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와 민족 함께한 퀸즈장로교회 선교바자회, 캄보디아 선교의 든든한 발판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세대와 민족 함께한 퀸즈장로교회 선교바자회, 캄보디아 선교의 든든한 발판

페이지 정보

탑1ㆍ2025-06-08 01:37

본문

[기사요약] 퀸즈장로교회가 6월 7일 토요일 선교바자회를 열었다. 1977년부터 이어진 전통의 바자회는 온라인 주문 및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며 새로워졌다. 수익금은 캄보디아 베델국제학교와 카자흐스탄과 케냐 단기선교팀 지원, 특히 올해 캄보디아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청소년 연합 선교집회 '킹덤 미션'을 위해 사용된다.667c921e32cc14cc71752ba6b7fc993a_1749360971_42.jpg 

 

667c921e32cc14cc71752ba6b7fc993a_1749360953_91.jpg
 

퀸즈장로교회(김성국 목사)가 지난 6월 7일(토) 교회 지하 친교실과 주차장에서 ‘2025 선교바자회’를 열었다. 1977년부터 시작된 교회의 오랜 전통인 선교바자회는 해마다 맛있는 음식과 풍성한 나눔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잔칫날로 자리매김해왔다.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김치는 조기 매진된다.

 

최근 퀸즈장로교회 바자회는 전통의 맛과 정겨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온라인으로 주문을 받고, 30달러 이상 구매 시 퀸즈 지역에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처음 선보여 교인들과 이웃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다. 행사를 앞두고는 헌옷과 중고품을 기부받아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667c921e32cc14cc71752ba6b7fc993a_1749360984_99.jpg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킹덤 미션’

 

이번 바자회는 올여름에 있을 단기 선교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퀸즈장로교회는 캄보디아의 베델국제학교를 꾸준히 후원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과 케냐에도 단기 선교팀을 파송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은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킹덤 미션’ 행사에 큰 힘이 될 예정이다. ‘킹덤 미션’은 팬데믹 시절 온라인으로 선교지를 연결했던 퀸즈장로교회의 새로운 선교 모델이었다. 

 

팬데믹으로 선교를 나가지 못하던 2021년부터 뉴욕의 선교 대원들은 교회에서 숙식하며 선교지 현지 시간에 맞춰 밤새도록 줌과 유튜브로 복음을 전하는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올해는 이 ‘킹덤 미션’이 처음으로 캄보디아 현지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등 여러 선교지의 청소년들과 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연합 집회로 기획됐다. 퀸즈장로교회 청년부가 프로그램 전체 진행을 맡아 현지 선교사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준비하고 있다.

 

667c921e32cc14cc71752ba6b7fc993a_1749360999_53.jpg
 

온 세대가 함께 만든 섬김의 축제

 

바자회 현장은 선교를 향한 교인들의 마음이 한데 모인 축제의 장이었다. 연세가 지긋한 어르신들은 일찍부터 자리를 지키며 음식을 만들고 판매에 앞장섰고, 청년들은 적극적으로 배달과 안내,힘든 세차를 도맡았다.

 

한인 성도뿐 아니라 중국계 등 다민족 성도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음식과 물품을 나누며 섬김에 동참했다. 또한, 장로들을 비롯한 성도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과 소장품을 기부해 바자회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김성국 담임목사와 사모도 아침 일찍부터 현장을 찾아 성도들을 격려하며 함께했다.

 

667c921e32cc14cc71752ba6b7fc993a_1749361337_68.jpg
 

봄에는 선교바자회, 가을에는 건축바자회

 

퀸즈장로교회는 봄에는 세계 선교를 위한 바자회를, 가을에는 교회 건너편에 세워지고 있는 다민족 예배당 건축을 위한 바자회를 열며 선교적 사명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다민족 예배당 부지를 막고 있던 담이 허물어지고 건물의 모습이 드러나며 파킹까지 가능하며 교회의 오랜 기도와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

 

이번 선교바자회는 세계를 품는 선교와 지역 다민족을 섬기는 사역이 함께 성장하는 퀸즈장로교회의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

 

----------------------------------------------------------

구글 포토 앨범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고화질 사진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HtWfCP27w5Rp5LrFA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548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 타임스퀘어, 2천여명의 '어메이징 그레이스' 울려 퍼져 새글 2025-06-08
세대와 민족 함께한 퀸즈장로교회 선교바자회, 캄보디아 선교의 든든한 발판 새글 2025-06-08
고정민 이사장 “복음의 바통을 넘깁니다” 그런데 누가 받나? 새글 2025-06-07
마크 최 목사 “이렇게 많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타임스퀘어에 모여 예배하는… 새글 2025-06-07
박성민 목사 "복음의 빚진 자, 이제 뉴욕의 심장을 두드릴 때" 새글 2025-06-07
김재열 목사의 타임스퀘어 기도 "한인교회는 빚 갚는 선교적 사명 가졌다" 새글 2025-06-07
허연행 목사 “예수의 이름으로 커밍아웃” 외침 타임스퀘어에 울려 퍼져 새글 2025-06-07
뉴욕효신장로교회, 창립 41주년 맞아 ‘섬김’으로 이웃에 다가가다 새글 2025-06-07
사해사본의 비밀, 인공지능이 풀었다 새글 2025-06-06
전석 초대! 케리그마 남성중창단, 15주년 감사 콘서트로 하나되는 밤 6… 새글 2025-06-05
오순절, 예루살렘 다락방에 '성령의 불' 떨어져…초대교회 탄생의 서곡 새글 2025-06-05
미주한인교회 시니어 ③ 시니어 프로그램의 현주소와 참여 실태 2025-06-05
[인터뷰] 뉴욕목사회 한준희 회장 "뉴욕교계, 본질 회복과 연합 절실" 2025-06-05
세계예수교장로회 제49회 총회…“‛하나님의 시간’ 주제로 열려” 2025-06-04
김천수 목사 "다른 사람을 가르치려고 하기 전에 먼저 나 자신을 가르치… 2025-06-04
미주한인교회 시니어 ② 교회 생활 “여전히 뜨거운 불꽃 타올라” 2025-06-04
'바울의 마음으로, 행복한 목회로!' 뉴저지 여성 목회자 세미나 성료 2025-06-04
교회 개척 50주년, 하나님의 품에 안긴 이은수 원로목사 2025-06-03
임영건 목사, 어떤 간절함이 야외에서 설교를 길게하게 했을까? 2025-06-03
강신균 목사 "어려운 시대, 하나님께 위대한 일 기대하라" 2025-06-03
미주한인교회 시니어 ① 신앙생활: 교회에 바라는 것은? 2025-06-03
뉴욕목사회 제1회 목사 부부 걷기대회, 건강과 영적 회복의 길을 걷다 2025-06-02
뉴욕장로회신학대학 39회 학위수여식 “나를 보내소서” 2025-06-02
IRUS 국제개혁대학교 신학대학원 “제46회 졸업 및 학위수여식” 2025-06-02
뉴욕교계의 큰 스승, 이은수 목사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다 2025-06-02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