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시카고 이민자보호교회 창립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시카고 이민자보호교회 창립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0-05-20 06:32

본문

시카고에도 이민자보호교회(이보교)가 조직되고 설명회와 창립예배가 열린다. 뉴저지에서 목회를 하며 활발하게 이보교 활동을 하다 시카고 기쁨의교회로 사역지를 옮긴 손태환 목사가 시카고에 이보교를 심는 전도사 역할을 하며 시카고 이보교 위원장을 맡았다. 

 

02fe72af8b9717aa6bdc5de6697c2d19_1589970748_29.jpg02fe72af8b9717aa6bdc5de6697c2d19_1589970748_57.jpg
 

먼저 온라인 설명회가 5월 27일(수) 오전 10시 줌(ZOOM) 을 이용한 화상으로 열린다. 설명회에는 뉴욕에서 이보교를 처음 시작하고 활동 중인 관계자들이 순서를 맡는다.

 

조원태 목사(뉴욕이보교 위원장)가 “이보교 운동의 성서적 배경”, 박동규 변호사(시민참여센터 법률대책위)가 “현 미정부의 이민 정책”, 김동찬 대표(시민참여센터)가 “시민운동가가 본 이민자보호교회”라는 제목의 발표를 하며, 이후 질의응답 시간이 있다.

 

등록은 https://bit.ly/chicago-sanctuary 을 통해 사전등록하면 줌(ZOOM) 접속정보가 이메일로 자동 전달된다. 

 

5월 31일(주일) 오후 5시에는 시카고 이보교 창립예배가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된다. 예배시간에 유튜브에서 “순복음시카고교회”를 검색하면 예배 실황을 볼 수 있다. 창립예배는 시카고 이보교가 주관하지만, 시카고 교협이 주최하고 교역자회가 후원하여 지역교계와의 협력체제도 갖추었다.

 

또 회원교회로 샴버그한인교회(박시몬 목사), 시카고기쁨의교회(손태환 목사), 시카고살렘연합감리교회 (김태준 목사), 시카고순복음교회 (김판호 목사), 시카고예수사랑교회 (조선형 목사), 한마음 성공회교회(주인돈 신부) 등이 참가했다. 시카고 이보교는 이번 설명회와 창립예배 때 회원가입을 더 받는다.

 

시민단체로는 KA Voice, KAN-WIN(여성핫라인), 하나센터 등이 참가했다. 법률자문은 김성민 변호사, 박성철 변호사, 이창환 변호사 등이다.

 

이민자보호교회는 체류 신분상의 어려움을 겪는 서류미비자들을 비롯해서 힘든 처지에 놓인 이민자들을 돕기 위해 교회와 시민단체 및 법률가들이 함께 연대하여 만든 교회 운동이자 네트워크이다. 한인사회에서는 2017년 3월 뉴욕 이민자보호교회가 출범하여 지금까지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서류미비자들을 돕고 동포사회에 희망을 주는 일을 활발하게 해 오고 있다. 

 

이번 설명회 및 창립예배와 함께 출범하는 시카고 이민자보호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어려워진 서류미비자들을 도울 뿐 아니라 위축되어 가는 동포사회에 힘이 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 시카고 이보교는 서류미비자들을 위한 무료법률 상담과 지원, 코로나 사태 관련 법률 상담과 소식지 발행, 협력단체들과 함께 복지/법률/가정 폭력 관련 세미나 등을 계획하고 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639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동성결혼은 OK, 성별 다양성은 NO… 미국 사회의 딜레마 새글 2025-07-05
퀸즈장로교회 여름수련회 “전도의 대상이 아닌 사랑의 대상으로 다가가라” 새글 2025-07-05
미국의 독립기념일, 퀴즈로 푸는 미국 독립과 기독교 신앙 새글 2025-07-04
미국 독립선언서, 정치 문서를 넘어선 건국의 신앙 고백서 새글 2025-07-03
미주 한인 정체성을 새로운 관점으로 열다, '미국 건국정신'으로 다시 서… 새글 2025-07-03
미국 기독교의 위기, ‘거짓’이 아닌 ‘불필요’의 시대 새글 2025-07-03
"성경이 기준" 김지연 약사, 다음세대 위한 성 가치관 제시 새글 2025-07-03
토마스 제퍼슨 센터, ‘1776 리포트’ 한국어 번역본 출간 / AI와 … 2025-07-02
“부모가 깨어날 때, 가정이 산다” 뉴욕베델교회 VBS 현장 (1) 2025-07-02
예장백석 미주동부노회, 양재진 목사 임직예배 “아버지 가신 길을 따를터” 댓글(1) 2025-07-02
내 마음의 쉼터, 온라인으로 만나는 한인 전문 상담가 2025-07-01
'오징어 게임' 시즌 3, 기독교적 상징으로 풀어낸 메시지 2025-07-01
하나님의성회 뉴욕신학대학원, 제45회 졸업식 통해 5명이 사명의 길로 출… 2025-07-01
고택원 목사 “하나님 때문에 제 인생이 너무 행복합니다!” 2025-06-30
가정예배, 무너진 세대와 세상을 잇는 희망의 시작 2025-06-30
양극화 시대의 교회 내 갈등, 싸움 대신 변화를 추구하는 6가지 영적 습… 2025-06-30
케리그마 남성중창단, 15주년 감사 찬양 콘서트 ‘영광’을 외치다 2025-06-30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김미강 졸업생 대표 "신학은 사랑, 실천으로 증명할 … 2025-06-29
베이사이드장로교회 VBS, 여름의 시작을 성경의 축제로 열다 2025-06-28
미주남침례회한인총회 100만 달러 넘는 해외선교비, 멈추지 않는 선교행전… 2025-06-28
미주남침례회한인총회, 네 명의 설교자가 전한 깊은 울림과 도전의 메시지 2025-06-28
미국인이 꼽은 최고의 가치 '가족', 신앙의 자리는 어디일까? 2025-06-27
붕어빵 전도자 박복남 장로, 미주에 ‘부흥의 씨앗’을 심을터…6개월 순회… 2025-06-27
'하이 헤븐' 유튜브 구독자 20만 돌파! ‘썸머 댄스 아카데미’도 개최 2025-06-27
정상철 목사 "내 인생의 주인은 내가 아냐" 덤으로 사는 삶의 의미 나눠 2025-06-27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