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세계선교회, 성서 묵시문학을 펼치다: 2/20·24일 MET처치에서 공개 강좌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바울세계선교회, 성서 묵시문학을 펼치다: 2/20·24일 MET처치에서 공개 강좌

페이지 정보

탑2ㆍ2026-01-27 07:35

본문

[기사요약] 바울세계선교회가 오는 2월 20일과 24일 뉴욕 메트로폴리탄 연합감리교회에서 '성서의 묵시문학 이해'를 주제로 제1회 공개성서강좌를 개최한다. 정의현 교수와 전인숙 목사가 각각 구약과 신약의 묵시문학을 발제한다. 이번 강좌는 고(故) 김종환 목사가 설립한 선교회의 문서 사역을 강단 사역으로 확장하는 첫걸음으로, 난세 속 기독교의 본질적 희망을 조명한다.

 

15ba583bef39b80241e5781bacd51da0_1769602403_24.jpg
▲김종환 목사가 2024년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아내이자 동역자인 한영숙 목사는 남편의 유지를 이어받았다(AI사진)

 

'묵시(Apocalypse)'라는 단어는 종종 파국이나 종말의 공포로 오독된다. 그러나 성서가 말하는 묵시는 '베일을 벗겨 감추어진 진실을 드러내는 일'이자,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 피어나는 역설적인 희망이다. 팬데믹 이후의 불확실성과 전쟁의 소문이 끊이지 않는 2026년의 뉴욕, 이 도시의 한복판에서 기독교 신앙의 가장 난해하고도 매혹적인 주제인 '묵시문학'을 정면으로 다루는 자리가 마련된다.

 

바울세계선교회(St. Paul World Mission)는 텍스트 뒤에 숨은 하나님의 섭리를 읽어내고, 고 해봉 김종환 목사가 남긴 신학적 유산을 계승하기 위해 대중과 신학의 접점을 시도한다.

 

바울세계선교회는 오는 2월 20일(금)과 24일(화), 뉴욕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한인연합감리교회(MET CHURCH)에서 '제1회 공개성서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성서의 묵시문학 이해'다.

 

2월 20일 오후 7시에는 정의현 교수가 '구약의 묵시문학'을, 24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전인숙 목사가 '신약의 묵시문학'을 강의한다. 이번 강좌는 단순한 성경 공부를 넘어, 신학적 깊이와 목회적 통찰을 겸비한 전문 강사들을 초청해 현대인들이 오해하기 쉬운 종말론적 신앙을 바르게 정립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강의 전후로는 참가자들을 위한 식사가 제공되어 '밥상 공동체'로서의 교제도 놓치지 않는다.

 

문서 선교에서 강단으로, 확장의 변곡점

 

이번 강좌는 바울세계선교회에 있어 단순한 행사가 아닌 '사역의 확장'을 의미한다. 선교회는 1997년, 미주한인장로회 뉴욕노회 소속이었던 고 김종환 목사가 설립했다. 김 목사는 14세에 부친을 여의고 6.25 전쟁으로 고아가 된 후, 학도병과 육군으로 6년을 복무하며 생사의 경계를 넘나들었던 인물이다.

 

처절한 가난 속에서도 그는 붓 대신 펜을, 돈 대신 진리를 택했다. 밤에는 야채 가게에서 노동하고 낮에는 신학을 공부하며, 1997년 잡지 <신앙과 교회> 창간을 시작으로 <이민신학총서> 시리즈를 발행하는 등 척박한 이민 사회에 신학적 텍스트를 심는 데 주력해왔다.

 

고인이 2024년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아내이자 동역자인 한영숙 목사는 남편의 유지를 이어받았다. 한 목사는 지난 1주기 추모식에서 "김 목사는 육신의 생명은 끝났지만, 하나님 안에서 부활의 생명으로 존재한다"며 이를 '존재의 변이'라고 표현했다. 이는 선교회의 사역이 설립자의 부재로 중단되는 것이 아니라, 문서(Text) 사역을 넘어 대중과 호흡하는 강연(Context) 사역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선교회는 2025년 김종환 목사의 유고 시집 『처음의 노래』를 발행했고, 오는 3월 일곱 번째 이민신학총서 『영혼의 소리』 출간을 앞두고 있다.

 

15ba583bef39b80241e5781bacd51da0_1769517296_78.jpg
▲ 고 김종환 목사의 문서 선교 정신을 이어받아, 한영숙 목사는 출판과 강연을 통해 사역의 지경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6월에 열린 고 해봉 김종환 목사의 1주기 추모식 및 『처음의 노래』 출판기념예배에서 한영숙 목사.

 

뉴욕 한복판, 지성적 영성을 깨우다

 

강좌가 열리는 메트로폴리탄 한인 연합감리교회는 맨해튼 62가(Lexington Ave.와 3rd Ave. 사이)에 위치해 있다. 정의현 교수와 전인숙 목사는 학문적 엄밀함과 현장의 언어를 결합하여,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 등에 나타난 상징들이 당시의 박해 상황에서 어떤 위로의 메시지였는지를 해부한다. 이는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이 겪는 고난을 해석하는 데 중요한 열쇠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영숙 목사는 "하나님이 태초부터 나를 목사로 부르셨고, 이 길의 동반자로 김 목사를 보내주셨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번 공개성서강좌는 그 부르심에 대한 응답이자, 고난의 시대를 건너는 현대인들에게 건네는 지적이고 영적인 초대장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차량 이용 시 인근 주차장 할인이 가능하다. 문의는 바울세계선교회(646-642-2314)로 하면 된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2,285건 160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과 뉴저지 국가기도의날 기도회 - 대규모로 진행 2020-05-06
UMC 한인 여성도들이 나섰다, 마스크 직접 만들어 생명을 살려 2020-05-05
숫자로 알아본 코로나19로 지각 변동한 미국교회 2020-05-05
뉴프론티어교회, 4주 헌금 전액을 코로나19 피해 교회와 단체 등에 전달 2020-05-04
뉴욕어린양교회, 주님의 오병이어의 기적을 드러내다 2020-05-04
한인밀집지역 인구조사 참여도 지역 최저 - 한인교회 적극 나서야 2020-05-04
운영의 어려움 알려지자 뉴욕나눔의집에 후원 이어져 2020-05-03
“믿음을 실천으로” 한울림교회, 마스크 병원에 전달 2020-05-02
훼이스선교회, 행동하는 기도운동으로 선교지 코로나19 대응 2020-05-02
“찬양 동영상 마음껏 사용하세요” 케리그마남성중창단 2020-05-01
이종식 목사 “코로나19 이후를 걱정 말고 사명을 재확인하라” 2020-04-30
중남미 선교지에서 마스크와 식량을 배포하는 한인 선교사들 2020-04-30
뉴욕교협, 5월 7일 ‘국가 기도의 날’ 기도회 연다 2020-04-30
침례교 원로 이창송 목사,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2020-04-29
뉴욕교협 9대 회장 홍효균 목사, 하나님의 부르심 받아 2020-04-29
조금석 목사, 78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 받아 2020-04-28
한중교회 연합, 전도지와 함께 마스크 7천매 배부 2020-04-28
교단들이 코로나19 피해 교회 지원나서 - 남침례교 프로젝트 2020-04-28
그렉 매스트 NBTS 전 총장, 코로나19로 별세 2020-04-28
교회 정상화 관련 지침 업데이트 “마스크 착용과 찬양대” 2020-04-27
"코로나19 이후 교회, 전면 체질 개선해야" 2020-04-27
안전하고 합법적으로 교회를 다시 여는 법 2020-04-25
“감사합니다, 뉴욕목사회!” 30명 회원 집에 쌀 배달 댓글(1) 2020-04-24
국가 기도의 날 기도회 미전역에서, 뉴저지에서도 열려 2020-04-24
이보교와 UMC 여선교회, 의료기관에 마스크 3,500개 기부 2020-04-2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