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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감리교회 추계성회, 지성업 목사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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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회ㆍ2019-10-12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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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감리교회(강원근 목사)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소망”이라는 주제로 10월 11일(금)부터 3일 동안 추계 부흥 성회를 열었다.

 

강사는 대전산성교회 담임목사인 지성업 목사로 대전산성교회는 대전뿐만 아니라 세종시에도 캠퍼스를 두고 활발하게 급성장하고 있는 교회이다. 지 목사는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에서 목회상담학을 전공하고 LA에서 10년 정도 이민목회 경력이 있다. 이후 2004년 대전에서 목회 활동을 시작한 후 차세대 목회자 교육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는 목사로 알려져 있다. 지 목사는 17일부터 뉴저지베다니교회에서 말씀집회를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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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집회는 저녁 8시에 시작되었으며 지성업 목사는 고린도후서 5장 17절 말씀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삶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아래는 지성업 목사의 설교를 요약한 내용이다.

 

아버지가 목사님이셨다. 모태 신앙으로 태어날 때부터 20세까지 교회를 떠나 본 적이 없었다. 놀이터도 교회였으며 사춘기 방황도 교회 안에서 했었다. 그런데 막상 예수를 믿게 된 것은 20대였다. 20년 넘게 교회를 빠진 적이 없었는데도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것이다. 그저 교회의 언와와 문화에 익숙한 ‘문화적 그리스도인’ 이었음을 예수님을 믿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상당히 논리적인 나는 ‘성령을 받는다’, ‘우리는 죄인’, ‘영적으로 새로워야 한다’는 말을 도저히 이해 할 수 없었다. 그것은 ‘예수님에 대한 오해’ 때문임을 알게 되었고, 이 말들이 다 똑같은 맥락의 이야기, 이미 성경에 다 있는데 우리가 깨닫지 못했던 그 ‘오해’였음을 여러분과 지금 나누려 한다.

 

현실적으로 예수를 믿으면 뭐가 좋은지 생각해 보자. 요한복음 1장 12절을 보면 예수를 믿게 되면 우리에게 주시는 선물 2가지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여기서 예수님을 믿는 자와 영접하는 자는 같다고 하신다. 지금도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묻고 계시지만 우리는 예수님을 잘 알아야지만 믿는다고 생각하며 예수님을 잘 알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예수님은 “너희들의 고단한 삶 가운데 나는 어떤 존재냐”고 묻고 계신다.

 

예수님을 믿게 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고 하셨다. 이것이 특권이자 선물이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특권을 말한다. 어린 시절, 해질 무렵까지 놀다가 밥 먹으라는 소리가 들리면 우리가 향하던 아버지가 계신 그 집, 그 돌아갈 집이 천국을 의미하기도 한다. 가보지 않아 상상 할 수는 없지만 천국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사람만이 갈 수 있다. 그러면 누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을까? 본문에 보면 ‘하나님을 영접하는 자’ 라고 되어있다.

 

나의 아버지가 ‘하나님 아버지’ 라고 기도했다고 해서 내가 ‘하나님 할아버지’ 라고 기도하지 않는다. 하나님에게는 자녀만 있다는 것이다. 부모의 믿음으로 내가 천국에 갈수 있는 게 아니라 내 삶 가운데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모시느냐에 따라서 하나님의 권세를 누릴 수 있는 자녀의 특권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선물은 내세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도 유효하다. 이것이 내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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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서 하나님에 대한 오해를 풀게 해줬던 고린도후서 1장 21-22절을 보면 하나님을 믿고 받아들이는 순간 하나님께서는 자녀라는 증거로 성령을 주셨다고 말씀하셨다. 믿는 순간부터 우리는 성령님과 같이 살게 된다. 하지만 그분을 손님처럼 대하는 사람과 깨달은 사람과 차이는 현저하다.

 

빌립보서 2장 13절에서는 ‘우리 안에 있는 성령님은 깊으신 뜻을 위하여 우리에게 소원을 주고 행하게 하신다’고 되어있다. 그러니까 성령님이 오시기 전에는 내가 주인이 되어 내 마음대로 살았지만 성령님께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소망하게 인도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능력까지 주신다는 것이다. 하지만 거기엔 전제가 있다. 이는 순종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기쁘신 소망에 순종하면 그 능력을 경험하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에는 예배보다 순종이 먼저라고 말하고 있다. 순종하는 삶 가운데 아름다운 하나님의 흔적을 남기게 된다.

 

우리의 본능인 육체의 소욕에 이끌려 살게 되면 우리 마음에 하나님을 품기를 싫어하게 된다. 육체의 소욕은 갈라디아서 5장 19절에 자세히 나와 있다. 성령이 없으면 우리 모두는 그렇게 살게 된다. 각자의 마음뿐만 아니라 그렇게 사는 사람들을 두둔하며 살아간다. 이것이 이 시대의 모습이자 문화이고 시대정신이며 우리는 그렇게 세뇌당하며 살게 된다. 성경에 나오는 인간 본연의 모습인 것이다.

 

하지만 성령님이 오시면 우리의 본능과 갈등하게 된다. 우리는 나도 모르게 죄에 가까이 가도록 프로그램이 되어있다. 로마서 1장 28절 나오는 그 죄로 물든 육체의 소욕으로 저절로 이끌리게 된다. 남의 험담이 즐거운 이유, 영어를 배울 때 욕부터 먼저 눈에 들어오는 이치와 같다. 성령님은 강요하시지 않지만 우리가 그분의 자리를 내어 줄때만 내안의 성령님의 통치를 받게 된다.

 

에베소서 5장 18절 말씀을 보면 술 취하지 말고 성령 충만하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왜 성령 충만을 술 취하지 말라는 것으로 비유했을까 의문이 들었었다. 아마 아무리 설명해도 우리가 잘 모를 수 있어서 술로 비유하신 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마가의 다락방에서 나오는 성령 충만한 자들을 보고 ‘낮부터 저 사람들은 술을 먹었느냐’ 고 물었다. 성령 충만한 사람들은 술에 취한 것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술에 취한 사람들이 술에 이끌려 가듯이 우리가 성령에 취하면 그분이 나를 이끌어간다.

 

감정으로는 절대 원수를 사랑할 수 없지만 성령에 이끌리면 우리는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하나님이 기쁘신 일을 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사람들은 ‘변했다’라고 말한다. 내 이성으로는 절제 할 수 없지만 은혜 받고 이끌림을 받으면 그분의 이끌림에 의해서 행동과 언어와 삶이 나타나게 된다. 그렇게 절제의 열매가 맺어지고 사람들은 새로워졌다고 말하게 된다.

 

성령 충만하면 남들이 좌절이라 절망이라고 말해도 성령님이 주신 인내의 열매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성령의 능력이다. 바지가 내려간 줄 모르고 찬양하던 다윗이 이해되는 것이다. 내 감정과 상관없이 저절로 나오는 찬양을 느끼게 된다.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너는 목사를 하면 안된다” 라고 어머님이 말씀하실 정도로 냉정했던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친구도 없이 남 앞에 나서기를 극도로 꺼려했던 내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고 가끔은 사랑 많은 목사가 되기도 하고, 은혜받은 설교라고 인사를 받는 목사가 된 것은 오직 성령의 이끌리심을 따랐기 때문일 것이다. 나 자신의 자연인의 모습이 아닌 은혜 받고 이끌리는 모습이 비춰졌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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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수 믿고 변화된 사람이다. 이것이 예수 믿고 우리에게 주시는 유익 가운데 하나이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증거로 우리 안에 성령님을 주시면 하나님이 기쁘시게 하는 일을 소망하게 하시고, 거기에 순종하면 행할 수 있는 능력도 주신다. 그래서 그분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에 대하여 알아가는 게 아니라 그분과 동행하기 시작해서 그 분을 체험하는 것이다. ‘Knowing about God’ 아니라 ‘Knowing God’임을 착각해서는 안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성령 충만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봐야한다. 난 두 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곳으로 자꾸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연약한 존재이다. 무엇을 보고 무엇을 듣느냐 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는다. 은혜 없는 사람들만 만나고 은혜 없는 곳을 쫒아 다니면 은혜 없이 살게 된다. 받은 은혜는 평생가지 않는다. 날마다 은혜받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그 은혜가 채워질 때 우리는 성령 충만한 인생으로 살게 된다. 내리는 흰 눈을 보기위해 적도에 가는 누를 범해서는 안될 것이다.

 

둘째, 내가 받은 하나님의 은혜는 나누어야 한다. 그래야 오래간다. 받은 은혜로 살아가고 나눠야 한다.

 

오늘 본문 말씀의 새로운 피조물이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순간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령 하나님을 주시고 그분이 나를 다스릴 때만 새로운 피조물로서 아름다운 인생을 살게 되는 것’이라고 하셨다. 성령님이 다스리는 순간만이 우리는 거룩한 인생이고 아름다운 인생이 되는 것이다. 여러분도 그런 삶이 되길 소망한다.

 

뉴욕감리교회 추계부흥성회는 12일 새벽집회(5시 30분)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12일 저녁집회 (8시 30분) ‘우리는 헌신의 삶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13일(주일, 8시 30분) ‘우리는 제자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2부예배 (11시) ‘우리는 영향력의 삶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라는 제목으로 지상업 목사의 말씀이 이어진다.

 

뉴욕감리교회는 롱아일랜드 992 Old Country Rd. Plainview 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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