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현 목사 볼리비아 대선출마 돕는 미주 지원협력단 구성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정치현 목사 볼리비아 대선출마 돕는 미주 지원협력단 구성

페이지 정보

교계ㆍ2019-09-04 15:19

본문

▲[동영상] 미주 지원협력단 회견 실황

 

예수교장로회 국제연합총회(UPCA) 현 총회장인 정치현 목사가 10월 볼리비아 대선에서 야당인 기독교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여 화제이다. 49세의 정 목사는 목사이며 의사이다.  

 

정치현 목사 대선출마를 지지하는 미주 지원협력단이 구성되고 기자회견이 9월 3일 뉴저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황의춘 목사, 이영훈 목사, 하사무엘 목사, 육민호 목사, 한상우 장로, 양성길 장로 등 UPCA 관계자들과 세기총 전 회장 장석진 목사가 참석했다.


미주 지원협력단 대표단장은 황의춘 목사가 맡았다. 또 세기총 회장 최낙신 목사, 미기총 회장 민승기 목사, 뉴욕교협 회장 정순원 목사, 장석진 목사 등이 공동단장으로 참가했다. 지원협력단은 현재 사정상 목사 위주로 되어 있지만 사업은 범 교포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협력단 대표단장 황의춘 목사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황의춘 목사가 발표한 성명서에는 한인 2세 정치현 목사가 대통령 후보가 된 것은 대민민국 역사와 160년 한인이민역사에 초유의 획기적인 일이라며 지지를 보냈다. 특히 사회주의를 표방한 현정부에 반해 확고한 기독교 자유민주주의 이념 정당 후보로 대선에 출마한 것을 환영하며 미주동포사회가 합심단결하여 지지협력 할 것을 당부했다.

 

미주 지원협력단의 사업을 소개했는데 △후원기도 △정치 후원금 모금 △볼리비아 현지 방문 지원 등의 사업을 하게 된다. 후원 등 기타에 대한 문의는 609-510-9800으로 하면 된다.

 

대표단장 황의춘 목사와 기자들과의 질문과 답이 이어졌다.

 

c0d8f44fdd6acfae20dfe831341b4d3f_1567624782_73.jpg
 

황의춘 목사는 정치현 목사의 대선출마로 인한 기독교적인 영향에 대해 “복음적 측면에서 본다면 볼리비아는 기독교가 카톨릭에 비해 미약하고 대립적인 관계였지만 이번 출마를 계기로 상호 유대관계가 좋아지고 기독교에 대한 인식이 과거보다 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 복음 전파에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황의춘 목사는 정치현 목사와 교제하면서 본 특징을 “너무나도 단순하고 순진하고 상상을 초월하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몇 년 전에는 아들이 현지인에게 납치를 당했는데, 온가족들이 협상해서 돈주고 나오자고 했지만 그렇게 하면 앞으로 같은 일들이 계속 벌어질 것이라며 협상하지 않으며 “하나님께서 이 일을 하신다”고 선포했다고 소개했다. 결국 아들을 풀려났으며 “정 목사는 아들을 교회에 데리고 가 기자들에게 간증을 하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렸다”며 “그럴 정도로 보통 사람이 가지지 않는 특별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에보 모랄레스 현 대통령은 3번 연임을 하여 이미 15년을 재임했으며 이번이 4선 연임 도전이다. 황의춘 목사는 “국민들이 식상해 있는 가운데 사회주의로 가는 상황에서 자유민주주의 기독교민주당이라는 확실한 기치를 내건 것에 대해 볼리비아 지성인들의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수치로도 그 증거가 나왔다. 황의춘 목사에 따르면, 기독교민주당은 1% 정도의 지지를 얻었는데 정치현 목사가 후보가 나오고 2-3주 사이에 17%까지 급상승했다. 황의춘 목사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정 후보가 비록 정치에는 신인이지만 볼리비아 교계와 의료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이 있는 인물로 다크호스로 나타난 정치현 후보에 대해 볼리비아 지성인들이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현 후보의 가족들은 볼리비아에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가문이다. 정치현 후보의 아버지 정은실 선교사는 37년 전에 통합측에서 파송을 받았다. 작은 교실에서 시작한 학원선교는 현재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재단을 운영하며 학원선교를 하고 있으며, 대학교에서만 6천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정 후보가 병원장으로 있는 의과대학은 600병상의 병원을 신축중에 있다. 정 선교사 일가는 76개의 개척교회를 볼리비아에 세웠다. 황의춘 목사는 “학원선교가 크게 발전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며 산 땅의 값이 크게 오르는 과정을 통해 지금은 수십만 헥타르의 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발전했다. 정 선교사에게는 세 아들이 있는데 큰 아들이 정치현 후보이며, 둘째가 이사장, 막내가 총장이다.

 

정치현 후보가 대통령 후보로 출마함으로 현 대통령에게 불이익을 당할 가능성도 있다. 그런데 황의춘 목사는 “현 대통령이 4선을 하게 되면 볼리비아가 사회주의로 완전히 가버리기에 사유재산이 빼앗길 수도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그럴 바에는 자유민주주의의 기치를 내걸고 정면으로 승부하자는 측면도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세기총 전 회장 장석진 목사도 “정치현 후보가 세기총 운영위원으로 위촉됐으며, 볼리비아 세기총 지부장이다. 세기총에서 정 후보를 지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미 정 후보 지지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는 세기총은 9월에 뉴저지에서 통일기도회를 개최한다. 기도회 후에는 단체로 볼리비아로 가서 정치현 후보 대선 운동을 방문지원하는 일을 하게 된다.

 

[관련기사]

정치현 UPCA 총회장이 볼리비아 대통령 후보로 출마한 이유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9635

세기총, 볼리비아 대선후보 정치현 목사 지지 성명서

http://usaamen.net/bbs/board.php?bo_table=data&wr_id=9657

 

-------------------------------------------------------------------------------------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이나믹한 사진/동영상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동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6WRFren335rdHU3j9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55건 24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뉴욕목사회, 차세대 공동체 성경읽기 세미나 2023-02-21
제3회 미셔날처치 컨퍼런스 “다음세대 선교” 주제로 열려 2023-02-21
2023 BLESSED 컨퍼런스의 놀라운 현장 “교회를 사랑합니다” 2023-02-19
달란트로 기여하는 튀르키예를 돕기 위한 자선음악회 2023-02-18
오이코스대학교 음대 교수들의 힐링 콘서트 2023-02-17
허연행 목사의 팬데믹의 기록 <다시 시작>이 주는 성경적인 희망 2023-02-16
유근희 목사 “그리스도를 따라 걷는 인생길 순례길” 출간 2023-02-15
물댄동산교회, 17주년 감사예배 및 기도의집 개원예배 2023-02-15
암환자를 위로하는 새생명선교회 18주년 맞아 기도회 2023-02-15
뉴욕교계 탈 게토화를 돕는 뉴욕교협과 뉴욕대한체육회의 협력 2023-02-15
박성규 목사가 말하는 챗GPT와 메타버스, 그리고 온라인예배 2023-02-14
효신교회가 달라졌어요. 지역사회에 좋은 이웃이 되는 교회 2023-02-14
베이사이드장로교회, 류병재 목사 초청 일일부흥성회 및 제직수련회 2023-02-14
이규본 ERTS 총장은 왜 화목과 용서를 강조했는가? 2023-02-13
제시유 교수와 앤드류 김 교수 초청 듀오 콘서트 2023-02-13
이용걸 목사, 팬데믹으로 잃어버린 양을 구하기 위해 전도집회 2023-02-13
뉴저지한인은퇴목사회 2월 정기모임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 2023-02-13
월드허그재단, 대규모 설 축하행사 열고 사역 등 널리 알려 2023-02-13
이보교와 시민참여센터 제1회 ‘민권운동 역사순례’ 2023-02-13
예장(합동) 해외총회 뉴욕노회, 이상훈 강도사 인허예배 2023-02-13
이민철 교수, 마르틴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개정판 출간 2023-02-13
2023 라틴아메리카 글로벌 교육대회 “500달러의 기적” 2023-02-11
뉴욕 교협과 목사회 등 튀르키예 지진재해 성금 모금 앞장서 2023-02-11
이보교, 뉴욕에 온 난민들에게 ‘빅 허그’ 캠페인 큰 성과 2023-02-11
두나미스 신학대학교, 제2회 두나미스 가족의 밤 2023-02-1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