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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보다 영혼의 무게를 묻다: '불안한 세대'를 찾아나선 2026 BLESSED 컨퍼런스 -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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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6-01-0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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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뉴저지초대교회가 오는 2월 28일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Going After The One)'를 주제로 2026 BLESSED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1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교육 세미나를 넘어, 불안과 중독, 정신적 아픔을 겪는 다음 세대 한 영혼을 끝까지 추적하여 사랑하는 실천적 대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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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초대교회 교육관에서 열릴 이번 컨퍼런스는 '불안한 세대'를 향한 심도 있는 접근을 예고한다.

 

효율성을 따지는 세상의 계산법은 교회 안에서도 종종 유효하다. 다수에게 영향을 미치는 대형 사역이 환영받는 시대, 뉴저지초대교회(담임 박찬섭 목사)가 정반대의 길을 묻는다. 오는 2월 28일 토요일 오전 8시 50분, 뉴저지초대교회 교육관에서 열리는 ‘2026 BLESSED 컨퍼런스’는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하늘 아버지의 뜻이 아니다(마 18:14)"라는 묵직한 선언으로 문을 연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한 BLESSED 컨퍼런스는 교회학교 교사를 세우기 위해 2013년 시작된 이래 지역 교계의 대표적인 교육 훈련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주제 ‘Going After The One(한 영혼을 찾아서)’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다. 소외되고 잊혀진 자, 포기하고 싶은 한 영혼을 끝까지 추적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교사들이 먼저 체화하고, 이를 삶으로 실천하자는 선교적 도전장이기도 하다.

 

불안한 세대(Anxious Generation), 진단이 먼저다

 

이번 컨퍼런스가 예년과 차별화되는 지점은 '정신 건강(Mental Health)'과 '소외된 이웃'에 대한 전문적인 접근이다. 팬데믹 이후 급증한 청소년들의 불안과 우울증 문제에 대해 교회가 더 이상 피상적인 위로만 건넬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반영됐다.

 

주강사로 나서는 정한나 박사(LMFT, HIS University 겸임교수)는 최근 화두가 된 조나단 하이트의 저서 개념을 빌려 "Anxious Generation(불안한 세대)에게 이미 주어진 말씀"을 주제로 강단에 선다. 정 박사는 성경이 이미 제시한 답을 현대 심리학 연구들이 어떻게 검증하고 있는지 실증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심리학자이자 성경적 상담가인 김 모니카 박사(Hope Montco Church 돌봄 디렉터)는 아시안 이민 교회 내의 수치심 문화가 어떻게 정신 건강 문제의 케어를 가로막는지 지적하며, 그 간극을 메울 실제적인 복음적 접근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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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저지초대교회 교육관에서 열릴 이번 컨퍼런스는 '불안한 세대'를 향한 심도 있는 접근을 예고한다. (AI사진)

 

강단 위, '성취'가 아닌 '사명'을 말하다

 

신학적 깊이를 더할 목회자들의 메시지도 준비됐다. 뉴저지초대교회 박찬섭 목사는 "사명의 계승"이라는 주제로 오프닝을 연다. 박 목사는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할 유업은 기성세대가 이룬 '성취된 결과'가 아니라, 아직 완성되지 않은 '하나님의 남은 일'임을 강조한다. 그는 "다음 세대는 지시가 아니라 비전을 위임받을 때 깨어난다"며 교사들이 아이들의 인생 위에 하나님 나라의 큰 그림을 그려주는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뉴욕 퀸즈한인교회 김바나바 목사는 사도행전 27장의 난파 위기를 예로 들며 "폭풍을 이긴 교사의 배"를, Hope Church NYC의 현 드류(Drew Hyun) 목사는 "우리를 추적하시는 하나님의 이야기"를 통해 교사의 정체성을 재확인한다. 특히 현 드류 목사는 '정서적으로 건강한 제자도(EHD)' 대표답게, 복음 전도가 단순히 내용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정서적으로 건강한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교실 밖으로, '한계'를 넘어선 사랑

 

오후 선택 강의(Breakout Session)는 더욱 구체적인 현장의 고민을 다룬다. 장애 사역 전문가 양 셜리 목사(메트로 커뮤니티 교회)는 "장애가 있는 지체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주제로, 특수 교육을 받지 못한 교사들이 어떻게 포괄적인 교회 학교를 구축할 수 있을지 안내한다.

 

중독 문제 역시 정면으로 다룬다. 브루클린에서 마약 및 알코올 중독자 사역을 해온 에드윈 콜론(Edwin Colon) 목사는 자신의 회복 경험을 바탕으로 중독과 싸우는 이들을 돕는 하나님의 능력을 증언한다. 이 외에도 박승근 목사의 '아동·청소년 정서 발달과 양육', 장요한 목사의 'DEW Ministry 선교 모델', 패트릭 지 목사의 '자신의 한계를 넘는 청년 사역' 등 총 9개의 선택 강의가 참가자들을 기다린다.

 

"잃어버린 한 영혼, 그가 올 때까지"

 

이번 컨퍼런스는 교회 학교 교사뿐만 아니라 자녀 교육에 관심 있는 모든 학부모와 평신도 리더들에게 열려 있다. 주최 측은 "그리스도의 제자를 삼는다는 것은 결국 포기하고 싶은 한 영혼을 귀히 여겨 다가가는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기술 전수를 넘어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이식받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등록은 2월 1일까지 10달러이며, 이후에는 20달러의 등록비가 적용된다. 화려한 건물이나 시스템이 아닌, 상처 입은 '한 사람'을 찾아 나서는 이들의 발걸음이 뉴저지의 2월을 따뜻하게 데울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및 등록안내는 교회 홈페이지:
https://njchodae.org/2026-blessed-conference/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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