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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장로교회 “킹덤 미션” - 팬데믹 극복하는 새로운 선교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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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21-08-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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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스] 퀸즈장로교회 “킹덤 미션” 현장

 

사도행전적 교회를 지향하는 퀸즈장로교회(김성국 목사)가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팬데믹으로도 막을 수 없는 뜨거운 열정으로 “킹덤 미션(Kingdom Mission)”을 마쳤다. “킹덤 미션”은 팬데믹을 극복하는 새로운 시도이며 새로운 역사였다.

 

1.

 

퀸즈장로교회는 해마다 여름이면 10여개의 선교지에 성도들을 단기선교 대원으로 파송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 팬데믹의 직격탄을 맞아 모든 선교지의 문이 닫혔다. 하지만 퀸즈장로교회는 선교를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해 여름에는 줌을 이용한 화상으로 선교사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올해는 더 업그레이드가 된 “킹덤 미션”이라는 팬데믹 시대의 새로운 선교방법을 찾아냈다.

 

그 바탕에는 하나님의 선교는 어떤 경우에도 포기할 수 없다는 각오가 담겨있는데, 퀸즈장로교회는 “팬데믹 이후 모든 것이 바뀌어져 가지만 선교의 사명은 변화 되지 않고 계속 이어져야 한다. 그리고 그 방법은 새롭게 만들어져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킹덤 미션(Kingdom Mission)”은 본격적인 시작을 몇 달 앞두고 기도로 이미 선교를 시작했다. 6월 한 달 동안에는 선교바자회를 통해 선교를 준비했다. 그리고 마침내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간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파키스탄 3개 지역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선교가 진행됐다.

 

선교지가 아니라 퀸즈장로교회에서 온라인으로 선교지와 연결하여 선교가 진행됐는데 그 방법은 무엇인가? 3개 선교지 현지 시간에 맞추어 프로그램은 오후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 밤새도록 진행됐으며, 퀸즈장로교회 다민족(한국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성도들로 구성된 82명의 선교 대원들은 교회에서 숙박을 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개회예배는 다 같이 드렸지만, 세대별 또는 나라별로 퀸즈장로교회 본당을 비롯하여 교회 여기저기에서 프로그램을 따로 진행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미국과 선교지 4개 나라는 줌(ZOOM) 화상과 유튜브를 이용하여 라이브로 연결됐다. 청소년 집회, 장년 부흥회, VBS, 어학 교실, 태권도 교실, 음악 교실, 미디어 교실, 의료 사역, 선교 세미나 등 다양한 사역을 진행했다. 선교지 현장에서 늘 진행했던 다양한 사역들과 함께, 미리 준비한 영상을 상영하는 등 온라인이라 가능한 사역까지 풍성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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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8월 7일 토요일에는 파송예배가 드려졌다. 먼저 “시간과 공간은 넘어선 하나님의 선교, 한 번도 시도하지 못한 방법이었지만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라는 고백이 있었다.

 

김성국 목사는 파송서약을 통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선교사역을 본받아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는 가운데 복음전파와 교육과 봉사에 전적으로 헌신하기로 사역하십니까?”라는 서약을 받았으며, 82명의 선교팀원들을 위해 뜨거운 파송기도를 했다.

 

“킹덤 미션” 소개 영상에서는 “해마다 여름이면 선교지를 돌아보며 예수님께 받은 사랑을 나누었다. 하지만 팬데믹은 선교지로 향하는 발걸음을 막아섰다. 왜 막으셨을까? 아직도 하나님의 뜻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지만, 하나님의 일하심을 통해 답을 찾아간다. 2020년에는 줌을 통해 선교사님들을 만나, 그동안 선교에 뜻이 있었지만 함께하지 못한 교우들이 선교지 사정들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선교지와 선교사들을 위해 더욱 기도하게 되었다”고 이번 선교를 과정을 소개했다.

 

그리고 “올해도 여전히 문이 닫혀있다.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때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기도하게 하셨다. 선교는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마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 선교지 땅을 품고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일은 시작되었고 준비됨을 보게 하셨다. 선교지로 가는 길을 막혔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선교의 길을 열어 가신다. 공간과 시간을 넘은 하나님의 선교가 선교지를 향해 나가간다”라고 이번 선교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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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8월 12일 목요일 오후 11시에 “킹덤 미션” 개회예배가 드려졌다. 줌을 통한 화상에는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파키스탄, 키르키즈스탄, 그리고 한국과 연결하여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성국 목사는 에베소서 2:19-22을 본문으로 “킹덤 미션”이라는 주제의 메시지를 전했다. 먼저 “킹덤”을 강조하며 “킹덤은 하나님의 나라, 천국을 말한다. 천국은 돈으로, 힘으로, 지식으로 들어갈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을 통해 들어 갈 수 있다”고 강조하며 만국어인 신나는 노래와 율동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또 김성국 목사는 “미션”을 나누며 “나 혼자 천국가면 되는 것이 아니라 사명이 있다. 온 땅을 향해가서 주님을 모르는 자에게 천국가는 길이 있다고 외쳐야 하는 사명이 우리 모두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킹덤 미션”을 마치고 김성국 목사는 “송구영신 예배도 아닌데 한 여름날 밤 11시에 개회 예배를 드리다니. 그야말로 개회 예배는 시작일 뿐 밤새 여러 순서가 이어졌습니다”고 지난 선교를 돌아보았다.

 

그리고 “갈 수도 올 수도 없는 팬데믹으로 2021년 단기선교는 캄캄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두움 가운데서도 ‘킹덤미션’이라는 새 길을 만드셨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기적의 새 길을 잘 만드시는 분이십니다”라고 하나님을 찬양했다.

 

퀸즈장로교회 1번 선교대원 김성국 목사는 “이번 선교는 사도행전의 역사가 함께하는 감격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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