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동산교회, 이용걸 목사 초청 신년축복성회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뉴저지동산교회, 이용걸 목사 초청 신년축복성회

페이지 정보

성회ㆍ2021-01-02 12:02

본문

뉴저지동산교회(윤명호 목사)는 신년을 맞아 1월 2일(토)부터 2일간 “새해에 주시는 우리의 기도”라는 주제로 신년축복성회를 열었다. 강사 이용걸 목사(필라영생장로교회 원로)는 성도들의 새해의 삶에 도전하며 ‘아름다운 삶’, ‘쓰임받는 삶’, ‘믿음의 삶’이라는 주제로 3번의 말씀을 전한다. 

 

윤명호 목사는 “새해를 맞아 축복의 기회를 주셨다. 축복성회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가 있다고 확신한다. 마음을 열고 기도하고 사모하는 마음로 임하라. 그리고 말씀을 통해 받은 은혜로 어느 해보다 풍성하게 결실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기대했다. 

 

이용걸 목사는 2일(토) 새벽에 사무엘하 19:31-39 말씀을 본문으로 “아름다운 삶”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가 말씀의 주제로 선택한 성경의 인물은 다윗처럼 유명한 성경의 인물이 아니라, 마치 무명으로 교회를 섬기는 성도처럼 다윗이 압살롬에게 쫓겨 도망가 힘들었을 때 도왔던 바르실래였다.

 

이용걸 목사는 바르실래를 통해 새해 성도의 삶의 3가지 지침을 제시하고 도전했다. 다음은 관련 부분 요약이다.

 

8274dca48ee1dda2d610026f54233534_1609606935_38.jpg
 

열왕기상 2장에 보면 다윗이 죽을 날이 임박하여 바르실래 자손들에게 은총을 베풀어 식구같이 대하라고 유언한다. 다윗이 압살롬에게 쫓겨 도망가 힘들었을 때, 바르실래는 다윗과 일행들을 도와주었고 나중에 은혜를 갚겠다고 예루살렘에 같이 가지고 할 때 바르실래는 거절한다. 그는 무엇을 바라고 다윗을 도운 것이 아니었다. 이 아름다운 내용을 통해 새해에는 어떻게 아름답게 살 것인가? 

 

첫째, 어려운 자를 섬기는 삶이다.

 

압살롬을 피해 도망하는 다윗과 일행을 도와주고 섬긴다는 것은 당시 죽음을 각오한 위험한 일이었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의 도움은 무엇인가 바라는 것이 있지만 그는 기대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도왔다. 성도들의 섬김도 마찬가지이다. 주를 위해 또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억하고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섬길 때 중요한 것은 겸손이다. 물질 재능 건강은 다 하나님이 주신 것이지 내 것이 아니다. 마치 내 것인 양 교만하면 섬김이 하나님 앞에서 인정되지 못한다. 교회에서 섬긴다고 하면서 겸손하지 못해 상처를 주는 경우도 있다. 교회나 성도들을 섬기는 것을 겸손한 마음으로 하며,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면서 하라.

 

6세기 성자 베네딕트는 3년간 동굴에서 살다 수도원을 만들었는데, 수도원 표어가 수도원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은 누구나 예수님이 오신 것처럼 섬기라는 것이었다. 주님은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나에게 한 것이라 말씀하셨다.  

 

둘째, 자신을 아는 삶이다.

 

다윗이 바르실래에게 은혜를 보답하기위해 예루살렘에 같이 가자고 했다. 그럴 때 대부분은 초청에 응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누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거절했다. 자신의 처지와 위치를 아는 사람이다. 한 마디로 자족하게 산 사람이다. 더 이상 욕심이나 바라는 것이 없다. 나이가 들어 욕심을 가지면 추해 보인다.

 

하나님 앞에서 감사하면서 살아야 한다. 팬데믹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도 있을 것이다. 내가 가진 것과 위치가 남들과 비교하면 부족할지라도 여러분의 위치에서 얼마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 수 있다고 믿는다. 인간의 마음은 하늘보다 높아서 채울 수 없다.

 

누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했는데, 바르실래는 자기의 자리 즉 위치를 정확히 아는 사람이다. 교회 안에서 보면 자기 자리를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다. 목사 위치, 장로 위치, 권사 위치, 집사 위치가 있는데 자리를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다. 교회에서 자신의 자리를 모르고 누를 끼치면 안된다. 자신의 자리를 알고 그 위치에서 살아가는 것이 아름다운 삶인 줄 믿는다.

 

셋째, 죽음을 준비하는 삶이다.

 

인간은 세월 앞에 용사가 없다. 다윗이 은혜를 보답하기위해 예루살렘에 같이 가자고 했을 때 바르실래는 나이를 들어 거절했다. 아름다운 모습이다. 죽음을 준비한 사람이 아름답다. 언제 하나님이 불러도 ‘이제입니까’ 라고 즐거이 갈 준비가 되어 있는가?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도 살려주셔서 감사하다는 자세로 하루를 시작하는가? 그런 사람은 근심과 염려가 없다. 죽음을 준비하지 않으면 갑자기 질병이 닥치면 감당하지 못한다. 하나님 앞에 설 준비를 하고 사는 것은 정말 행복한 것이고 바르게 사는 것이다. 할 일이 있으면 우리를 세상에 더 두실 것이다. 

 

 

다윗이 바르실래에게 은혜를 보답하기위해 예루살렘에 같이 가자고 했을 때 자신을 거절했지만 아들을 데리고 가 달라고 했다. 무엇을 바란 것이 아니라 아들이 계속 다윗을 섬기게 해 달라는 것이다. 나중에 다윗은 바르실래 아들을 형제처럼 대하라고 유언한다. 얼마나 아름다운 가? 아버지 때문에 아들이 복을 받는다. 부모가 하나님 앞에 아름답게 살면 자녀가 복을 받는다.

 

새해에는 바르실래 처럼 아름다운 삶을 살라. 어떻게 하든지 남을 도와주고 격려하라. 자기 위치를 알아 자기가 서야 할 자리를 알고, 말해야 할 것을 말하고 행해야 할 것을 행하라. 그리고 하나님 앞에 나를 부르시면 가겠다는 자세로 살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삶을 사는 것이고, 자손이 복을 받을 것이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뉴스 목록

Total 10,639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조낙현 목사 성경세미나 “말씀으로 돌아가는 운동이 지역마다 일어나야” 새글 2024-04-19
달라진 뉴욕한인교역자연합회 구체적인 3회기 사업내용 발표 댓글(1) 새글 2024-04-19
윤숙현 목사,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새글 2024-04-19
예장 백석 미주동부노회 제66차 정기노회, 노회장 이인철 목사 새글 2024-04-19
황하균 목사 “10년 후의 미주성결교회는 어떻게 될까?” 새글 2024-04-18
글로벌뉴욕여성목,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 - 강사 노기송 목사 새글 2024-04-17
플루티스트 제시유 교수의 봄밤 힐링 콘서트 새글 2024-04-17
미남침례회 뉴욕지방회 40주년 감사예배 “믿음으로 변화와 도약 선언” 새글 2024-04-17
시나브로교회, 박근재 목사 은퇴와 윤양필 담임목사 취임예식 새글 2024-04-17
쉐퍼드콰이어 '십자가상의 칠언' 2024 공연, 박요셉 단장 목사안수 받… 2024-04-16
완전히 달라진 교역자연합회 제3회기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 댓글(1) 2024-04-15
허장길 목사 담대한교회 개척 “맨하탄에서 사도행전 29장 쓴다” 2024-04-14
뉴욕목사회 은퇴목회자 위로모임 “영화의 면류관을 기대하라” 2024-04-10
더라이프장로교회 유태웅 목사 홈 카페 오픈 감사예배 2024-04-09
[한준희 목사] 목회자 위상 회복을 위한 칼럼 (5) 은혜를 아는 자의 … 2024-04-09
퀸즈장로교회 50주년 임직예배, 50명의 임직자 세우고 100주년 향해 … 2024-04-09
나무교회 교회설립 10주년 임직식, 16명 일꾼들과 다시 10년을 향해 … 2024-04-08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신임 부학장으로 김남중 교수 임명 2024-04-06
“더 많이, 더 뜨겁게” 뉴욕한인청소년센터 제8회 청소년 찬양의 밤 2024-04-06
뉴욕교협, 사임 유경희 간사에게 감사패 / 유승례 총무 임명장 2024-04-05
미국은 얼마나 종교적인가? 가장 큰 영적문제는 무엇인가? 2024-04-05
박태규 뉴욕교협 회장 “세계할렐루야대회와 뉴욕할렐루야대회 따로 개최” 댓글(2) 2024-04-04
이기응 목사, 뉴욕성결교회 사퇴하고 휴스톤에서 교회개척한다 2024-04-04
교회 하향 평준화의 시대에 필요한 것은 선택과 집중 - 한국교회 2024-04-04
좋은씨앗교회, 부활주일예배와 함께 임직식 통해 교회일꾼 세워 2024-04-03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안내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