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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총회 주도 이창종 목사, 부회장 자진사퇴했으나 뉴욕교협 회원에서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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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2ㆍ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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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회기 뉴욕교협(회장 박태규 목사)는 8월 6일(화) 오전 10시30분 뉴욕예은교회(김명옥 목사)에서 긴급 임실행위원회를 열고, 부회장 이창종 목사를 제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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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 이창종 목사는 회장 박태규 목사가 한국에 나간 7월 22일 다음날인 23일 열린 임시총회를 주도하고 박태규 회장 탄핵하고 회장 권한대행이 되었음을 선포한 바 있다. 

 

1.

 

박태규 회장은 “교협에 무단으로 들어와 키를 바꾸고, CCTV를 끊어놓고, 교협서류를 가져갔다. 이미 경찰에게 다 리포트가 되었다”라며 제명을 위해 긴급으로 모인 이유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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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결과를 발표하는 김명옥 목사
 

당시 한국에 있던 박태규 회장은 김명옥 목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8인의 조사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김명옥 목사는 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상식 이하의 불법을 행하여 교계에 물의를 일으켜 교협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임원으로서 하지말아야 할 질서를 파괴한 것은 회원과 임원 자격이 상실된다는 것이 조사위원들의 조사결과”라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이창종 목사가 회장이 유고라며  본인이 회장 직무대행이라고 선언한 것 △임시총회를 열고 현 회장을 탄핵한다고 결의한 것 △교협 사무실을 불법으로 난입하고 열쇠를 바꾸고 교협서류를 탈취한 것 △CCTV를 탈취하고 선을 자른 것 △교협 문을 키가 아니라 다른 도구를 사용하여 열고 창문을 통해 교협을 침입 한 것 등을 예시했다.

 

2.

 

박태규 회장은 “이창종 목사가 전날 부회장 사표를 냈기에 부회장으로서의 사퇴는 이미했다”라며 “하지만 회원으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상식 이하의 이런 일을 저질렀다”라며 조사위원회의 제명제안에 대한 임실행의원들의 동의재청을 물었다. 김명옥 목사가 동의하고, 정관호 목사가 재청했으며 반대없이 통과가 되었다.

 

박태규 회장은 앞서 이준성과 김진화 목사 등 2인을 제명 할 때에는 임실행위원들에게 동의와 재청을 묻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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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장내에 동원된 시큐릿가드
 

이날 긴급 임실행위원회에는 이창종 목사와 반대측 목사들은 참가하지 않았으며, 혹시 일어날지 모를 소란을 대비하여 시큐릿가드가 동원되었다. 최근 뉴욕교협 모임에 자주 등장하는 시큐릿가드는 2023년 뉴욕교협 총회에서 당시 회장이었던 이준성 목사도 고용한 바 있다. 

 

3.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다. 앞으로 과정이 남아있다. 박태규 회장은 “불법 임시총회에 8명이 참석을 했다는데, 불법이기 때문에 조사위원회에서 할렐루야대회가 끝나고 조사를 해서 어떻게 해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차후에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4.

 

한편 지난해 49회기 교협(회장 이준성 목사)에서 제명이 되었던 4명(김명옥, 김홍석, 이종명, 현영갑 목사)이 박태규 회장에 의해 교협의 주역으로 초대되고, 이번 긴급 임실행위원회에 모두 참석하여 제명과 개혁을 주도하여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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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으로 보기

 

▲[동영상] 뉴욕교협 부회장 이창종 목사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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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포토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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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원기님의 댓글

김원기

이런 사태까지 오게 된데 대해 깊은 반성과 회개를 함께 합니다. 수년간 일어난 징계가 징계를 낳는 악순환은 더 이상 반복하지 않고 여기서 정리 되길 바랍니다. 불법을 불법으로 덮지 말고 공의와 정직으로 바르게 나아 가길 기도 합니다. 앞으로 회원 교회 정리, 은퇴한 증경 회장의 투표권 제거, 투명한 선거와 헌법 집행에 50회기가 과감히 나서 준다면 빛나는 회기가 될것입니다. 고인물은 반드시 썩습니다. 본인도 올해 현역에서 떠난 이상  현재 모든 연합 사업 공직에서 떠납니다. 비난도 비판도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누지문서님의 댓글

누지문서 댓글의 댓글

김원기 목사님의 깊은 울림이 있는 의견에
공감합니다.

공선의님의 댓글

공선의

계속 이어지는 교협의 제명 행위가 교협의 회장단 밖에서는 동의나 공감을 얻기 힘든 찻잔속의 태풍같아요. 제명을 위한 절차는 지켜진 건지, 최종 제명의 권한이 임실행위원회에 있기는 한 건지, 회의 정족수는 지켜지는 건지 모르겠네요.

허윤준님의 댓글

허윤준

교회를 사랑하며 교계를 사랑하는 많은 목회자님들과 평신도 리더님들께서 는 지금의 상황을 너무 많이 마음 아파한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지난번 1차 할렐루야 준비기도회에 참석하여 임실행위원회 모임을 같이 한다고 하여 참석했는데 저는 당일 정말 많이 두려웠습니다.
  혹시나 목회자인 저희들 때문에 믿음이 약한 분들이 실족되지나 않을까 정말 저로서는 심한 두려움이 몰려와 고개를 못들고 급히 집으로 향했습니다.
김원기 목사님 말씀처럼 지금은 저희 모두가 먼저 회개하고 기도하며 주님께 돌아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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