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파이퍼 목사 "내 묘비명은 데살로니가전서 5장 9~10절" > 실버 아멘넷

본문 바로가기



 

실버 아멘넷

존 파이퍼 목사 "내 묘비명은 데살로니가전서 5장 9~10절"

페이지 정보

기사 작성일2026-02-19

본문

[기사요약] 팔순을 앞둔 존 파이퍼 목사가 대담을 통해 죽음과 영원에 대한 깊은 통찰을 나누었다. 80년 평생을 이끄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돌아보며 노년이 주는 참된 기쁨을 고백했다. 죽음은 두려운 끝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라는 '본향'으로 돌아가는 안식임을 강조하며, 죽음 앞에서의 흔들림 없는 평안을 보여주었다.

 

8381c05dc2fe22325e43575db64e1a82_1771514939_13.jpg
▲ 영원한 본향을 향한 노 목사의 평안한 기대. (AI사진)

 

"늙는다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여든 번째 생일을 며칠 앞둔 노재상의 입에서 나온 뜻밖의 고백이었다. 평생을 설교단에서 보낸 백발의 목회자는 죽음이라는 거대한 문턱 앞에서 두려움 대신 짙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최근 열린 콘퍼런스 대담에 참석한 존 파이퍼 목사는 벤 스튜어트 목사와 마주 앉아 죽음과 영원을 마주하는 심경을 털어놓았다. Desiring God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 영상에서 파이퍼 목사는 80년의 세월 동안 자신이 직접 경험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또렷한 목소리로 증언했다.

 

파이퍼 목사는 12세부터 20세까지 극심한 대인기피증과 무대 공포증에 시달렸던 자신의 어두운 과거를 꺼내 놓았다. 6천 명의 청년들 앞에서 말씀을 전하는 현재의 모습은 과거의 자신을 아는 이들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

 

파이퍼 목사는 파멸의 위기에서 자신을 건져내고 사역의 길로 이끄신 수많은 구원의 순간들을 언급하며, 노년의 삶이 아름다운 이유는 지나온 80년의 세월 속에 새겨진 하나님의 흔적을 선명하게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예수 그리스도, 가장 익숙하고 편안한 '진짜 집'

 

과거를 향했던 파이퍼 목사의 시선은 이내 다가올 미래로 향했다. 죽음이 가까워지는 현실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느냐는 스튜어트 목사의 질문에, 파이퍼 목사는 바울의 서신을 인용하며 대답을 이어갔다. "몸을 떠나 주와 함께 거하는 것"이라는 바울의 오랜 고백은 곧 파이퍼 목사 자신의 현재 심경이었다.

 

파이퍼 목사는 미네소타주 필립스 동네에서 43년을 살며 수만 번 교회를 오갔던 자신의 일상을 언급했다. 먼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아내가 기다리는 익숙한 '집'을 마주하는 편안함을 죽음 이후의 삶에 빗대어 설명했다. 육신의 장막을 벗고 예수 그리스도라는 진짜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이 바로 죽음이라는 의미다.

 

파이퍼 목사는 매일 밤 침대에 누워 아내 노엘과 함께 암송한다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 9절에서 10절 말씀을 회중과 나누었다.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심이라.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사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든지 자든지 자기와 함께 살게 하려 하셨느니라."

 

파이퍼 목사는 이 구절을 자신의 묘비명으로 이미 정해두었다고 밝혔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어 영원히 주님과 함께 살게 된다는 굳건한 성경적 진리가 한 인간의 마지막 여정을 어떻게 평안과 소망으로 채우는지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실버 아멘넷 목록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