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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주 성경강의 논란 / 교협과 불교 대표 대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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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ㆍ2005-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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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주 장로의 '성경의 맥을 잡아라' 강좌가 계속된다. 문봉주 장로와 불교계간에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급박한 기류가 흘렀지만 금요일 저녁 뉴욕한인의 밤에서 문봉주 총영사의 불교계에 대한 사과로 화해의 기반을 마련했고 마침내 교협대표와 불교계대표가 만나 대 화합의 길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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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월) 오전 플러싱 금강산에서 만난 양측 대표는 조찬 후 비공개회담을 통하여 4가지 조항의 합의문을 이끌어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앞으로 언론에 성경강좌 광고를 하지 않는다.
2. 성경강좌에 공직(총영사)명칭을 사용하지 않는다.
3. 뉴욕교협은 성경강좌에서 주최가 아니라 후원기관으로 변한다.
4. 종교간에 화합과 협력하여 동포사회에 봉사하기로 한다.

이날 모임에는 교협측에서 김종덕 목사(회장), 이병홍 목사(부회장), 이재덕 목사(총무), 김원기 목사(사회분과위원장), 유시수 장로(평신도 부회장)이 나왔다. 불교계 측에서는 휘광스님(뉴욕사원연합회장), 원영스님(뉴욕사원연합부회장), 성오스님(미동부승가회부회장), 소예리 교무(원불교뉴욕교당)이 참석했다. 뉴욕한인회 김기철 한인회장이 참석하여 참가자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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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의 입장정리로 뉴욕사원연합회장 휘광스님은 “문제가 대두될 때 크게 비화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 공직자가 아니면 이렇게 확대되지 않았을 것이다. 신문에 광고를 낸 것이 문제였다. 문봉주 개인신앙 차원에서 강의를 했으면 문제가 안된다. 총영사라는 직책이 나오니까 반발하게 되는 것이다. 광고를 내지 않아야 한다는 것과, 교협이 주최에서 후원으로 바꾼다는 선에서 합의가 나왔다. 교계단체간의 불화로 비추어 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개인적인 문제로 한정짓는 것이 동포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좋다”고 말했다. 김종덕 교협 회장도 같은 의견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기자회견 내용이다.

[질문] 성경강좌 중지는 어떻게 되는가?
(답변:이재덕 목사/김원기 목사)

불교계나 기독교 소장, 진보적인 그룹은 교계의 행사에 간섭 받는다는 불만은 있었으나
교계 지도자들의 생각은 젊은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종교간의 사랑과 화합을 합의해서 만났다. 만약 성경공부를 중단하면 기독교내에서 내분이 일어난다. 광고 안하고 조용하게 장로로서의 성경공부를 하면 문제 삼지 않겠다고 불교계에서 양해를 했다. 완전히 빠지지 않고 성경강좌의 주최에서 후원으로 변한 것은 만약 문제발생시 영향력을 가지고 지도하고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주최는 두란노서원만이 된다.

[질문] 한국을 대표하는 공직자가 성경강의하는데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
(답변:휘광스님)

합의배경은 동포사회가 어려운데 종교적인 문제로 계속 언론에 대서특필 되면 문제이다. 개인적으로 조용하게 한다니까 저희 선에서 마무리했다. 만약 그런 강한 요구가 계속되면 저돌적인 투쟁으로 나가게 되고 기독교 측에서도 가만있지 않고 종교간의 분열로 가면 성직자의 입장에서 큰 문제이다. 지금 다 어려우니 화합의 길로 갔다. 우리는 기독교 훼손의 차원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공직자 문제는 교계에서 간섭하지 못하고 개인적인 문제로 한국정부가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질문] 종교계간 단체를 만들 용의는 없는가?
(답변:휘광스님)

만남자체가 의미가 있다. 동포사회 30년만에 이렇게 만나 합의를 배출해낸 것도 처음이다.

[질문] 뉴욕한인회장님 한말씀 해주시죠?
(답변: 김기철 뉴욕한인회장)

초대를 받지 않는 손님인데 동포사회에 화합을 하려는 노력하시는 모습에서 배우고 있다. 동포사회의 앞날이 밝아지는 것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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