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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keism을 표방하는 이들, 모든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는 없음을 알아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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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하202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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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하"모든 사람을 잠시 속일 수 있고, 몇몇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는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는 없다."(You can fool all the people some of the time and some of the people all the time, but you cannot fool all the people all the time.) 이 말은 1858년 9월 2일 일리노이주 클린톤(Clinton)시에서 연방 상원 의원 자리를 두고 공화당의 링컨과 민주당의 스티븐 더글라스 간의 치열한 선거전 합동 토론회에서 링컨이 한 말로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은 링컨보다 200여 년 전에 프랑스의 목사이며 작가인 자크 아바디(Jacques Abbadie(1654~1727)가 쓴 기독교 변증서 가운데 나오는 말입니다. 프랑스어로 "ont pû tromper quelques hommes, ou les tromper tous dans certains lieux & en certains tems, mais non pas tous les hommes, dans tous les lieux & dans tous les siécles."인데 구글로 번역했더니 "One can fool some men, or fool all men in some places and times, but one cannot fool all men in all places and ages."라고 하여 그 뜻은 링컨이 한 말과 거의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을 링컨보다 200여 년 전에 자크 아바디가 한 말이라고 해도 그 역시 자신보다 앞선 어떤 사람의 말을 인용한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꼬리가 길면 밟힌다"는 속담도 비슷한 뜻이라고 할 수 있는데, 어느 시대나 왜곡된 진실에 설득되는 이들이 있고 거짓에 속는 이들이 있어서 사회적으로 심각한 폐단을 만들고 많은 사람들이 치명적 피해를 입게 됩니다. 한국인이라도 나쁜 사람은 나쁜 사람이고 일본인이라도 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인데 왜 어떤 사람들은 일본인은 나쁜 사람 그리고 한국인은 좋은 사람이라는 등식에 인식을 가둬버리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 반대의 경우도 이해할 수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사람의 인권을 존중하는 것이나 환경을 보호해야 하는 것은 좋은 일인데 사람들은 그 좋은 일을 이기적인 욕심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그렇게 하면 좋은 일이 나쁜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을 사람들은 인식하지 못하고 악한 일에 동참하게 되어 건강한 사회를 병들게 합니다.

Wokeism이 온갖 좋은 명분을 내세우며 정치인과 지식인 그리고 언론인과 종교인까지 거의 모든 이들을 속여왔지만 모든사람을 계속 속일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시키는 사건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 CNN+가 개업 한달만에 폐업했습니다. 1991년 걸프전 상황을 호텔 방 창문에 카메라를 걸어 놓고 생생하게 전 세계로 생중개 하여 인기를 얻고 찬사를 받았던 CNN이 Wokeism을 받아들여 그 인기를 유지하려 했지만 그 한계를 드러내고 심각하게 몰락해 가고 있습니다. CNN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격하는 것으로 시청률을 유지했으나 그것이 다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시청률이 곤두박질 친 이후 거의 재기 불능의 상황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CNN방송은 떨어진 시청률을 올리지 못하자 야심차게 뉴스 전문 스트리밍 서비스 CNN+를 시작하였지만 한 달이 채 되기도 전에 문을 닫고 말았습니다. CNN과 함께 미국의 대표적 좌파 언론인 MSMBC도 시청률이 23%나 감소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미국의 언론감시 기관 올사이즈(AllSides)는 언론사의 정치성향을 조사해 발표하고 있는데, CNN과 MSNBC를 가장 좌편향된 매체 그룹으로 분류하였습니다. 좌파 언론들 뿐 아니라 네플렉스나 트위트 등 Wokeism에 쩔어 있는 기업들은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Wokeism에 발을 들여 놓았다가 아차 하고 발을 뺀 코카콜라 같은 기업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제 국민들은 기업들의 Wokeism 코스프레가 거짓되고 가증스런 것임을 점점 더 분명하게 알아가고 있습니다.

Wokeism과 함께 연동하여 대중을 기만하는 것이 소위 PC와 Cancel Culture입니다. 신 마르크스주의 좌파들의 전략 족보로 따지면 Wokeism이 가장 상위에 있고 그다음이 Cancel Culture이고 맨 아래에 PC(Political correctness)가 있습니다. PC를 '정치적 올바름'이라고 하는데 사실 이 번역은 오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correct라는 단어에 윤리적, 도덕적 차원의 '올바른'이라는 뜻은 없습니다. '정치적 정확성' 내지 '정치적 적절성'으로 번역하는 것이 좋은데 굳이 '올바름'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이러한 가치관에 도덕적 우월성을 부여하고자 했던 진보 계열의 학자나 활동가들의 의도 때문이었습니다.

2009년에 네이버 사전을 통해 제공된 옥스퍼드 영영사전에 correct를 태도가 '올바른'이라고 하였습니다. "political correctness: the principle of avoiding language and behavior that may offend particular groups of people"(언어나 행동이 특정 그룹의 사람들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는 원칙), Merriam-Webster는 "political correct: conforming to a belief that language and practices which could offend political sensibilities (as in matters of sex or race) should be eliminated"(언어나 행동이 (성별이나 인종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람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을 끝내야 한다고 믿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어떤 말이나 사건이 사실이라도 그 사실을 이야기 하여 어떤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면 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를테면 사회적 폐단이나 나쁜 관습이나 선동이나 폭력이나 심지어 범죄행위라도 그것을 행한 사람이 유색인종이나 사회적 약자이면 지적하지 않는 것이 PC입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PC 운동을 적극 지지하는 정치인들은 대중이 듣기에 좋은 말만 합니다. 사실이 아니거나 실현 불가능한 것이라도 대중이 듣기에 좋은 이상적인 말만 하여 대중적 인기에 영합 합니다.

사회생활에서 어떤 인종이나 부류나 계층의 사람을 비하하는 표현이나 편견이 담긴 말을 삼가는 것은 마땅하고 좋은 태도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PC운동이 흑인을 흑인이라고 부르거나 여자를 여자라고 부르는 것조차 금기시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PC운동이 만들어 낸 부작용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이 많고 그 피해는 심각합니다. 전통 가치와 보편 가치를 부인하고 모든 권위를 거부하며 절대 가치를 상대화 합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그들은 모든 것을 상대화 하면서 누구를 좋게 평가하고 누구를 나쁘게 평가할 것인가를 자기들 임의로 결정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상을 오줌에 담가 놓은 것을 표현의 자유라고 하고 이슬람이 쓴 터번을 폭탄으로 묘사한 만화를 증오 표현이라고 합니다. 이슬람을 모욕하면 증오범죄이고 성경을 모독하면 표현의 자유이고 예술이 되는 세상입니다. PC운동에 의하면 기독교인이나 백인이나 남성은 그 존재 자체를 부끄러워 해야 하고 죄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매사추세츠 대학의 노엘 이그나티에프(Noel Ignative) 교수는 2002년 9-10월 호 하버드 매거진에서 "백인의 정체성은 억압, 백인 우월주의를 없애려면 백인을 없애야 한다. 백인에 대한 배반은 인류에 대한 충성이기 때문에 유색인종들이 단결해 백인들의 종족 번식을 막아야 한다. 백인종 제거는 아주 바람직, 이는 골수 백인우월주의자 말고는 그 누구도 반대하기 어렵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미국의 상위 52개 대학의 영어영문학과 중 필수 과목인 Shakespeare를 없앤 대학이 48개 대학이고, UCLA 영문과 필수과목에서 Shakespeare와 John Milton 그리고 Geoffrey Chaucer가 사라졌고 대신 Gender, Sexuality, Race, Class가 필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뿐만이 아니라 종래의 덕담과 도덕 및 인성교육에 해당하는 좋은 말도 PC를 벗어난 발언이라 하여 금기시 하였습니다. 이를테면, '혼전 순결을 지켜라, 안정적인 직장을 얻는데 필요한 교육을 받고, 열심히 일하고, 거으르지 말라. 고용주나 고객의 기대 이상으로 최선을 다하라. 나라에 봉사할 자세를 갖춘 애국자가 되라. 이웃에게 친절하고 시민 정신을 기르고 남에게 베풀어라. 공공 장소에서 거친 말을 사용하지 말라. 권위를 존중하라. 약물 남용과 범죄에 연루되지 말라"는 등의 발언은 부르주아의 가치이기 때문에 PC에 어긋나는 것이기 때문에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하나님도 부인하고 절대 가치도 부인하기 때문에 모든 가치는 상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주의는 절대 가치를 부인하기 때문에 거짓말과 폭력과 성의 왜곡과 윤리나 도덕을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정부와 언론과 학자들이 거짓말 경연대회라도 하듯이 아무리 터무니 없는 거짓말을 하고 진리와 사실을 왜곡 해도 자기들 끼리는 약속이나 한 듯이 일체 문제 삼지 않습니다.

지금 바이든 행정부는 연방대법원의 판결을 따르지 않는 것을 당연한 것처럼 여깁니다. 대통령과 국회의원들이 법을 지키지 않는 것이 다반사가 되고 있습니다. 전 현직 고위 정치인들과 기업인과 언론인들이 서로 봐주고 이권을 챙기는 질 나쁜 연결고리가 거미줄처럼 뒤엉켜 수렁을 이루고 있는 곳이 이른바 딥스테이트가 활개를 치는 Washinton Swamp입니다. 썩어 부패하여 악취가 진동하는 Washington Swamp까지 Wokeism을 이용하여 국가의 정체성과 보편 가치를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이 도를 넘는 집단의 거짓말이 언제까지나 국민을 속일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버드 대학의 교수이자 시인이요 교육자였던 헨리 워드워스 롱펠로우가 한 말이 생각납니다. “새벽이 가까울수록 밤이 더 깊어진다”(The nearer the dawn the darker the night).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주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무릇 주의 인자는 커서 하늘에 미치고 주의 진리는 궁창에 이르나이다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시 57:8-11)

황상하 목사 (퀸즈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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