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한 뉴욕과 뉴저지, 각각 1일 최고 사망자 기록 > 아멘넷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고전한 뉴욕과 뉴저지, 각각 1일 최고 사망자 기록

페이지 정보

교계ㆍ 2020-04-07

본문

뉴욕과 뉴저지는 4월 7일(화) 각각 1일 최고 사망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미국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뉴욕과 뉴저지는 지난 2일간 사망자가 평행을 유지해 3일째인 7일에도 비슷한 수치를 기대했으나 기대 외로 최대치에 도달했다. 

 

40ea13ada525ffb2fe31573e667c2d5e_1586305129_12.jpg
 

7일 브리핑을 통해,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하루 동안 뉴욕주에서 731명(총 5,489 명)이 사망했으며, 머피 뉴저지 주지사도 232명(총 1,232명)이 사망해 하루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뉴저지에서는 앞선 2일간 사망자가 두 자릿수였으며, 뉴욕주는 630명-594명-599명-731명을 기록했다. 커네티컷도 71명이 사망하여 하루 최대치를 기록했다. 트라이 스테이트에서 하루 사망자가 1천명이 넘은 것은 7일이 처음이다. 총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뉴욕 138,863명, 뉴저지 44,416명, 커네티컷 7,781명이다.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사망자 수는 시간이 걸려 사망에 이르지만, 현재적인 지표로 뉴욕주의 입원률과 중환자실에 있는 환자의 수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뉴욕타임스는 뉴욕병원의 여러 의사들의 증언을 소개하며, 진짜 입원 환자 수가 줄어 들을 수도 있지만, 입원의 기준 변경으로 입원을 거부당하고 집으로 돌아간 사람도 많다고 보도했다.

 

뉴욕주 보건국에 따르면, 3월 14일 코로나19로 인한 첫 사망후 뉴욕에서 발생한 4,758명의 사망자 중 61%가 남성이고, 39%가 여성이었다. 나이별로는 63%가 70세 이상, 7%는 49세 이하였다. 그리고 사망 한 사람들 중 86%가 적어도 하나의 다른 만성 질환을 앓고 있었다. 사망자 중 55% 고혈압을, 37%가 당뇨병을 가지고 있었다.

 

4월 7일(화), 뉴욕시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3,200명 이상으로 2001년 9.11 테러 공격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수를 넘어섰다. 뉴욕시 5개 보로에서 72,32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40ea13ada525ffb2fe31573e667c2d5e_1586305140_5.jpg
 

뉴저지는 어떤가? 7일(화) 브리핑을 통해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1일 최고치인 232명(총 1,232명)이 사망해 하루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전 2일 동안 뉴저지주에서의 사망자는 두 자릿수였다. 뉴저지 주의 확진자 수는 44,000명 이상이다. 머피 주지사는 긴급 명령을 30일 연장하고 주립 및 카운티 공원을 폐쇄했다. 

 

뉴저지주 전체 사망자 1,232명 중 60%가 남성이고 40%가 여성이다. 1%는 30세 미만이고, 45%는 80세 이상이다. 인종별로는 사망자 중 60%가 백인, 24%가 흑인, 5%가 아시안, 11% 기타 사망자라고 밝혔다.

 

카운티 별 확진자 수는 버겐 카운티 7,533명, 엑세스 카운티 5,078명, 허드슨 카운티 4,949명 순이다. 한인밀집 지역인 버겐 카운티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타운은 티넥으로 540명이며, 다음은 해캔섹으로 509명이다. 이어 베겐필드 357명, 잉글우드 350 명 순이다.

 

뉴저지 패터슨 시장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됐으며, 애틀랜틱시티 시장은 6일(월) 밤에 모든 호텔과 모텔이 새로운 손님을 받아들이지 못하도록 명령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아멘넷 뉴스 목록

Total 12,184건 1 페이지
제목
2025년, 거인들이 떠난 자리에 무엇이 남았나 새글 탑2ㆍ2025-12-30
설교보다 성품, 사역보다 생계... 데이터가 비추는 2025 한국교회의 … 새글 탑2ㆍ2025-12-30
요트 클럽이 '구원의 방주'로… 넘치는교회, 50년의 파도를 넘다 새글 탑1ㆍ2025-12-29
50주년 맞은 넘치는교회 주영광 목사 "새로운 전략보다 예수 있는 자리를… 새글 탑2ㆍ2025-12-29
"어린 목사를 '영적 아비'라 불렀다”… 울림있는 어느 한인교회 장로의 … 새글 탑2ㆍ2025-12-29
"안수는 졸업장 아닌 야전 투입 명령서"... 김천수 노회장이 말하는 '… 새글 탑2ㆍ2025-12-29
한준희 목사 "대운(大運)은 기다리는 자가 아니라 '침노하는 자'의 것" 새글 탑2ㆍ2025-12-29
"커져서 돕는 게 아니다, 예배하면 돕게 된다" 더라이프장로교회의 성탄 탑3ㆍ2025-12-27
18년, 5만 4천 개의 복음... 뉴욕수정교회 ‘슈박스’가 남긴 기록 탑3ㆍ2025-12-26
"오늘이 성탄절입니까?" 플러싱의 추운 공원에서 마주한 '작은 예수'들 탑3ㆍ2025-12-26
“기쁨은 고여있지 않다” 기아대책이 2025년을 마무리하는 법 탑2ㆍ2025-12-26
화려한 칸타타 대신 ‘사랑의 쌀’ 100포… 뉴욕청암교회가 증명한 메시아… 탑2ㆍ2025-12-24
뉴저지 레드우드교회 입당예배, 화려한 세레머니 대신 '본질' 택했다 탑2ㆍ2025-12-24
성탄의 촛불은 켜졌지만, 예배당은 비어간다: 미국 크리스마스의 두 얼굴 댓글1 탑2ㆍ2025-12-22
교인 수는 줄었는데 침례는 10% 급증... 미 최대 교단의 '기현상' 탑2ㆍ2025-12-22
게시물 검색


아멘넷 시각게시물 관리광고안내
후원안내
ⓒ 아멘넷(USAamen.net)
카톡 아이디 : usaamen
(917) 684-0562 / USAamen@gmail.com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