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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명 탑승한 '희년의 배'…허연행 목사,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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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10-2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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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윈도우 운동 16주년과 프라미스교회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는 '글로벌 리유니언 크루즈'가 1천 2백여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닻을 올렸다. 본지 취재에 따르면, "글로벌 선교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10월 26일 뉴욕 브루클린 항을 출발해 7박 8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참가자들은 MSC 메라비글리아호에 탑승하여 플로리다 포트 커내버럴, 바하마 나소 등을 기항하며 컨퍼런스를 이어간다. 루이스 부시 박사, 웨스 스태퍼드 박사, 주성민 목사 등 4/14 윈도우 운동의 주요 리더십이 주 강사로 참여한다.

​출항 직후 열린 개회예배에서 프라미스교회 허연행 목사는 크루즈 여행이 많은 이들의 '버킷 리스트'임을 언급하며 "여러분이 이렇게 젊은 나이에 크루즈에 오신 것은 정말 하나님의 은혜"라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허 목사는 "꿈인가 생시인가 볼을 꼬집어 보라"는 재치 있는 말로 참가자들의 기쁨과 감사를 이끌어냈다.

​"메이플라워호처럼, 이 배의 역사적 의미"

​허연행 목사는 이번 크루즈의 역사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허 목사는 "역사를 보면 한 척의 배가 나라나 대륙의 운명을 바꿔놓은 일이 종종 있다"며, 1620년 메이플라워호가 미국 건설의 기초가 되었고 사도 바울이 탔던 배가 유럽 대륙을 변화시킨 사례를 들었다.

​허 목사는 "오늘 우리는 드디어 이 배에 올랐다"고 선언하며, "이 배 안에는 프라미스 교회의 지난 50년 감사가 들어 있고, 현재의 기쁨이 실려 있으며, 미래의 꿈과 소망이 실려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울러 4/14 윈도우 운동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실려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참가자들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졌다. "메이플라워호는 한 나라를, 바울의 배는 유럽을 변화시켰다면, 세계 각처에서 한마음으로 모인 여러분이 타고 있는 이 배는 과연 무엇을 바꿀 것인가?" 허 목사는 "어쩌면 이 배 안에 전 세계의 운명을 바꿀 놀라운 하나님의 계획이 들어 있을 줄 누가 알겠느냐"며 이번 여정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를 기대했다.

희년의 핵심, "회복(Restoration)"

​올해 설립 50주년을 맞은 프라미스교회에 '희년'의 의미는 특별하다. 허연행 목사는 '챗GPT'에게 성경 속 희년의 의미를 한 단어로 물었을 때 '회복(restoration)'이라는 답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허 목사는 "희년은 관계의 회복"이라며, "하나님과의 관계, 사람들과의 관계, 그리고 우리 자신과의 관계 회복이 모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빼앗겼던 모든 물질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물질의 회복"까지 아우르는 개념이라고 밝혔다.

​그는 "7년에 한 번 돌아오는 안식년도 은혜인데, 50년 만에 돌아오는 이 해야 말로 은혜 중의 최고의 은혜"라며, "그래서 희년을 '주빌리', 즉 기쁨의 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허 목사는 "우리가 기뻐할 때 하나님도 기뻐하시고, 하나님의 행복이 우리의 행복으로 이어질 줄 믿는다"며 참가자들을 축복했다.

​설교 후 참가자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언어로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찬송을 부르며, 감격 속에 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프라미스교회 50주년 기념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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