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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성탄절, 소설로 소개된 <하나님의 아들>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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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ㆍ2019-12-2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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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국민북스에서 『하나님의 아들』을 발간한 저자 양병모 목사가 가족 방문차 뉴욕에 왔다. 양병모 목사의 아들은 컬럼비아대학교 생명과학과 양희원 교수이다. 성탄절을 며칠 앞두고 양병모 목사 만나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에 대해 자세히 듣는 시간을 가졌다.

 

양 목사는 『하나님의 아들』에서 독특하게 소설로 풀어 예수님의 일생을 소개하고 있다. 양 목사는 저자의 말에서 “예수, 일생을 통해 따라야 할 분, 지금도 살아 함께하시는 영생의 주인이십니다”라고 시작하며 하나님의 아들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진리의 영으로 우리 안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 이 땅에서 한 인생을 살아내신 분”라고 고백했다.

 

군인에서 목회자의 길로 - 양병모 목사

 

양병모 목사는 육군사관학교를 나와 21년간 군인의 길을 걷다가 중령으로 예편하고 신학교에 입학해 목사가 됐다. 불교집안에서 태어난 양 목사는 교회를 간 적이 한 번도 없다가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하고 종교를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교회에 가는 것을 택했다. 양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말하며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어느 순간에 말씀이 하나하나 믿어지고 예수님께서 인격으로 감동적으로 다가 오셨다”고 간증했다.

 

은혜를 받은 양병모 목사는 중위때 군목으로 전과를 시도했으나 거절을 당하기도 했다. 그런 도전을 받은 것은 장영출 목사와의 만남 때문. 장 목사는 공군사관학교를 나왔지만 군인신분으로 신학교를 나와 공군 군종감까지 했다. 초심을 잃지 않은 양병모 목사는 대대장까지 다 마치고 2000년에 중령으로 제대하고 성결대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며 군교회 담임 전도사로 5년을 사역했다. 그리고 12년 전에 서울에 산마루교회를 개척했다.

 

또 양병모 목사는 에메트 성서연구원장도 겸하고 있다. ‘에메트’는 히브리어로 ‘진리’라는 뜻이다. 성경의 더 깊은 뜻을 알기위해 원어를 연구하면서 성경에 나오는 인명과 지명에 다 뜻이 있는 것을 알았다. 자신이 연구한 것과 함께 멘토들을 만나면서 깨달은 것을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매달 교회에서 세미나를 열고 있다.

 

『하나님의 아들』을 쓰게 된 계기 

 

양병모 목사는 성경을 연구하고, 이스라엘의 문화 사회 역사를 공부하며 수차례 이스라엘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1년 전부터 양 목사에게 예수님의 일생에 대해 책을 쓰고 싶다는 마음을 주셨다. 직접적인 계기는 <루터>라는 영화를 보고나서 이다. 루터는 성경번역을 했으며, 그것에다 금속활자와 발명과 연계되어 종교개혁의 기폭제가 되었다.

 

『하나님의 아들』은 예수님의 일생을 시간 순서별로 15장 380여 페이지에 걸쳐 나열했다. 사건 위주로 된 4복음서에 나오는 여러 예수님의 이야기를 하나로 모아 연결했으며, 나사렛에서 성장과 30세 공생애 이전의 이야기도 넣었다. 소설이지만 상당 부분이 성경내용을 풀어서 쓴 것으로, 책을 읽은 사람들은 소설로 읽었다가 소설이 아니라는 서평을 한다. 굿티브 김명전 사장은 “책을 몇 번 읽어보았는데 성경 외적인 내용이 있지만 신학적 논쟁 여지는 하나도 없다”고 평했다.

 

양병모 목사는 이문열의 『사람의 아들』에 빗대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책이름을 정했다. 양 목사는 이 책을 통해 예수 인격에 더 가까이 가고 싶었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는 책을 읽는 사람은 인간으로 인격을 가진 예수를 통해 더 가깝게 다가가 예수님의 온유한 얼굴과 낭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이를 통해 결국 신격을 가진 구세주로서 예수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신앙이 장성한 사람도 단번에 읽게 만들지만, 비신자에게 어려운 성경내용이 쉽게 풀어졌기에 교회를 안다니는 사람에게도 전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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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모 목사는 올 봄에 이스라엘에서 1달간 머물면서 탈고했다. 양 목사는 “전광석화처럼 많은 생각을 주셨다. 성경 기자들이 이렇게 성경을 썼구나 하는 것이 느껴졌다. 초고속 인터넷으로 파일을 다운로드 하는 것처럼 생각을 주셨다”고 말했다. 또 “예수님의 일생에 대해 소설을 쓴 것이 몇 개가 있지만 주로 작가가 외국인들이며 부분적인 면을 다루었다”라며 기회가 되면 영어 등 다른 언어로 번역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예수님, 하나님의 아들은 누구인가?

 

성탄절을 앞두고 양병모 목사에게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누구신가?”를 물었다. 다음은 그 대답이다.

 

예수님이 누구냐 하는 것은 믿는 사람이라면 다 일가견이 있다. 책을 통해 예수님을 온전하게 드러내고 싶었다. 그것은 예수님이 왜 오셨으며, 3년 반 공생애 기간에 하시고자 하는 일을 드러내고 싶었다. 예수님이 오셔서 다른 것도 하셨지만, 한 마디로 말하면 ‘천국복음’을 전하셨다. 앞에 붙는 것은 ‘천국’이다. 천국에서 ‘나라’는 헬라어로 ‘바실레이아’ 즉 왕국이다. 그래서 영어로는 ‘킹덤’으로 번역한다. 당시 유대인들은 하늘 왕국을 다윗 왕국과 같은 강력한 나라인 줄 알았다. 그래서 로마를 무찌를 수 있는 나라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런 이적과 기적을 베풀기를 기뻐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가르치기를 원하셨다. 예수님은 하늘 왕국 즉 천국은 우리 안에 있다고 하셨다. 이것을 오해했지만 나중 오순절 이후에 알았다. 바로 그 천국은 우리안의 영혼 안에 이루어지는 평강과 희락의 나라라는 것을. 이 땅에 살아가면서 그 하늘 왕국이 중요한 것은 킹인 하나님이 우리 안에 오셔서 다스리는 나라, 그 나라가 바로 평강의 나라와 기쁨의 나라를 이루어서 삶을 다스리라는 것이다. 그렇게 세상에서 잠깐 거닐다가 목숨이 끓어질 때 만나자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천국을 밖의 경제적인 정치적인 나라로 생각했다.

 

예수님은 병자를 고치신 후, 꼭 소문내지 말라고 하셨다. 지금 식으로 생각하면 대형교회를 포기한 것이다. 어떻게 보면 소문을 내야 하는데 소문을 내지 말라는 하신 데는 이유가 있다. 병자들을 고치면 주로 병 고침이 필요한 사람이 온다. 그 사람들은 말씀에는 별로 상관없다. 그런 사람들은 그런 이적과 기적현장, 오병이어의 현장에는 몰려와도 정작 말씀을 가르치려고 하면 다 빠져나간다. 사람들은 병 고치는 것, 이적과 기적의 현장에는 몰려들어도 정작 말씀에는 관심이 없었다는 것을 예수님은 아셨다. 병을 고치는 것은 잠깐의 어려움을 해결해 줄지 모르지만 정말 우리 안에 있는 악한 생각들을 바꾸어야 하는데 이것은 진리의 말씀을 통해서만이 가능하다. 책을 통해 예수님의 이런 고뇌를 적었다.

 

사람들은 늘 이적과 기적의 현장에만 몰려드는데,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다는 것을 믿고 이 땅에 있는 것을 다스리고 견디고 오라고 하셨다. 그리고 그렇게 말씀만 한 것이 아니라, 정말 오순절에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님이 오셨다. 이후 도망갔던 제자들이 순교현장으로 갔다. 이것은 픽션이 아니라 논픽션이다. 실제 일어난 일이다. 제자들은 성령의 임재함 속에 평강을 유지할 수 있었고, 담대하게 순교현장으로 나갈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예수님이 고뇌하는 모습, 그리고 오셔서 전하신 천국복음을 나누고 싶다. 천국복음은 모세율법이 아니라 모세율법 속에 담긴 더 본질적인 이야기로, 우리 영혼을 터치하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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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책을 구입하려면 반디북US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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