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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패널들, 사역의 부르심과 능력 그리고 성령의 역할에 대한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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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07-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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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사역으로의 부르심은 기도와 영적 지도자의 조언, 그리고 사람들을 향한 눈물의 부담감으로 분별할 수 있다. 성령은 사역에 필요한 능력과 위로, 긍휼을 주시며, 일상에서의 인격적인 교제와 적극적인 갈망을 통해 더 깊이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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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령의 부르심과 능력에 대한 통찰 (AI 생성사진)

 

하나님의성회(AG)의 미디어인 AG 뉴스가 사역으로의 부르심과 능력 부여에 있어 성령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패널 토의에는 멜리사 알파로 목사(여성사역자네트워크 전국 의장), 오스틴 웨스트레이크 디렉터(AG 전국 청소년 디렉터), 마리셀라 에르난데스 목사(텍사스 걸프 히스패닉 디스트릭트 재무총장), 존 지크 국장(AG 사역발전 국장)이 참여하여 깊이 있는 통찰을 나누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분별하는 법

 

하나님께서 사역으로 부르시는 것을 어떻게 분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패널들은 다양한 경험을 나누었다.

 

오스틴 웨스트레이크 디렉터는 기도와 말씀 묵상이 기본적인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그분의 기록된 말씀과 절대로 배치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신뢰할 수 있는 영적 지도자들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이 듣고 있다고 생각하는 바를 분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소셜 미디어나 영적으로 미성숙한 친구들에게 확인을 구하는 것은 피해야 할 부분이라고 조언했다.

 

존 지크 국장은 성령께서 각 사람에게 고유한 방식으로 말씀하신다고 설명했다. 다메섹 도상에서의 경험처럼 극적이고 분명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마음을 계속해서 두드리는 ‘세미한 음성’으로 다가온다는 것이다. 며칠, 몇 주가 지나도 떨쳐낼 수 없는 마음의 감동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성령께서 주목을 끌기 위해 말씀하시는 신호일 수 있다고 전했다.

 

마리셀라 에르난데스 목사는 "무엇이 당신을 울게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어떤 사람들을 위해 무릎 꿇고 눈물로 기도하게 만드는 부담감이야말로 부르심의 증거라는 자신의 경험을 나누었다.

 

두려움을 이기는 성령의 능력

 

성령께서는 부르심에 순종하는 이들에게 어떻게 능력을 주실까? 지크 국장은 예수님의 제자들을 예로 들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흩어지고 두려워 숨었던 제자들이, 오순절 다락방에서 성령을 체험한 후 복음을 위해 순교하는 사람으로 변화될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는 바로 ‘성령의 능력’이었다고 설명했다.

 

에르난데스 목사는 성령께서 우리에게 예수님의 마음, 즉 ‘긍휼’을 주신다고 말했다. 인간의 본성은 판단하고 비판하기 쉽지만, 성령의 채우심을 통해서만 우리는 사람들을 예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용납할 수 있게 된다.

 

멜리사 알파로 목사는 사역의 여정에서 겪는 수많은 기복 속에서 성령은 ‘위로자’와 ‘격려자’가 되어주신다고 고백했다. 의심과 낙심이 찾아올 때, 성령께서는 우리를 일으키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기억하게 하신다.

 

웨스트레이크 디렉터는 성령께서 각 청중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말씀하신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도, 성령은 각 개인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를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방식으로 전달하는 능력을 가졌다고 했다.

 

성령과의 더 깊은 교제를 위하여

 

성령의 역할에 대한 가장 큰 오해 중 하나는, 성령을 주일 예배나 특정 영적 활동 시간에만 국한시키는 것이라고 지크 국장은 지적했다. 성령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관계적인 분이며, 삶의 모든 순간에 동행하며 지혜와 분별력을 주시길 원한다고 말했다.

 

알파로 목사는 성령의 ‘은사’만큼이나 ‘열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바른 메시지를 전하더라도 인격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신뢰를 잃게 되며, 사역을 ‘어떻게’ 하느냐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공동체를 세우는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성령의 음성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을까? 에르난데스 목사는 모든 소음을 잠재우고 ‘잠잠히’ 그분의 임재 앞에 머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알파로 목사는 성령의 충만함을 구할 때, 입을 닫고 기다리기보다 입을 열어 찬양하고 예배하는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순절에 제자들이 기도 모임 가운데 능동적으로 하나님을 찾았던 것처럼, 우리도 준비된 마음으로 나아갈 때 성령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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