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찬송가> 뉴욕에서도 반대한다!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21세기 찬송가> 뉴욕에서도 반대한다!

페이지 정보

교계ㆍ2007-07-31 00:00

본문

LA소재 미주 찬송가 공회(회장: 백경환 목사)는 지난해 12월 막 시판에 들어간 한국 찬송가 공회가 출간한 <21세기 찬송가>를 미주한인교회들이 사용하지 말자고 권고키로 했다. 그 이유는 △수준이 떨어짐 △한인교회의 의견은 전혀 개진되지 않음 △합본 찬송가를 사용해 재정적인 부담 등이다.

뉴욕에서도 미주찬송가협회(회장 김정국 목사)를 중심으로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주찬송가협회는 3여년전 시작했으나 적극적인 활동을 하지 않아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다.

하지만 회장 김정국 목사(한민교회), 총무 이병홍 목사(새가나안교회)등 조직을 갖추고 오는 9월 9일 퀸즈한인교회에서 <21세기 찬송가> 평가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평가회를 통해 작년 12월 부터 출간된 <21세기 찬송가>의 문제점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적극적인 활동에 나선다. 미주찬송가협회는 찬송가 가사를 모집하여 채택된 가사는 작곡자에 의뢰하여 작곡하여 성악가를 통한 발표회도 가질 예정이다.

한국의 예장합동과 예장통합 등 대형 교단이 사용하기로 결의한 <21세기 찬송가>가 무슨 문제가 있어 미주한인교회들의 반대를 받는가?

한국 찬송가공회가 출간한 <21세기 찬송가>의 문제점은 직접 공회의 감수위원으로 활동한 목회자의 발언에서 잘 나타난다.

7월 31일(화) 오후 5시, 한민교회(담임목사 김정국)에서는 공회의 감수위원을 지낸 뉴욕거주 김이호 목사, 한국에서 온 한명수 목사가 자리를 같이 했다.

9년간 한국찬송가공회 대표회장과 공동회장을 지냈으며 한국 합동측 총회장을 역임한 한명수 목사는 세계밀알연합회 이사장이다. 한 목사는 뉴저지에서 열리는 밀알캠프 참가차 뉴욕을 방문했다.

한 목사는 "한국 찬송가공회 감수위원이지만 자료를 안보내 주어 감수를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21세기 찬송가>를 만들자고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하지만 찬송가 안에 임원들과 위원들이 곡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반대한다.

역시 감수위원인 김이호 목사는 "루터는 기독교에는 2가지 경전이 성경과 찬송가이라고 말했다"라며 "그런데 찬송가의 번역이 잘못되고 틀린 것이 있으면 되는가?"하고 반분한다. 김 목사는 <21세기 찬송가>의 틀린 점 수백개를 가지고 있다.

김 목사는 한국전쟁때 봉사를 하면서 찬송을 부르며 은혜를 받아 찬송가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소문이 나자 공회에서 감수위원으로 추대했다. 김 목사는 특히 <21세기 찬송가>중 한국가락의 찬송가는 신성모독이라고 반발한다. 찬송은 성서적인 신앙의 고백이 합해 곡에 맞추어 고백하는 것이라는 것.

ⓒ 2007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749건 368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로렌커닝햄 목사 목회자 세미나 "연합하라" 2007-11-03
깡통교회 이동휘 목사 "선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2007-11-03
[인터뷰] 부흥과 영적 대각성의 한복판에 서있는 김종필 목사 2007-11-02
한국해군순양훈련함대 대원 주일맞아 한인교회에서 예배드린다. 2007-11-02
참사랑교회, 장명희 목사 초청 특별은사집회 2007-11-02
로렌 커닝햄 목사, 동부지역 순회집회 첫날 공연 2007-11-01
뉴욕교협 이사회 정기총회, 첫 여성 이사장 한영숙 장로 2007-11-01
목양장로교회 새로운 시도, 할로윈데이 축제열어 2007-10-31
목사안수 받는 곽규석 목사의 외아들 곽재혁 성가사 댓글(1) 2007-10-30
21회 뉴저지교협 회장 정창수 목사 취임예배 2007-10-29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이웃초청 음식잔치 2007-10-28
뉴욕장로교회, 안민성 목사 위임예배 2007-10-28
[인터뷰] 위임예배를 드린 뉴욕장로교회 안민성 목사 2007-10-28
JAMA 본부를 가다 "2008년 교회수련회를 자마대회로" 2007-10-26
D12 집중훈련 열려 "건강한 교회에 대한 열망 뜨거워" 2007-10-23
D12 만든 부산 풍성한교회 김성곤 목사 인터뷰 2007-10-23
뉴욕교협 2007 정기총회 - 회장 황동익 목사 인터뷰 2007-10-22
뉴욕교협 2007 정기총회 - 회칙 어떻게 개정됐나? 2007-10-22
뉴욕교협 2007 정기총회 - 어떻게 진행됐나? 2007-10-22
찬양사역자 장미경의 간증과 찬양의 시간 2007-10-21
은혜교회 20주년, 임직식과 20년사 발행 2007-10-21
목회 50년 이문구 목사, 퀸즈 미국교협 제정 공로상 수상 2007-10-20
퀸즈중앙장로교회 31주년, 정원철 목사 초청성회 2007-10-20
30주년 뉴욕한국인그레잇넥교회, 북한아동병원 지원 음악회 2007-10-20
목양교회+어린양교회 청소년 연합집회 "커피하우스" 2007-10-20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