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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44회 총회, 주강사로 브라이언 채플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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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 202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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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뉴욕동노회 2020년 신년하례회가 1월 7일 열렸다. 두 목회자들의 인상적인 발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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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총회장 김남수 목사 “어떤 목사가 되겠는가?”

일제 강점기 교회모습 비추며 고난 속에 목회자의 바른 자세 전해 

 

한국교회사를 많이 읽는데, 최근 어떤 교수가 쓴 글에서 1941년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 30주년 기념예배 순서를 보았다. 목사와 장로들로 구성된 총대 일동이 아침에 평양 신사에 가서 참배를 하고 왔다. 평안남도 고등경찰 일본인 국장의 강연이 있었으며, 국기 즉 일장기에 대한 경례가 있었다. 궁성요배 즉 일본 동경을 향해 허리를 숙이고 절을 하는 순서도 있었으며, 국가봉창 즉 일본 국가를 부르는 순서도 있었다는 글을 읽었다.

 

당시 4종류의 목사들과 교회들이 있었다고 한다. 첫째는 박해를 피해 은둔하거나 피난 가는 형으로 북간도에는 이런 박해를 피해오신 분들이 많이 살았다. 둘째는 적극적 친일파이다. 셋째는 신앙의 정절을 지키며 순교하든지 감옥에 가는 형으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는 당시 감옥에 갔던 이인재 목사를 초대 총회장으로 시작한 교단이다. 넷째는 현실과 타협한 사람들이다.

 

저는 스스로에게 그 시대에 태어났다면 이 4종류 중에 어느 편에 섰을 것이냐는 질문을 한 적이 있다. 해방이후에 타협했던 사람들이나 피난 갔던 사람들은 돌아와 큰 교회를 차지했고, 교권도 다 잡았다. 그래서 순교와 고통의 길을 갔던 많은 신앙의 선배목사들에게 계속된 고난이 있었던 것을 보게 된다.

 

이 시대 이민교회 목회가 어렵다. 이민도 안 오고 한인들도 줄어든다. 큰 교회 지향적인 경향으로 작은 교회들이 어렵다. 많은 산들이 있다. 이러한 끓임 없는 도전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 가만히 보니 문제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문제는 저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큰 산도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된다. 실제적으로 평지가 될 수 있고, 산은 그대로이지만 성령이 충만하면 문제가 문제로 안보이며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오늘도 말씀과 기도와 성령과 은혜가 충만하여 새해에 승리할 수 있는 힘과 용기와 믿음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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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회장 조문휘 목사 “목회자의 기본, 즉 기도와 말씀” 강조

44회 총회 주관 노회로 총회 계획 밝혀, 다양한 세미나 열려

 

조문휘 목사는 “새해에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가장 원하시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개인적으로 생각한 것을 나누고 싶다. 우리들은 본연의 위치에서 본연의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모든 성도들과 함께 예수를 닮아가고 성령충만하여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심을 인정하는 마음으로 하나님나라를 이루는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들은 말씀 사역자들이다. 그런 우리들에게 하나님이 기본적으로 가장 원하시는 최소는 무엇일까? 그것은 최대도 될 수 있다. 사도행전 6:4(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이다. 기도와 말씀, 기본에 충실해야겠다”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어떻게 보면 상징적이며 어떻게 보면 충격적인 순서를 가졌는데, 노회 목회자들에게 성경을 많이 읽으라며 성경읽기표를 전달했다.

 

조문휘 목사는 “사역현장에서 생존을 위해 근근이 일하는, 스트레스 받으며 힘든 사역자가 되지 말라. 하나님이 내게 부족하지만 충성되이 여겨 맡기신 사명을 감사함으로 받고 즐겁고 기쁨으로 사역하는 그런 건강한 사역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받은 은혜를 감사함으로 나누어주는 부요한 사역자가 되라”고 부탁했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44회 총회가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 간 멕시코 캔쿤에서 열린다. 부총회장으로 사실상 차기 총회장인 조문휘 목사가 소속한 뉴욕동노회가 총회를 주관한다.  

 

이번 44회 정기총회에는 회무뿐만 아니라 목회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세미나도 준비됐다. 지난해 뉴욕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브라이언 채플 박사가 주 강사로 와 2번의 강의를 인도한다. 또 김동수 목사(바울신학원)와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가 강사로 선다.

 

조문휘 목사는 “올해가 2020 뉴욕동노회가 총회를 준비하는 책임을 맡았다. 간절히 부탁하는 것은 먼저 기도해 달라. 기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총회와 새롭게 구성할 총회 임원들을 위해서도 기도해 달라. 하나님 앞에 더 충성된 총회, 하나님을 더 기쁘시게 하고, 하나님 앞에 큰 영광을 돌리는 총회가 되도록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조 목사는 “그래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져서 총회가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과 세계를 살리는 총회가 되도록 기도하는 일에 앞장서 달라. 우리들의 목적인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2020년 노회와 총회가 일취월장하여 하나님 앞에 큰 영광을 돌리는 풍성한 한해가 되기를 소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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