뉴저지교협, 2019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11개 지역에서 열려 2019-04-21
2019 부활절 메시지 - 뉴욕교협, 뉴저지교협, 뉴욕목사회 회장 2019-04-20
4월 어머니기도회 “중남미의 효율적인 선교 도구 어머니기도회” 2019-04-20
박옥수씨 또 성경세미나, IYF 뉴욕활동 늘어나 경계령 2019-04-20
뉴욕수정교회 소중한 전통, 언어초월 하나되는 전교인 캠페인 2019-04-19
조수아 2019 나눔콘서트 “사랑받고 그 사랑 전하기 위해” 2019-04-19
한소망교회 “좋은 목사님 오셔서 좋은 교회 같이 만들어 가요!” 2019-04-19
사랑의집 가족들,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간증 댓글(1) 2019-04-16
뉴욕 크리스천 코럴 제4회 정기연주회 “십자가상의 칠언” 2019-04-15
예수님의 부활이 왜 중요한가? 예수님의 부활이 왜 중요한가? 2019-04-15
해외기독문학협회 정모 “믿음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 2019-04-15
이보교 3년차, “복지교회와 정부보조 수혜자” 심포지엄 2019-04-14
[신천지 알기③] 이렇게 나오면 100% 확실한 신천지 포교 2019-04-13
유상열 목사 ⑥ 다민족 선교와 도시선교 2019-04-12
이지용 목사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2019-04-12
뉴욕교협,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및 성령화대성회 준비기도회 2019-04-11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북한교회 재건 위한 학술대회/기도회” 2019-04-1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