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뉴욕목사회!” 30명 회원 집에 쌀 배달 > 뉴스

본문 바로가기


뉴스

“감사합니다, 뉴욕목사회!” 30명 회원 집에 쌀 배달

페이지 정보

교계ㆍ2020-04-24 16:57

본문

코로나19 시대에 “마당 심방”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담임 목사들이 오랫동안 보지 못한 성도들을 심방 가서 예전같이 집에 들어가지 않고 마당에서 사회적인 거리를 유지한 채 성도들과 인사하고 기도해 주고 오는 것이다. 코로나19 라는 악재를 만났음에도 교회 특히 한인교회 목회자들의 강한 의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뉴욕의 한인 목회자들의 대표기관인 뉴욕목사회에서는 4월 24일(금) 뉴욕일원의 30명의 목사들에게 쌀 50파운드짜리 큰 포대를 전달하며 위로했다. 지난 금식성회에서 남은 재정으로 30명의 어려운 분, 환우 목사, 공동체 사역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전달했으며 나눔은 계속된다.

 

ca8a5fed2d6e06732d381f042fd39f0a_1587761860_27.jpg
 

ca8a5fed2d6e06732d381f042fd39f0a_1587761860_41.jpg
 

ca8a5fed2d6e06732d381f042fd39f0a_1587761860_61.jpg
 

회장 이준성 목사는 “코로나로 다 어렵지만 조그마한 힘이라도 되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한 자리”라며 “목사님들 힘내세요”라고 외쳤다.

 

쌀을 전달하는 방식은 더 놀라왔다. 필요하면 와서 가져가라는 것이 아니라 회장 이준성 목사, 김희숙 목사, 박드보라 목사 등 3인이 쌀을 30명의 집 앞까지 배달했다.

 

쌀을 받은 한 목회자는 “쌀 한 포대를 받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직접 찾아와 전달해주며 힘내라고 위로하는 모습에 큰 감격을 받았다”라며 “그동안 1달 이상 나가지 못하고 자택에 있는 가운데 가장 기쁜 소식”이라고 반겼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Kate님의 댓글

Kate ()

훈훈한 소식입니다. 서로돕고 감사가 넘치는 아름다운 사회가 이어지길 기도합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뉴스 목록

Total 11,967건 6 페이지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박용규 교수 (1) 지난 350년은 '서구의 세속화' 역사였다 - 심층 … 2025-09-12
“제자훈련은 나의 주소를 되찾는 여정”… 주영광 목사의 4일간의 기록 2025-09-12
제3회 발달장애 컨퍼런스, ‘돌봄’을 넘어 ‘하나님 나라의 동역’으로 2025-09-12
제97회 KAPC 가든노회, 영적 쇄신 다짐하며 어려운 선교지 위해 헌금… 2025-09-11
"내가 선 곳, 거룩한 땅"… 코스타 월드, 9월 어바인서 개최 2025-09-11
사이버 치유상담 아카데미, 파격 장학 혜택으로 3학기 개강 2025-09-11
이종식 목사 (3) 제자훈련, 조건 없이 복음의 능력만 믿고 하라 댓글(1) 2025-09-11
뉴욕의 9월 11일, 슬픔을 넘어 이웃 사랑의 소명을 되새기다 2025-09-11
"하나님은 대통령을 선택하시는가?" 미국인들의 대답은 2025-09-11
이종식 목사 (2) 목회자의 진짜 보람, 아홉 채 건물이 아닌 한 사람의… 2025-09-11
이종식 목사 (1) "삶으로 증명 못 하는 제자훈련은 반드시 실패합니다" 2025-09-11
김종훈 목사 “인간의 힘 내려놓을 때, 하나님이 준비한 비가 내린다” 2025-09-10
이종태 목사 "인간의 힘 자랑 말고, 오직 주님만 높이라" 2025-09-10
최웅석 목사 “잃어버린 다음세대, 우리의 책임에서 출발해야” 2025-09-10
2025 할렐루야대회 마지막 기도회 "은혜의 단비를 주실 것" 2025-09-10
뉴욕남노회 제29회 정기노회, 말씀과 성찬으로 목회의 본질을 되새기다 2025-09-10
이영우 목사 "당신은 충성된 종입니까?" 뉴욕 목회자들에 던진 ‘종의 정… 2025-09-10
신두현 목사 "내가 죽어야 죄가 죽고, 예수가 삽니다" 2025-09-10
KAPC 뉴욕서노회 정기노회 "참된 충성은 억지가 아닌 사랑의 반응" 2025-09-10
하나님의성회, 72년 만의 최대 선교 동원 선포 2025-09-09
위기의 선교사, 절반은 ‘나 홀로’ 분투…돌봄 시스템 절실 2025-09-09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위한 '전환기 목회' 전문 훈련 최초로 열다 2025-09-09
퀸즈장로교회 중국어예배 10주년, 첫 집사 세우며 새 헌신 다짐 댓글(1) 2025-09-09
이재봉 목사, 질병과 폭동 속에서 붙잡은 목회자의 길 "위의 것을 찾으라… 2025-09-09
재정 투명성, 회원 인준 절차…건강한 연합의 토대를 다지는 뉴욕목사회 2025-09-09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