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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과 교회와 국가가 흔들리고 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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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하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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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하미연방 하원의원으로 4번의 임기를 지낸 툴시 개버드(Tulsi Gabbard,민주·하와이) 민주당 원내총무가 지난 11일 자신이 20여 년 동안 몸담았던 민주당을 탈당하였습니다. 2019년 대선 민주당 경선 주자였던 툴시 개버드는 민주당을 탈당하겠다고 선언하고 동료들에게 상식적이고 독립심을 가진 민주당원들은 동참해달라고 하였습니다. 개버드는 탈당 이유에 대해 "나는 더는 비겁한 각성으로 움직이는 전쟁운동가 엘리트들의 완전한 통제하에 있는 오늘날의 민주당에 남아 있을 수 없다"며 "모든 문제를 인종 차별화하고 반-백인 인종차별을 조장하며, 신이 부여한 자유를 훼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신앙과 영성을 가진 사람들에게 적대적이며, 범죄자들을 보호하고, 개방된 국경을 믿고, 국가 안보 상태를 무기화해 정적들을 쫓고, 무엇보다도 우리를 핵전쟁에 더 가까이 끌고 간다."라고 하며 상식적이고 독립성 있는 자신의 동료 민주당원들이 민주당을 탈당하는데 자기와 함께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이른바 깨어난(woke) 민주당 이념들이 미국을 이끌어 가는 방향을 더는 참을 수 없다면서 민주당 탈당에 동참을 호소하였습니다. 민주당 내에서도 공화당의 입장을 두둔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왔던 그녀의 탈당은 당연한 귀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의 민주당은 그들의 입장과 정책들을 수정하거나 바꾸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툴시 개버드가 민주당에 남아 있든지 탈당을 하여 공화당으로 가든지 그녀의 거취 자체를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그녀의 이념과 철학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그녀는 비록 힌두교도이고 한 때 버니 샌드스를 지지할 만큼 사회주의적 경향을 보이기도 했지만, 민주당 안에서 줄곧 비판적인 의견을 개진해왔고 지금은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이 미국을 위해 가졌던 비전을 기억하자고 외칩니다. 그녀는 건국의 아버지들이 제시한 이상인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를 믿는다고 하였습니다. 불행하게도, 오늘날의 민주당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민주당은 강력한 엘리트들에 의한 그리고 그것을 위한 정부를 대표한다고 비판합니다. 그녀는 전통적인 가정과 교회와 국가의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사실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녀의 민주당 탈당은 지금의 미국 정치 상황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주도의 서방 세계 정치가 전통적 가정과 교회와 국가의 터를 흔들고 있다는 지적이 유럽의 여러 여성 지도자들에 의해 제시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언론들이 여성 무솔리니라고 비난하는 이탈리아의 새 총리 조르자 멜로니도 가정과 교회와 국가가 흔들리는 위기를 감지한 것이 분명합니다. 그녀의 주장과 호소에서 그 사실을 충분히 감지할 수 있습니다. 그녀는 이탈리아 형제당에서 입지를 다져온 인물입니다. 그녀는 가정과 가족에 대한 정의를 허물고 있는 정책들과 이념을 거부합니다. 다음은 그녀의 주장을 통해 그녀의 사상과 가치관을 짐작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사회주의적 경향을 보이는 정부와 정치인들은 전통적인 가정의 정체성을 적으로 규정합니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국민이 더는 정체성을 갖지 못하고 완벽한 소비자 노예가 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국가 정체성을 공격하고 종교적 정체성을 공격하고 성 정체성을 공격하고 가족 정체성을 공격합니다. 나를 이탈리아인으로 기독교인으로 여성으로 어머니로 정의하지 못하게 하는 것에 대하여 분노합니다. 성 정체성을 허물고 시민z, 젠더x, 부모1, 부모2처럼 숫자로 규정하려는 것은 정말로 역겨운 것입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개성을 지닌 인격체가 아닌 숫자에 불과하게 될 때 우리는 더 이상 정체성이나 뿌리를 갖지 못하게 되고 금융 투기꾼들에게 자비를 바라야 하는 완벽한 노예로 전락할 것입니다. 가정과 교회와 국가의 전통적인 정체성을 옹호하는 이들이 그들에게 두려운 존재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인간의 가치를 지킬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저마다 고유한 자기만의 독특한 유전자 코드를 가지고 있고 좋든 싫든 그것은 신성한 것이기에 우리는 그것을 지킬 것이고 하나님과 국가와 가족을 지킬 것이고 그것이 우리를 반대하는 자들이 그렇게 역겨워하는 일들입니다. 우리는 자유를 지키기 위해 그렇게 할 것이고 금융 투기꾼들의 자비를 바라는 노예와 소비자가 절대 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사명이고 우리가 힘을 모아야 할 이유입니다. 이미 100년 전에 체스트론은 이렇게 썼습니다. “2더하기 2가 4라고 하는 자들이 화형에 처해질 것이다.” “여름철 나뭇잎이 초록색이라고 말하는 자들에게 칼이 겨누어질 것이다.” 지금이 바로 그 때입니다. 여러분은 준비되셨습니까?

이러한 그녀의 주장은 좌파주의와 글로벌리즘을 공격합니다. 정체성과 주권을 강조하고 단순한 숫자나 소비자나 사회주의나 공산주의에서 주장하는 평등한 존재라는 동무가 되지 말자고 하였습니다. 진보주의는 사회에서 모든 개인성을 빼앗아 간다고 지적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녀는 체스트론의 말을 인용해 우리가 당연한 것으로 알고 있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불이 지펴지고 검이 뽑아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녀는 가족과 하나님과 국가를 지키기 위해 반기를 들었습니다. 그것들은 모든 사회를 구성하는 가치의 토대라고 역설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녀에 대한 미국 언론들의 보도는 우리를 매우 당황스럽게 합니다. 그녀가 총리가 되기 전에 미국의 CBS는“이탈리아 신임 우익 총리가 될 조르자 멜로니는 어떤 인물인가?”라고 하였고, BBC는 “극우 성향 첫 여성 총리 당선 유력”이라고 하였으며, 그녀가 새 총리가 되자 NBC는 “극우 내셔널리스트 조르자 멜로니가 이탈리아 최초의 여성 총리로 선출되다”, CNBC “극우 이탈리아 정치인조르자 멜로니가 이탈리아 최초의 여성 총리로 선출되다”, Channel4 News “이탈리아, 2차 세계 대전 이후 가장 우익 성향의 정부를 출범시키다.”, MSNBC “미국 뿐만아니라 유럽에서도 파시즘이 부상하고 있다.”라는 헤드라인으로 보도하였습니다. 서방 언론 중에 이탈리아 최초 여성 총리 당선을 축하하거나 격려하는 언론이 없습니다. 서방 언론은 그녀를 극우 파시스트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CNN은 “여성의 탈을 쓴 무솔리니” 라고 했고 VICE NEWS도 그 헤드라인을 패러디했습니다. 심지어 “멜로니., 무솔리니 운율도 척척 맞는다”는 식으로 비아냥대고 있습니다. 그녀에 대해 더 자세하고 깊은 속내는 알 수 없지만 드러난 주장과 태도를 통해 판단할 때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주류 언론들의 그녀에 대한 보도는 정상인라면 누구나 왜곡된 보도일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거의 모든 서방 언론들은 가정과 교회와 국가의 정체성과 그 가치를 역설하는 지도자는 모두 극우 파시스트로 내몰고 있으니 이는 실로 가정과 교회와 국가의 터를 허물려고 하는 악한 생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나아나의 아들 시드기야는 철로 뿔들을 만들어 가지고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왕이 이것들로 아람 사람을 찔러 진멸하리라 하셨다 하고 여러 선지자들도 그와 같이 예언하여 이르기를 길르앗 라못으로 올라가서 승리를 거두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왕의 손에 넘기시리이다 하더라 미가야를 부르러 간 사자가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선지자들의 말이 하나 같이 왕에게 좋게 말하니 청하건대 당신의 말도 그들 중 한 사람처럼 좋게 말하소서 하니 미가야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대하 18:10-13).

황상하 목사 (퀸즈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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