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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독교, 박해에도 여전히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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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ㆍ2023-11-3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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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크리스천 릴리프' CEO 데이비드 커리 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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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전역의 교회와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를 강화했음에도 여전히 기독교가 성장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사진출처=Unsplash)

 

최근 몇 년 간 중국 내 기독교인의 수가 감소했을 것이라는 새로운 보고서가 공개되자, 한 기독교 박해감시단체 지도자가 이에 반발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글로벌 크리스천 릴리프(Global Christian Relief)의 회장 겸 CEO인 데이비드 커리(David Curry)는 지난 19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디지털(Fox News Digital) 기고에서 "최근 중국의 종교 현황을 측정한 퓨리서치 보고서는 중국의 기독교가 침체되어 있고 심지어 쇠퇴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는 매우 과장된 보도"라고 주장했다.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 위원이기도 한 커리 대표는 "우리 내부 연구와 퓨의 보고서를 비교해봐도 현재 중국 기독교 인구의 규모에 대한 오차가 존재하지만 실제로는 아무도 모른다"며 "전 세계적으로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을 돕는 많은 사람들이 중국의 기독교 공동체가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퓨리서치는 해당 연구에서 중국 일반 사회 조사(CGSS)의 자료를 인용했다. 이 조사는 2010년에 중국 성인 약 2,320만 명이 기독교인이라고 했으나, 2018년에는 그 수가 약 1,990만 명으로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커리 대표는 "안타깝게도 조사 패턴이 정치적 상황에 의해 어떻게 영향을 받았는지 확신할 수 없다"며 "조사 측정에서 숨겨진 기독교 신앙을 가진 중국 성인의 비율이 실제로 증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당국이 기독교 활동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면서 기독교인임을 밝히길 꺼리는 응답자가 커지면서 조사에서 상쇄되는 기독교 신앙인의 증가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GCR 내 분석가들과 중국 현지의 많은 관계자에 따르면, 5명 중 1명만이 기독교 신앙을 자진 신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커리 대표는 최근 CP와의 인터뷰에서도 중국 교회의 성장을 강조했다.

 

그는 "시진핑 주석이 통제권을 확고히 한 이후로 중국 교회가 공격을 받고 있음은 확실하다"면서 "교인 수를 분리하라는 등 중국 정부는 교회와 기독교를 분열시키려 점점 더 큰 압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 기독교인 수는 1억에서 1억 2천만 명 사이로, 공산당원 약 9,800만 명보다 많을 것"이라며 "중국 교회는 여전히 강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박애리 기자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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