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리더십 세운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연합과 제자도 향한 다짐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해피바잉 이희상 로제 제이미


뉴스

새 리더십 세운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 연합과 제자도 향한 다짐

페이지 정보

탑2ㆍ2025-09-17 09:49

본문

[기사요약]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가 제42회 정기총회를 열고 박현준 목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재홍 목사는 설교에서 사역의 열정보다 작은 자를 향한 영혼 사랑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제자도의 본질을 되새겼다. 총회는 은혜로운 분위기 속에서 신구 임원 교체와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72a8d5fbc958e27e990abcc763329af2_1758116964_42.jpg
▲ 뉴욕한인지방회 신임 임원들이 함께 연합을 다짐하고 있다

 

미남침례회 뉴욕한인지방회가 9월 16일(화) 그레이스뉴욕교회에서 제42회 정기총회를 열고, 박현준 목사(충성한인침례교회)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총회에는 뉴욕주총회(BCNY) 디렉터 윌리엄스 목사, 메트로폴리탄 뉴욕지역협의회(MNYBA) 디렉터 퀸베리 목사, 자문역 러스 목사, 퀸즈지역 담당 티모시 목사 등 총회 지도자들이 함께 참석해 격려와 축하를 전하며 연합의 의미를 더했다.

 

총회 1부 경건회는 조현웅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최웅석 목사가 기도하고, 이재홍 목사가 “무엇을 위해서 수고하는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설교에 이어 박현준 목사의 광고와 박진하 목사의 헌금기도 및 축도로 경건회가 마무리됐다.

 

“사역 사랑 아닌, 영혼 사랑으로”

 

설교를 맡은 이재홍 목사는 마태복음 25장 35-40절을 본문으로, 사역의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졌다. 이 목사는 “사역의 바쁨과 열정 뒤에 진정 주님과의 동행과 영혼 사랑이 있는지 고린도후서 13장 5절의 말씀으로 스스로를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8년 전, 자신의 사역이 ‘영혼 사랑’은 빈곤한 채 ‘사역 사랑’에만 치우쳐 있었음을 깨달았던 개인적 경험을 나누며 메시지에 진정성을 더했다.

 

이재홍 목사는 교회의 궁극적 목적이 외형적 성장이 아니라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는 주님의 말씀을 따라 한 영혼을 섬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교회의 목적은 제자를 삼으라는 대위임령에 순종하며, 주님을 따르는 팔로워십을 삶으로 증명하는 데 있다”고 설명하며, 숫자와 구조가 아닌 작은 영혼을 향한 큰 사랑으로 헌신하는 참된 제자가 될 것을 권면했다.

 

새 회기 이끌 신임원 선출

 

경건회에 이어진 2부 총회는 회장 박춘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지난 회기(제41회) 동안 청소년 수련회 ‘챌린지 2025’와 여름 수양회 등 주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음을 보고했으며, 이어 총무 박현준 목사를 시작으로 선교분과 안승백 목사, 교육분과 한필상 목사, 청소년분과 안근준 목사, 여선교분과 최정숙 사모의 보고가 있었고, 재정부 조현웅 목사와 감사 김재용 목사의 보고가 순서대로 이어졌다.

 

72a8d5fbc958e27e990abcc763329af2_1758116991_7.jpg
 

이날 총회의 주요 안건인 임원 선거에서는 만장일치 동의와 재청으로 박현준 목사가 제42회기 신임 회장으로, 안승백 목사(광야교회)가 부회장 겸 총무로 선출됐다. 이 외에도 서기 최웅석 목사(퀸즈침례교회), 회계 조현웅 목사(그레이스뉴욕교회)가 임명되어 신구 임원 교체가 이뤄졌다. 

 

총회는 특별 안건 없이 소속 교회와 새 임원들을 위한 합심기도 후 신임 회장 박현준 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으며, 이후 그레이스뉴욕교회가 마련한 오찬을 함께하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

구글 포토 앨범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고화질 사진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X2F3325VxEfLoyu86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2,085건 16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김성국 목사 눈물의 호소, "똑똑한 인재 아닌, 진리의 사람을 원한다" 2025-08-06
불안한 뉴욕한인사회, '이민자 억류 사태'에 공동 대응 나서 2025-08-05
펍, 영화관, 빨래방으로... 세상 속으로 들어간 교회의 새로운 도전 2025-08-05
요셉장학재단 제4회 수여식… "하나님의 사람 세우는 귀한 자리" 2025-08-05
“법정 나서자 요원들이…” 한인 신부 딸 구금에 미 언론도 주목 댓글(2) 2025-08-04
후러싱제일교회 희년 마중물, 19개 교회·선교지에 희망을 붓다 2025-08-04
후러싱제일교회 50주년, 10만 달러 마중물로 희망을 붓다 2025-08-04
미주한인여성목회자협의회, 제17회기(이승진 회장측) 시무감사예배 및 취임… 2025-08-03
"한인 유학생, 신부의 딸 구금에 뉴욕교계 나선다"…2일, 이민국 앞 긴… 2025-08-02
미 대륙 횡단 CALL 2025, 영생장로교회에서 '인생의 참된 자유'를… 2025-08-01
한인사회 이민 불안에 답한 연방의원들 "ICE 투명성·장기체류자 구제" 2025-08-01
김정호 목사 "퀸즈지역 교회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경고의 메시지 2025-08-01
플러싱 타운홀 미팅, '벼랑 끝'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한인교회도 들어야 2025-08-01
뉴욕목사회, 고령화 현실 속 40대 목회자들과 첫 소통의 장 열어 2025-07-31
뉴욕의 장로들, 할렐루야대회 성공 위해 두 팔 걷었다 댓글(1) 2025-07-31
바울의 간증에서 다민족 선교까지, 믿음의 길 걷는 뉴욕 장로들 2025-07-31
여성 목회자들 주축, 세계가정회복기도회 후원위한 선교찬양제 9/28 개최 2025-07-31
한미 침례교 연합, IMB 군선교 60주년 맞아 3,876명 진중침례식 2025-07-30
영국·프랑스, 더는 기독교 국가 아냐…기독교인 다수 국가 120국 2025-07-29
"K팝은 세상을 구원 못해"… NAMA 파송예배서 울린 ‘복음 최우선’ … 댓글(2) 2025-07-29
미국 교회, AI와 동역 시대 열다… "사역의 지평 넓히는 도구" 2025-07-29
필라델피아 빈민가, 오병이어의 기적은 계속되고 있다 2025-07-28
한국교회 목회자 62%만 휴가 자유로워, 미국은? 2025-07-28
뉴욕 북미원주민 선교 19년,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2025-07-28
한준희 목사, "선교에 미치게 된 이유, 그곳에 주님이 계셨다" 2025-07-28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