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카메라가 당신의 기도를 지켜본다" 중국의 섬뜩한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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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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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2026년 USCIRF 보고서는 중국을 '특별 우려국'으로 재지정하며 강력히 비판했다. 중국 정부는 '종교 중국화' 정책을 통해 모든 신앙을 공산당 통제 아래 두려 하고 있으며, 특히 인공지능(AI)과 얼굴 인식 기술을 동원해 기독교와 이슬람 등 종교 단체를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탄압하고 있다.
"기도를 가르친 대가는 17년의 감옥 생활이었습니다." 중국 신장 지역에서 자녀와 이웃에게 성경 구절을 가르쳤다는 이유로 중형을 선고받은 세일리한 로지의 이야기는 중국 종교 탄압의 냉혹함을 보여준다.
중국은 이제 단순히 예배를 막는 수준을 넘어섰다. 국가가 모든 종교의 숨통을 쥐고 흔드는 '종교 중국화' 정책을 통해 신앙의 뿌리까지 흔들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종교 탄압의 첨병으로 삼았다. 길거리의 수만 대 얼굴 인식 카메라는 누가 교회에 가는지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AI는 온라인에 올린 성경 구절을 분석해 차단한다.
2025년 9월부터는 정부가 허가한 웹사이트가 아니면 종교 활동을 온라인에 올리는 것조차 금지됐다. 영혼의 자유를 누려야 할 신앙이 차가운 알고리즘에 갇혀버린 셈이다.
교회 십자가를 떼고 공산당 깃발을 걸어라
탄압은 눈에 보이는 건물에서도 일어난다. 중국 당국은 교회 건물에서 십자가를 강제로 떼어내고, 그 자리에 오성홍기를 달게 한다.
허가받지 않은 가정교회는 가차 없이 폐쇄됐고, 시온 교회의 진밍리 목사를 포함한 수십 명의 지도자가 하룻밤 사이에 끌려갔다. 심지어 감옥에 갇힌 가톨릭 활동가 지미 라이에게는 영성체 참여조차 허락되지 않고 있다.
중국의 손길은 국경 너머까지 뻗치고 있다. 해외로 피신한 종교인들을 감시하고, 그들의 가족을 협박해 입을 막는 '초국가적 억압'을 일삼는다. 2025년 2월에는 태국으로 도망쳤던 위구르 무슬림 40명이 중국의 압박으로 강제 송환되어 고문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미국 정부는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을 필두로 중국에 대한 강력한 기술 수출 제한과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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