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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 제1회 목사 부부 걷기대회, 건강과 영적 회복의 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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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2025-06-0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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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한준희 목사)가 주최한 제1회 목사 부부 걷기대회가 알리폰드 파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 시작된 걷기 모임이 확장되어 5년 만에 목회자 부부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회로 발전했다. 걷기대회는 건강 증진과 친교를 도모하며, 목회자들이 영적으로 재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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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한준희 목사)가 주최한 제1회 목사 부부 걷기대회가 지난 6월 2일 월요일 오전 10시, 알리폰드 파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화창한 날씨 속에 진행된 이번 대회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목회자와 사모들의 건강 증진과 따뜻한 교제를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뉴욕 일대에서 사역하는 모든 목회자와 사모를 대상으로 회원 여부와 관계없이 무료로 진행됐다. 목사회는 사역 현장에서 쉼을 잃기 쉬운 목회자들이 자연 속에서 활력을 되찾고, 배우자와 함께 소중한 교제를 나누며 영적으로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이 낳은 '걷기 운동'의 아름다운 결실

 

걷기대회는 2부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한준희 회장의 환영 인사로 문을 열었다. 특히 이번 걷기대회가 시작된 배경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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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코로나 팬데믹 초기,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는 의미의 '누죽걸산' 표어 아래 한준희 회장과 직전 회장 정관호 목사 등이 시작했던 소규모 걷기 모임이 이제는 크게 확장되어 목회자 부부 전체가 함께하는 대회로 발전했다는 설명이었다.

 

현재 월요일과 목요일 앨리폰드 파크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걷기 모임에 참여하는 17명의 목회자들이 자발적으로 대회 비용을 분담하여 이번 행사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한준희 회장은 5년 만에 목회자 부부들이 함께 걷는 자리가 마련된 것에 깊은 감격을 표하며, 비록 모든 뉴욕 목회자가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함께 모여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게 된 것에 큰 행복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참석자들이 즐겁게 걷고, 행복한 교제를 나누며, 푸짐한 음식과 선물을 받아 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건강 증진과 영적 성장을 위한 다채로운 순서

 

진행위원장인 박희근 부회장의 자세한 안내에 따라 참가자들은 국민체조로 몸을 풀고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참가자들은 3개 조로 나뉘어 출발했다.

 

목사회가 특별히 선물로 준비한 빨간 모자를 착용한 박 이스라엘 목사가 1조 조장을 맡았고, 카키색 모자를 착용한 정관호 목사가 2조 조장을, 그리고 나머지 모자를 착용한 참가자들은 이규섭 목사의 인솔하에 3조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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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코스는 약 2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한 반환점까지 이어졌으며, 반환점에서는 김홍석 목사가 참가자들의 손등에 통과 도장을 찍어주며 완주를 독려했다. 이 도장은 이후 상품권 증정의 필수 조건이 되어 참가자들의 승부욕을 자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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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를 마친 후에는 소갈비 바비큐 등 푸짐한 점심 식사가 제공되어 참가자들은 운동 후 허기진 배를 채우며 교제를 이어갔다. 완주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30불 상당의 상품권이 증정되었으며, 특히 보물찾기 행사를 통해 양명철 목사가 1등 상품인 노트북을 받는 등 다양한 상품이 주인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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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기도로 하나 된 영적 공동체

 

걷기대회에 앞서 진행된 1부 예배는 총무 박헌영 목사의 인도로 시작되었고, 조상숙 목사의 기도가 이어졌다. 조상숙 목사는 하나님이 만물의 창조주 되심을 찬양하며, 이날 행사에 참여한 모든 목회자와 사모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시간을 보내도록 간구했다.

 

이어진 설교는 임영건 목사가 사도행전 1장 8절에서 14절 말씀을 본문으로 "오로지 기도에 힘쓰니라"는 제목으로 30여 분간 열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야외 부흥회를 방불케 하는 설교를 통해 임 목사는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 소망을 되찾은 것처럼, 목회자들이 겪는 어려움 속에서도 성령의 임재를 통해 새롭게 일어설 수 있음을 강조했다. 성막 나눔을 통해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치유, 능력 속에서 진정한 정체성을 회복하는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영적 도전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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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후에는 서기 김인식 목사의 광고와 원로 안창의 목사의 특별 기도가 이어졌다. 안창의 목사는 참석자들에게 대한민국과 대통령 선거를 위해 2~3분간 합심하여 기도할 것을 요청했다. 그는 "조국 없는 신앙인은 없다"고 강조하며, "떠나온 조국 대한민국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용서하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말씀과 기도가 어우러지며 건강한 육체와 영혼이 조화를 이루는 목회자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사역에 대한 새로운 소망을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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