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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회기 뉴욕교협, 재정 안정화 발판 마련하고 미래 향한 헌법 개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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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3ㆍ 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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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뉴욕교회협의회 제51회기가 제3차 임실행위원회를 열고, 현안이었던 론 문제 해결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또한 긍정적인 재정 보고와 함께, 평신도 대표권을 보완하는 등 헌법 개정을 위한 임시총회 계획을 발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a3e8649d448e95aaff041e26c32f34d1_1760046554_3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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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교협, 재정 안정화 속 헌법 개정 추진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허연행 목사, 이하 교협)가 오랜 재정적 어려움을 털어내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교협은 지난 10월 9일 교협회관에서 제51회기 제3차 임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임시총회를 통해 평신도 대표권을 회복 및 보완하는 등 헌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1부 예배는 박진하 목사(서기)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김홍석 목사(증경회장)가 대표기도를 드렸다. 김홍석 증경회장은 대표기도에서 "남은 모든 사업 가운데 주님의 평가를 기대하고 의식하며 잘 감당하도록 축복해달라"고 기도했다.

 

이어 이광모 장로(평신도 부회장)가 마태복음 25장 21절을 봉독하고, 최창섭 목사(증경회장)가 “잘 하였도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헌금기도는 김일태 수석협동총무가 담당했고, 김용익 목사(목사회 증경회장)가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설교를 맡은 최창섭 증경회장은 마태복음 25장 21절을 본문으로 "잘 하였도다"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교협 51회기는 어려운 환경에서 출발했지만, 회장님의 희생적 리더십과 임실행위원들의 협력으로 주님께서 많은 열매를 맺게 하셨다"며 "특히 다음 세대 사역의 초석을 놓고 할렐루야 대회를 정상 궤도에 올린 51회기 모두에게 주님께서 '잘하였도다'라고 말씀해 주실 줄 믿는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주님께 칭찬받는 종의 모습으로 '바른 신앙과 인격', 그리고 '충성'을 강조했다. 그는 "사역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른 신앙과 주님을 닮은 인격"이라며 "작은 일에 충성하고, 은혜 갚는 심정으로 겸손하게 섬기며, 죽도록 충성할 때 주님께서 더 큰 일을 맡기시고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하는 복을 주신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모두 주님 앞에 섰을 때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고 인정받는 주님의 종들이 다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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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숙제였던 '론 문제' 해결 눈앞

 

20명이 참가하여 이어진 2부 회무에서 허연행 회장은 "오늘의 회의가 뒤를 돌아보며 감사의 모임이 되고, 앞을 바라보며 꿈과 희망의 모임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회의를 시작했다. 이날 회의의 핵심 안건은 교협의 재정상황과 임시총회에 관련된 보고였다.

 

총무 김명옥 목사는 이어진 할렐루야대회 보고에서 재정적인 성과를 상세히 공유했다. 당초 10만 불의 수입을 목표로 했으나,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총 88,469불의 헌금이 모였다고 밝혔다. 총 40,501불의 지출을 제외하고도 상당한 흑자를 기록하며 모든 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 목사는 "부채를 안고 시작했던 대회였지만, 빚을 청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큰 관심사였던 론(LOAN) 경과 보고도 이어졌다. 김명옥 목사는 "현재 남은 24만 8천 불의 론에 대해 은행 측의 상환 압박이 심했지만, 임원진의 지혜로운 대처로 여기까지 왔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J교회와 K교회의 도움, 그리고 할렐루야대회 잉여금 등으로 17만 8천 불을 갚아 현재 7만 불이 남은 상황"이라며 "새로운 PCB 은행으로부터 24만 불의 신규 론 약속을 받았으며, 주 검찰청의 최종 승인만 남겨두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 승인이 완료되면 기존 부채를 모두 상환하고 약 3만 불의 여유 자금까지 확보하게 되어 교협 재정은 숨통을 트게 될 전망이다.

 

신규 론 발생 시 월 상환액에 대해 질의에 대해, 총무 김명옥 목사는 "오는 11월부터 뉴욕제자교회가 입주하며 월 렌트 수입이 3,000불로 인상된다"며 "신규 론의 월 상환액은 약 2,200불 수준이므로 재정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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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박해용 장로는 51회기 일반 재정 보고를 통해 총수입 231,413불, 총지출 217,695불로 현재 13,718불의 잔고가 남아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허연행 회장은 "회장 취임 후 '빚(debt) 가운데로 걸어가는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하나님의 은혜로 '빛(light) 가운데로 걸어가는 감격'이 있다"며 "지읒과 치읓의 차이가 이렇게 클 줄 몰랐다"는 소회를 밝혀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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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대표권 보완, 임시총회서 헌법 개정

 

김명옥 총무는 임시총회에서 다뤄질 헌법 개정안의 핵심 내용도 설명했다. 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평신도에게도 대표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김 목사는 "1교회 1대표 원칙에 평신도 대표를 보완하는 안건과 함께, 연회비를 기존 120불에서 150불로 인상하는 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평신도 대표를 포함해 2명의 대의원을 파송하는 교회의 경우, 총 300불의 회비를 내는 안건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0월 15일 수요일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축조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51회기 정기총회는 11월 6일 프라미스교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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