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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 투병 성도가 보낸 카톡 메시지가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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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19-08-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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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루게릭병으로 투병중인 성도가 보낸 카톡 메시지가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어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도전이 되고 있다.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진 그 내용은 뉴욕과 뉴저지의 여러 한인교회의 강대상에서 설교로도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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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필그림선교교회 신뇌하 집사는 지난해 말에 불치의 병이라고 알려진 루게릭병 판정을 받고 지금은 네발 지팡이에 의지하여 몇 발씩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신뇌하 집사는 지난 7월에 자유롭지 않은 몸이지만 많은 시간을 들여 자신이 하고 싶은 내용을 정리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보냈다. 그 내용이 다시 보내지고 보내져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지고 있다.

 

그 글의 내용은 성도로서 지난 삶을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구원의 감격을 나누고 있다. 그리고 지난 날 전도하지 못한 것이 너무 후회되어 글을 통해 이미 믿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전도를 독려하고 있다.

 

어떻게 이런 글이 써졌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졌을까?

 

신뇌하 집사는 “제가 신앙생활을 제대로 못하던 중, 밤에 자다가 안하던 기도가 갑자기 하고 싶어서 일어나 기도하던 중 저의 모든 죄를 고백하고 용서받은 기쁨과 평안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이제 부터라도 남은 생을 주님만 섬기며 살리라는 각오로 살던 중, 예기치 않은 불치의 병을 진단받고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면서 천국에 갈 확신은 있는데 전도는 많이 못하고 가는 것이 죄송해습니다. 저는 더 이상 거동을 못하지만 그동안 저를 사랑하고 아껴주시던 분들이라면 저를 위해 전도용으로 널리 사용해 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쓴 글입니다”라고 소개했다.

 

2.

 

“요즘 값싼 글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는 시대에 그러나 그중에도 진정한 변화를 일으키는 복음의 말씀, 하나님의 은혜와 그 능력이 내 삶으로 체험되어져서 그것을 나누는 글들이 가끔 우리들에게 찾아오게 되면 우리는 등골이 싸늘해지는 도전을 받게 된다. 오늘 제 설교의 결론으로 그런 글 중의 하나를 소개하면서 마치려 한다. 하나님 앞에서 씨름하고 고뇌하면서 신앙적으로 몸부림치며 받은 은혜와 사랑을 담은 글이다.”

 

필그림선교교회 양춘길 목사가 8월 18일 주일예배에서 고린도후서 3:1-3를 본문으로 "당신은 그리스도의 편지입니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마무리하는 내용이다.

 

신뇌하 집사가 출석하는 교회 담임목사인 양춘길 목사는 “두 달 전에 교역자 몇 사람과 심방을 갔다. 얼마나 약해지셨는지 제 가슴이 아팠다. 그런데 애를 쓰시면서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잡고 환영해주었다.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신 집사님과 10여년 교회생활을 하면서 그렇게 밝은 얼굴을 본 적이 없다. 집사님의 글에도 나오지만 그동안 신 집사님은 불만이 많았고 다른 사람을 판단하기도 했다. 그런 분이 아픈 몸에도 어린아이처럼 일어나 맞아주시고, 이미 근육이 굳어져서 말소리를 잘 알아들을 수 없는데도 할 말이 왜 그렇게 많으신지 계속 이야기를 하셨다. 그 말은 전과는 다른 내용이었다. 긍정적이고 기쁨과 감사, 회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는 말로 가득했다”고 소개했다.

 

양춘길 목사는 “저는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설교를 하면서 마치 신뇌하 집사가 제 옆에 서서 같이 설교하는 느낌”이라며 <그리스도의 편지>가 된 신 집사가 쓴 글을 읽어 나갔다.

 

3.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저는 필그림(선교)교회에 십 년여를 다니다가 

작년 말에 루게릭병이라는 불치의 병으로 진단되어 

진작부터 말을 못하고 

지금은 네발 지팡이에 의지하여 

몇 발씩 움직이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회개하고 성경 듣고

유튜브에서 설교를 하루에 거의 10개쯤 듣습니다. 

이제 곧 죽는다고 생각하니

천국이라는 단어가 제일 처절하게

제 마음에 들어옵니다.

꼭 꼭 가야할 곳인데 

그러면서 성도로서 저의 삶이

사실은 전혀 성도답지 못했던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배에 구원받은 감격이 없어진지

너무도 오래 되었고

쓸데없는 세상일에 허비한 시간들

 

친구들과 골프 한 번 회식 한 번 덜했으면

아프리카 어린이 한 달씩 먹일 수 있고

명품 고급차 대신에 대저택 대신에 

수수한 차, 나 살기에 적합한 집에 산다면

절약한 돈으로 구제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많았을텐데.

남을 판단하고 미워하고 욕하고

정말로 형편없는 삶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부랴부랴 매달려서 용서를 구한즉 

보혈로 변화를 주시고 천국의 소망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마음에 걸리는 점이

전도하지 못한 것입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오직 내 말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자라아 할지니라

하신 분이 말씀 하십니다

전도 안하면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고요. 

전날에 나쁜 습관들 거의 다 없애고

제가 생각해도 새 사람이 된 것 같은데 

전도 못한 것이 너무 걸립니다.

 

밖에 나갈 수도 없고

말도 못하고 사람도 못 만나서

저는 이미 늦었고 전도할 길이 없다 포기했다가

안믿는 분들을 교회로 데려오는 것을 인도라 하고

사실 전도는 교회로 인도된 분들에게 

확실히 천국 가는 길을 제시하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어

이 글을 씁니다.

 

이런 글은 사실 쓰기에 조심스럽고 

그동안 썼다 지웠다를 여러 번 하였습니다.

누구에게나 이 점검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들 얼마나 악한들 얼마나 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살아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랑하십니다.

예수님이 세상 모든 사람을 위하여 돌아가셨고

하나님께서는 햇빛을 공기를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주십니다. 

구원의 확신이 있는 사람은 

자기가 누릴 영생을

하나님께서 자신과 똑같이 사랑하시는 이웃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저는 다행히도 시간을 많이 주셔서 

돌이켜 회개하고 준비할 수 있지만

세상에 갑자기 오는 죽음이 있습니다.

저도 갑자기 사고나 뇌졸증 심장병 등으로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되었으면

지옥에 가 있을 생각만 해도. 휴~

 

지금까지 전도 하셨으면 계속해서 열과 성으로 계속하시되

그 일이 자신의 구원받음에 대한 감사로라면

그 자체가 천국행이 보장된 것입니다. 

아직 이시면 즉시 시작하시되

꼭 구원의 감격으로 하세요.

만약 그런 감격이 없다면 

간절히 기도하며 하나님께 구원의 확신을 구하세요.

진정으로 잘못들을 깨닫고 뉘우치며 기도하면

변화를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마음으로 세상을 구하세요.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얼마 있으면 죽을 제가

무엇을 기뻐하며 무엇을 감사 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도 항상 범사에 

그런데 저는 기뻐하고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8개월 동안 투병하면서

매일매일 사랑하는 아내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으며

교회 안팎으로 수십 명의 고마운 분들과 

심지어 아들 친구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마음속에 평안함이 충만하니 

어찌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어떻게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느냐고요?

전에는 배고플 때면 식기도도 잊곤 했는데

이제는 항상 기도합니다.

일 분 일 초도 쉬지 않고 기도하라는 뜻이 아니고 

주님께서 귀찮아하실 정도로 

모든 걸 요청하라는 뜻입니다.

요즘 몸이 거북 할 때가 있는데 

불쌍히 여기소서 하면서 아뢰는 것들이

대개 수분내로 응답받습니다.

 

주님이 팔을 펴시사 도움을 주시려고

바라보심을 깨단지 못하던 것

이제 어두움의 영의 속박에서

벗어나니 너무나 자유롭습니다. 

기도도 순종도

그렇게 따르기 어렵던 말씀들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하지만 저는 이미 늦었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여러분은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미 늦었지만 

여러분은 아직 이릅니다. 

주 안에서 평안하시고 오래오래 사십시오.

천국에 가실 조치는 확실히 하신 후.

 

유튜브로 신뇌하 집사 관련 설교 내용 보기

https://youtu.be/H4jGcVzz2-c?t=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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