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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왜 한인들의 개신교인 비율에 관심을 가지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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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ㆍ2019-04-0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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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년 한국의 종교 현황’을 발표했는데 이 발표를 놓고 한국교회가 말이 많았다. 정부가 10년마다 조사하는 인구센서스 자료를 통해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한국의 개신교인 수가 증가했다는 것. 

 

한국의 여러 교단의 통계 등 실제 교회나 목회현장에서 한국교회의 쇠퇴의 분위기가 역력한데 교인 수가 증가했다니 놀랄 수밖에. 그래서 이 통계 안에 이단들이 포함되었다 혹은 교회를 다니다 지금은 다니지 않는 소위 가나안 교인도 상당수 포함되었다는 등 말들이 많았다.

 

‘2018년 한국의 종교 현황’에는 미국에도 적용될만한 흐름들이 있는데 그것은 전체 종교인들의 수자가 줄었다는 것이다. 개신교는 성장했지만 불교와 카톨릭의 후퇴는 심각했다. 2015년 센서스에 의하면 한국 개신교인의 수는 967만으로 전체 인구의 19.73%이며 종교인구 가운데에서는 44.89%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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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비해 미국의 한인 전체를 대상으로 한 구체적인 종교 통계는 없다. 단편적인 통계가 있을 뿐이다.

 

전체 뉴욕 한인들의 교회출석률에 대한 흥미있는 통계가 있는데 2005년 조사하여 지금과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퀸즈 칼리지 민병갑 교수는 뉴욕시 거주 김씨 성을 가진 한인 8백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여 응답자 277명 중 58.5%가 자신이 개신교인이라고 대답했다. 또 개신교인들 중에 일주일에 2번 이상 예배에 참가하는 사람이 59%, 1번 이상 참가자는 90%에 달했다.

 

권위있는 종교전문 연구기관 '퓨포럼'이 2012년 미국에 사는 한인 504명 등 3,511명의 아시안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시안 신앙 보고서’ 결과도 비슷하다. 한인들의 종교는 개신교 61%, 카톨릭 10%, 불교 6%, 무종교 23%의 순이었다. 한인의 개신교 비율 61%는 아시안(평균 22%) 중 가장 높을 뿐만 아니라 미국 평균 50% 보다 더 높았다. 개신교인중 매주 1회 이상 예배에 참가하는 비율은 한인은 71%로 미국평균 48%과 아시안 평균 61% 보다 높았다.

 

전체 한인들 중 얼마나 교회에 출석하는지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한인이민 유입의 중단 때문이다. 미주의 한인교회가 한국교회보다 심각한 이유는 한인들이 더 이상 이민을 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이민 2~3세들이 태어나겠지만 한인 1세 교회와 직접적인 연관은 부족하다.

 

한국으로부터 이민의 붐이 한창일 때는 이민 오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작은 섬김만으로도 교회에 정착하여 교회들이 성장했다. 이제는 경쟁력 없는 교회는 도태되는 시기를 맞이했다. 그래서 강제적으로 불신영혼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강제적으로 한인 차세대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하고, 강제적으로 시니어들의 역할도 더 커졌다.

 

혹자는 뉴욕과 뉴저지 한인들의 수, 그리고 전체 교회 수에 평균 교인의 수를 곱하여 비교하고 10%대의 한인들만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사실 불신 영혼들의 구원에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10%이든지 60%이든지 아무런 차이가 없다. 단지 개인적인 의견을 말한다면 3분의 1 정도의 한국어 중심 한인들이 교회에 정기적으로 출석하고 있다고 본다.

 

오늘날 한인이민교회의 현실은 차세대에 관심을 가지라고, 불신 영혼을 구하라고 강제한다. 마치 예루살렘교회의 박해를 통해 안디옥교회로 초대교회의 찬란한 역사를 써 나간 경우와 비슷하다. 이민교회들은 생존하기 위해 그 일들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명령이고 교회의 사명이기에 하는 것이다. 그러면 교회의 안정과 부흥은 따라오는 것이다.

 

최근 미주크리스천신문이 라이프웨이리서치의 2019년 조사결과를 보도했는데, 미국교회의 지난 3년간 성장패턴이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보였다는 것. 미국교회 담임목회자 1천명을 전화설문을 한 결과 60%의 교회들은 정체 아니면 감소세를 보였고, 250명 이상의 중대형교회에서만 10%선에 머무르는 성장세를 보였다. 그리고 수평이동은 있지만 불신자 신앙입문은 드물다고 했다.

 

최근 뉴욕목사회의 모임에서 한 증경회장은 “우리는 그래도 목회를 은퇴해서 다행”이라고 할 정도로 오늘날 어려운 목회 현실을 나누었다. 박태규 회장은 “요즘은 전도하는 교회도 거의 없으며 전도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거의 없다“고 호소했다. 뉴욕의 소규모 교회들은 전도에 대해 무기력증에 빠져있으며, 교계적인 전도 움직임도 거의 없다. 그리고 전도하고 양육해도 중대형교회로 빠져나가는 교인들에 대한 상대적인 박탈감이 있다.

 

그럼에도 전도를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한 세미나에서 전체 그림으로 보면 소규모 교회에서 전도가 가장 많으며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록 손해를 보는 것 같아도 하나님 나라의 계산법을 믿고 더욱 나아가는 한인교회들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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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교회 이해와 연구를 위한 좋은 통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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