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서울대총장 정운찬 교수 특강 "사회봉사위해 꼭 정치참여 필요없어"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전 서울대총장 정운찬 교수 특강 "사회봉사위해 꼭 정치참여 필요없어"

페이지 정보

교회ㆍ2008-12-16 00:00

본문

에리자베스한인교회(김준식 목사)에서 전 서울대 총장이며 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인 정운찬 교수를 초청하여 "불확실성과 한국경제의 성장전략"이라는 주제로 12월 14일(주일) 오후 1시에 특강을 가졌다.

정운찬 교수는 1978년말 서울대 기독학생회 지도교수로 있을때 당시 대학원생이었던 김준식 목사가 한사랑선교회의 지도를 맡아달라고 했을 때 도저히 못하겠다고 거절했던 것이 마음에 걸렸는데 이번에 그 빚을 갚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하며 사실 교회 강단에서 특강을 하기는 처음이라고 하였다.

한국경제는 지금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고도성장국가에 속한다며 인구 5천만 이상, 국민소득 2만불 이상인 나라가 전세계에 6개 뿐이라고 하며(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한국은 인구가 4,900만이며 작년에 2만불을 넘은 나라로 대단한 성장을 한 나라라는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고 하였다.

하지만 지속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투자가 계속되어져야 하는데 마땅한 투자대상이 없고, 투자대상이 있더라도 고급 노동력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두가지 문제라고 하였다.

이를 위해서 정운찬 교수가 강조한 것은 교육이었다. 한국의 교육은 현재 너무 많이 가르치고, 주입식이라는데 문제가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1600년대 존 로크가 썼던 "교육에 관한 몇가지 단상"이라는 책을 소개하며 교육은 첫째 체력, 둘째 위기관리, 셋째 창의력, 넷째 대담함, 그리고 다섯째가 공부라고 하였다.

질의시간에 많은 질의응답이 있었다. 한 질문자가 정계에 진출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정운찬 교수는 '내일 무엇을 할것인지, 무엇을 안할 것인지에 대해 말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며 정계로 나갈 생각은 현재 없으며 배운 것을 통해 사회봉사를 해야하는데 그것이 꼭 정치일 필요는 없다고 하였다.

특히 경제에 대한 쉬운 책과 야구광으로 야구에 대한 책을 써 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하였다.

정운찬 교수는 프린스턴대학 초청으로 한국학 과목을 더욱 보강하기 위한 The New Korean Economy란 주제의 특강을 하기위해 뉴저지를 방문중이다.

ⓒ 2008년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749건 315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에리자베스한인교회 소재신 4대 담임목사 취임식 2010-03-15
할렐루야뉴욕교회 창립20주년 임직식 및 감사 음악예배 2010-03-15
아이티를 위한 '뉴욕기독교연합선교회'가 결성 2010-03-13
뉴하트선교교회 1년, 서로 사랑하는 1세들과 2세 2010-03-12
조경윤 목사 "교회의 비리와 덕과의 상관관계" 2010-03-10
든든한교회 내분, 노회 전권위 화해시도 성공할까? 2010-03-10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노회 제66차 정기노회 2010-03-10
뉴욕서노회 66회 정기노회, 노회장 조부호 목사 2010-03-08
김만풍 목사 "교회성장에 가정사역이 중요하고 효과적" 2010-03-08
뉴욕평안교회 주차장 교통사고-1명 사망/5명 부상 2010-03-08
뉴욕복음선교교회 창립 20주년 기념 및 임직예배 2010-03-07
뉴욕교협 2차 금식기도회 썰렁 2010-03-07
박길재 목사 세미나 “정체성 형성과 한인교회 교육” 2010-03-06
3.1절 기념예배 및 웅변대회 열려 2010-03-06
최남수 목사 "고난이 와도 불평하지 않는 특수요원이 되라" 2010-03-04
2010년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27개지역에서 열려 2010-03-04
PCUSA 동부한미노회 53차 정기노회, 조한경·김윤배 목사를 노회원으로 2010-03-02
김중언 목사 "교회의 부흥도 좋지만 교회는 떳떳하고 밝아야" 2010-03-02
조정칠 목사 "목사는 선생처럼 굴지말아야 한다" 2010-03-02
정광희 목사가 뉴욕에서 한 마지막 설교 - 복음 2010-02-28
큐가든성신교회 정광희 목사, 마지막 예배인도 2010-02-28
뉴욕목사회 임실행회의 - 뉴저지 목사회 분립 2010-02-24
뉴욕교협 이사회-신임이사 인준 및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 2010-02-22
조경윤 목사 마지막 글 “두날개 시스템 비판 및 대안제시” 2010-02-20
뉴저지 교계의 자랑 - 청소년 2010 호산나대회 개막 2010-02-20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