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44회 총회 - 조문휘 총회장, 오세훈 부총회장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44회 총회 - 조문휘 총회장, 오세훈 부총회장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0-05-13 06:28

본문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44회 정기총회가 5월 12일(화)부터 13일(수)까지 2일간 “은혜와 진리로 세워지는 교회(요한복음 1:14)”라는 주제로 열렸다. 

 

44회 정기총회는 원래 멕시코 캔쿤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190명(목사 179, 장로 11명)이 등록한 가운데 유례없이 줌을 이용한 화상으로 총회가 열렸다.

 

e2c5822fee8bd71950b4cb2682f415c4_1589390597_59.jpg
 

부총회장 조문휘 목사가 속한 뉴욕동노회가 담당한 총회준비위원회는 참교회에 모여 총회를 진행했다. 180여명이 화상을 통해 회무는 물론 선거까지 무리없이 진행하여 주목을 받았다.

 

공천부는 총회장 조문휘 목사(뉴동), 서기 이준우 목사(가주), 부서기 손기성 목사(수도), 회록서기 주병렬 목사(워싱), 부회록서기 박기억 목사(필라), 회계 김원도 장로(뉴욕), 부회계 김흥규 장로(북가) 등을 공천했다.

 

노회장으로 구성된 공천부에서 역시 공천되던 부총회장 선출방식은 지난 총회에서 바뀌어 총대들의 직접 투표로 진행됐다. 오세훈 목사(로스)와 권혁천 목사(북가)의 경선으로 투표가 진행되어 134표 가운데 오세훈 목사(70세)가 72표, 권혁천 목사(58세)가 62표를 얻는 접전을 벌였다. 부총회장에 당선된 오세훈 목사는 1991년부터 세계소망교회 담임목사로 있으면서, 총회의 여러 직책들(서기, 고시부장, 교육부장 임사부장)을 역임했다.

 

화상으로 어떻게 비밀투표를 했을까? 총회준비위에서는 구글 폼을 이용하여 투표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이 투표할 수 있는 페이지 링크를 이메일로 총대들에게만 보내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총대들은 사전연습을 하기도 했다. 구글 폼을 이용하면 총대들에 이메일을 보내고 받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개표결과는 바로 나온다.

 

총회장 당선후 조문휘 목사(뉴욕온누리장로교회)는 참교회에 참가한 총무 김영기 목사로부터 총회에서 주는 성경과 헌법, 그리고 의사봉을 받았다.

 

조문휘 목사는 앞서 개회예배에서 “은혜와 진리로 세워지는 교회(요한복음 1:14)”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는데, 44회기 슬로건인 설교제목은 은혜와 진리의 양 기둥으로 총회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e2c5822fee8bd71950b4cb2682f415c4_1589390714_34.jpg
 

총회장 조문휘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먼저 부족하지만 총회장으로 인도하시고, 총회를 해외에서 가장 큰 한국교단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렸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알아 전통개혁주의 신앙과 신학을 계승해서 하나님의 지상명령을 최선을 다해 수행해서 많은 영혼들을 살리며, 살린 영혼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만들고, 그리고 성령의 권능을 받아 땅끝까지 증인의 사명을 감당하는 선교에 앞장서는 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총회장 조문휘 목사는 “총회의 미래를 위해 계속해서 훌륭한 목사들을 세우기 위해 총회가 인정하는 신학교들을 지원하고, 잘못된 것은 시정하고 정비하여 알찬 신학교육을 통해 양질의 목회자들을 배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대외적으로 NAPARC(북미주개혁장로회연합회)과 한국의 형제교단과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동역하도록 하겠다”라고 했으며 “총회 실무적인 것들은 각 상비부 혹은 상임부서가 전문성이 있으며 전략적이며 지속적이며 효과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 또한 부족하지만 임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문휘 총회장은 양수철 직전 총회장에게 화상으로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이후 감사패는 메일로 보내진다.

 

-------------------------------------------------------------------------------------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 보기

아래 구글 앨범 링크를 누르시면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통해서 다이나믹한 사진/동영상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을, 동영상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photos.app.goo.gl/vkp63CLkqcuhoCJ66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981건 1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김광선 목사 "아버지는 하나님의 대리자"... 아버지의 5가지 영성 조… 새글 2025-10-18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미주동부동문회 2025 가을 수양회 새글 2025-10-17
“기도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 뉴욕교협, 기도시 사람 존칭 생략 만장일치… 새글 2025-10-17
주효식 목사 "나 좋아하시죠?"…분열의 시대, 관계 회복의 열쇠를 묻다 새글 2025-10-17
청년만 붙잡으려다…'조용한 탈출' 노년 성도를 놓치고 있다 댓글(2) 새글 2025-10-16
절차 논쟁에 발목 잡힌 뉴욕교협 임시총회, 헌법 개정안 모두 보류 새글 2025-10-16
지난 6월 뉴저지 열기 잇는다…장충렬 목사, 뉴욕서 목회자 세미나 개최 … 새글 2025-10-16
뉴저지통일리더십포럼, '한반도선교' 새 패러다임 제시 예고 (10/23) 새글 2025-10-16
김하진 목사 “예수는 10대 제자들에게 교회를 맡겼다… 청소년의 잠재력을… 댓글(1) 새글 2025-10-16
세계 하나님의성회 지도자들 뉴욕 집결, ‘100만 교회 개척’ 비전 박차 새글 2025-10-16
AYC, 37주년 기념 음악회… 11월 9일 다양한 무대 선보인다 2025-10-15
미국 목사 절반 "경제난으로 교회 재정 어렵다" 2025-10-14
김정호 목사 "플러싱은 미래의 선교적 허브, 새로운 사명 감당해야" 2025-10-14
후러싱제일교회 50주년 감사예배 "상처와 영광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였다" 2025-10-14
박병섭 목사 "목회자의 권위, 세상 아닌 하늘로부터 온다" 2025-10-13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 총동문회 제36회 정기총회, 신임회장에 정인수 목사 2025-10-13
단기선교, 그 후… C&MA 한인총회, 과테말라 청년 온라인 제자양육 새… 2025-10-13
춤의 언어로 다음세대가 연합하다, ‘DWF 2025’ 페스티벌 성료 2025-10-13
세대와 대륙을 넘어 ‘오직 주께 영광’… 2025 월드밀알찬양대축제, 감… 2025-10-13
믿음의 유산 잇는 헌신자들… 롱아일랜드성결교회, 41주년 맞아 새 일꾼 … 2025-10-13
퀸즈한인교회 영어권 컨퍼런스에 500여명 몰려… Z세대의 역설적 외침이 … 2025-10-12
국가원로회의, 방지각 목사 구순과 변종덕 장로 회혼 감사와 축하예배 2025-10-11
"살려주시면 목사 되겠다" 강물 속 소년의 서원, 방지각 목사 90년 삶… 2025-10-11
변종덕 장로의 눈물 고백 "내 225만 불은 떡 두 개의 빚을 갚는 것이… 2025-10-11
'아덴만 영웅' 조영주 제독과 함께…손원일 선교 재단, 미주본부 창립 예… 2025-10-1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