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연방하원의원들 "IRS 조사받는 이민단체, 우리와 함께 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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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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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그레이스 맹, 톰 수오지 연방하원의원이 시민참여센터(KACE) 주최 타운홀 미팅에서 일부 의원들이 촉구한 이민자 권익 단체에 대한 IRS 조사에 맞서 이들을 보호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두 의원은 이 단체들의 필수적인 역할을 강조하며 연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 이민자 단체 보호 약속한 연방하원의원들 (AI 생성사진)
7월 31일 목요일 저녁,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시민참여센터(KACE) 주최로 열린 '2025 커뮤니티 타운홀 미팅'이 한인 사회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그레이스 맹, 톰 수오지 연방하원의원이 줌(Zoom) 화상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막바지에 한인 참가자는 이민자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비영리단체들에 대한 표적 수사 우려를 제기했다. 일부 연방의원들이 브롱스 디펜더스, 뉴욕이민자연맹(New York Immigration Coalition) 등 이민자 지원 단체에 대한 국세청(IRS)의 조사를 촉구한 상황에 대해 두 의원의 대책을 물었다.
질문에 먼저 답변한 그레이스 맹 의원은 해당 사안이 자신의 소관인 세출 소위원회 관할에 일부 속한다고 밝혔다. 맹 의원은 "조사 대상이 된 많은 단체들과 이미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이민자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현장에서 법률 및 사회적 안전망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이들 단체"라고 말했다. 이어 "단체들이 변호사를 두고 있겠지만, 언제든 우리 사무실에도 연락해 달라"며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전했다.
톰 수오지 의원 역시 이민자 권익 단체들과의 깊은 유대감을 나타냈다. 수오지 의원은 "바로 오늘 임시보호신분(TPS) 관련 기자회견에도 뉴욕이민자연맹이 함께했다"고 언급하며 이들과의 협력 관계를 설명했다.
그는 "이들은 옹호가 필요한 이들을 위해 싸우는 필수적이고 중요한 조직"이라며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들을 위해 계속 싸워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수오지 의원은 과거 뉴욕이민자연맹으로부터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바 있음을 덧붙이며 이민자 커뮤니티에 대한 오랜 지지를 확인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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