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영향, 종교 예배 참석률이 30%로 사상 최저치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팬데믹 영향, 종교 예배 참석률이 30%로 사상 최저치

페이지 정보

이민ㆍ2021-06-04 07:58

본문

갤럽은 미국 성인들의 팬데믹 전후 종교생활에 대한 통계를 최근 발표했다. 종교라 하면 개신교를 포함하며 모든 종교 인구를 말한다. 이 통계는 팬데믹후 종교예배 참석이 회복되고 있음과 미국이 비종교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c4c9ae04b0caf74b983fd2c918939152_1622807883_5.jpg
 

올해 5월 통계에 의하면, 미국인의 20%는 대면 종교 예배에 참석했으며, 10%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참가하여 총 30%가 참가를 했다. 팬데믹이 한참이던 1년 전에 대면예배 참석 3%, 비대면 온라인으로 참가 16%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중간 시기인 지난해 12월에 미국인은 대면 예배(13%) 보다 비대면 온라인(16%)으로 참석하는 사람이 약간 더 많았다.

 

그런데 종교 예배 참석률이 30%로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지난해 평균과 올해 5월 통계는 대면과 비대면 비율만 달라졌지 30%이다. 갤럽은 1939년부터 80년 이상 이 항목에 대해 조사를 했다. 첫 조사 결과 41%가 지난주에 종교 예배에 참석했다고 답했으며, 1955년까지 49%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계속 감소한 후 2014년의 36%까지 매년 평균 40% 가까이 맴 돌았다. 팬데믹 이전인 2019년 평균은 34%였다.

 

팬데믹이 한참이던 2020년을 포함하여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종교예배 참석지표는 신앙의 리트머스 용지이다. 여성이 남성보다 종교성이 높은 것이 드러났다. 남성은 33%-26%-24%로 3년간 9%가 떨어졌지만, 여성은 36%-32%-36%으로 팬데믹 기간 중에도 크게 출석률이 떨어지지 않았으며 완전히 회복됐다. 또 개신교인들은 가톨릭 신자들보다 더 신앙적인 모습을 보였다. 개신교인은 46%-42%-41%로 5%가 줄었지만, 캐톨릭은 37%-28%-30%였다.

 

갤럽은 “미국인들의 종교 활동에 대한 팬데믹의 영향은 상당했다. 미국인들이 팬데믹 이전의 삶을 점점 재개함에 따라 종교 예배 참여가 더 늘어날 수 있다. 하지만 추세에서 알 수 있듯이 참석률이 계속 감소하고 있으므로 2년 전과 같은 완전한 반등은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749건 17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C&MA 한인총회, 최연동 목사와 배인구 목사 등 2명 안수 2023-09-13
뉴욕예일장로교회 창립 30주년 휘날레 '메시아' 공연 2023-09-13
세기총 본부 이전 감사예배 “5년 안에 세기총 회관 세우겠다” 2023-09-13
뉴욕목사회 성지학습여행 “오감으로 느끼고 배우는 성경의 세계” 2023-09-11
숭실대학교 미주총동문회 16차 정기총회 2023-09-11
"별똥별 빛나다" 최송연 사모 시집과 에세이집 발간 댓글(2) 2023-09-07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뉴욕서노회, 가든노회, 뉴욕남노회 정기노회 2023-09-06
힐링캠프 이수일 박사 “삶에 문제가 없는 사람도 있나요?” 2023-09-06
조지아센추럴대학교, 미 최초 승인받은 태권도학과 학생 모집 2023-09-06
대광 동문으로 구성된 포스메가남성합창단의 미동부지역 공연 2023-09-05
뉴욕목사회, 교협의 4인 제명에 대한 성명서 발표 댓글(1) 2023-09-04
뉴욕권사합창단 제20회 정기연주회 메인무대, 하이든 “천지창조” 공연 댓글(1) 2023-09-04
암환자를 위한 ‘새생명선교회’ 제15회 ‘사랑의 음악회’ 2023-09-04
길웅남 목사, 97세의 나이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장례예배 댓글(1) 2023-09-02
퀸즈한인교회, 올해도 ‘온가족 가을 페스티벌’ 2023-09-01
차세대 워십댄스 팀 Ao1, 온몸으로 찬양하며 워십 댄스 나잇 2023-09-01
뉴욕목사회 2차 임실행위원회 “소금의 기능을 잘하고 있는가?” 2023-09-01
미기총 제24회 총회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자" 2023-09-01
청주중앙순복음교회가 뉴욕에서 선교대회를 열게 된 사연 2023-08-31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창립 32주년을 맞아 45명 교회일꾼 세워 2023-08-30
뉴욕실버미션학교 제36기 개강예배 “잃어버린 양을 찾아줄래” 2023-08-29
전 미주 연합 최초, 2023년 한인교회 발달장애 컨퍼런스 2023-08-29
뉴저지여목회자합창단 출정예배 “위대한 찬양”위해 새출발 2023-08-29
세기총, 제35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시애틀기도회 개최 2023-08-28
정관호 목사 “교회에 정치문제를 끌어 들이지 말아야” 2023-08-28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