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계 단체중 가장 먼저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정순원 목사)가 1월 7일(월) 오전 11시 대동연회장에서 신년하례 예배를 열고 힘차게 한해를 시작했다.

신년하례 예배는 사회 송병기 목사(부회장), 기도 김수태 목사(어린양교회), 말씀 방지각 목사(전 회장), 인사 정순원 목사(회장), 축사 황동익 목사(뉴욕교협 회장), 광고 황영진 목사(총무), 축도 장석진 목사(목회윤리특별위원장), 식사기도 최창섭 목사(뉴욕교협 부회장)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장 정순원 목사는 인사를 통해 "목사회가 친목과 화합에서 시작하여 중차한 사명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뉴욕일원 지역의 목회자 권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기도와 협력을 부탁했다. 또 정순원 목사는 여호수아 1장 6절의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라는 말씀을 따라 형통한 목사회가 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지각 목사는 "복의 근원(창12:1-4)"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목사회가 뉴욕교계에 복을 전하는 복의 근원이 되라고 축복했다. 방 목사는 "아브라함은 말씀을 따라갔고..."라는 말씀에서 축복의 의미를 세가지로 나누어 설교했다. 

"첫째로 말씀을 따라가는 사람이 되야 한다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다른 것을 쫒은 것이 아니라 오직 말씀을 중심하는 말씀만을 따라가는 삶이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둘째로 제단 중심의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다.제단 중심한다는 것은 교회 중심하는 사람을 말하고 교회 중심한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중심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셋째로 손대접을 잘하는 사람이 복된 사람이다. 아브라함은 손대접을 잘했는데 그것은 섬기기를 잘하는 사람이었음을 알 수 있다. 목사회에 속한 모든 분들이 올 한해에 섬기기를 잘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뉴욕교협 회장 황동익 목사는 "연주를 잘하기 위해서는 지휘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회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앞서 일하는 사람의 겸손함을 강조하며, 승리와 결실이 풍성한 한해가 되기를 기대했다.

한편 총무 황영진 목사는 광고를 통해 개인사정으로 인해 회계가 김홍석 목사에서 장경혜 목사로 변경되었음을 알렸다. 또 매월 첫주일이 지난 화요일에 실행위원 모임을 가지며, 도움이 필요한 미자립교회가 도움을 신청하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뉴욕목사회는 수년전부터 참가하는 인원이 대폭 늘어났으며 행정의 체계화로 인해 영향력이 확대됐다. 따라서 단순한 친목모임에서 벗어나 한해동안 새로운 시대의 사명을 잘 감당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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