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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친근감'과 '호감도'에서 불교와 가톨릭에 뒤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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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23-02-1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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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감' 조사를 무종교인만을 놓고 볼 때 는 

불교 20.4%, 가톨릭 16.6%, 기독교 4.2%로 현저하게 낮아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지난 1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 5가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4층 1연수실에서 “2023년 한국 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 결과 발표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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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기윤실의 의뢰를 받아 (주)지앤컴리서치가 지난 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00명(유효표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한국 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는 패널을 활용한 온라인 조사를 실시했으며,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가장 친근감 있는 종교는 무엇인가'를 물었더니 23.%가‘불교’라고 응답했다. 이어 가톨릭이 19.9%, 기독교 19.6 % 순이었다. 기타 종교는 3.9%, 없음/잘 모르겠다는 33.4%로 나타났다. 하지만 무종교인만을 놓고 볼 때는 불교 20.4%, 가톨릭 16.6%, 기독교 4.2%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기독교는 40대에서, 불교는 40대를 제외한 20~50대, 60대에서는 가톨릭에 가장 친근감을 나타냈다. 

 

또한 이념적 성향으로 보았을 때는 이념적 성향이 보수적인 응답자들은 기독교에 가장 높은 친근감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호감이 가는 종교’를 묻는 질문에는 가톨릭 24.7%, 불교 23.4%, 기독교 16.2%순이었다. 가톨릭과 불교는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기독교는 두 종교와 큰 차이를 보였다. 기타 종교 4.0%, 없음/잘 모르겠다는 31.6%였다.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가톨릭은 소득 수준 ‘상’과 ‘중’에서, 기독교는 ‘중’과 ‘하’에서 상대적으로 더 호감을 보였다.

 

또한 이념성향이 보수적인 응답자들은 28.2%로 기독교에 가장 호감이 있었으며, 반대로 중도, 진보성향의 응답자들은 3대 종교 중 기독교에 가장 호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한국교회를 종합적으로 볼 때 얼마나 신뢰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매우 신뢰한다’가 2.7%, ‘약간 신뢰한다’가 18.3%로 긍정평가는 21.0%였다. 반대로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가 45.3%,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가 28.7%로 부정 평가는 74.0%였다. ‘모른다’/무응답은 5.1%였다.

 

코로나19 조사 직전인 2020년 1월 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신뢰되는 10.8% 정도 낮은 수치다. 지앤컴리서치는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에 대한 교회의 대응 등이 한국교회 신뢰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가져온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2022년 4월 사귐과섬김 코디연구와 국민일보가 의뢰해 지앤컴리서치에서 조사한 ‘기독교에 대한 대 국민 이미지 조사’에서 동일한 문항으로 측정한 한국교회 신뢰도는 18.1였던 것과 비교하면 7차 조사에서는 2.9%증가한 것이다. 이는 2020년 발생한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기독교가 관련되면서 한국교회 신뢰도가 급락했는데 2022년 들어 코로나19 확산과 한국교회와의 관련성이 잠잠해지면서 신뢰도가 소폭 반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무종교자의 한국교회 신뢰도가 2022년 4월 조사에서는 6.6%였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10.6%로 4.0% 증가해 평균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앤컴리서치는 “응답자 특성별로 봤을 때 기독교를 제외한 모든 종교에서 긍정의 인식보다 부정의 인식이 높았고, 이념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의 응답자가 신뢰도가 높고 진보적인 성향을 가진 응답자일수록 신뢰도가 낮아지는 경향을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가장 신뢰하는 종교’를 묻는 질문에는 가톨릭(21.4%), 기독교(16.5%), 불교(15.7%) 순으로 나타났다. 불교는 신자수에서도 기독교에 뒤쳐진 데 이어 신뢰도에서도 낮았다. 

 

지난 2020년과 대비해 가톨릭, 불교, 기독교 3대 종교 모두 신뢰도가 전체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반면에 신뢰 종교가 ‘없음’, ‘잘 모르겠다’의 비율은 42.6%로 2020년보다 21.9% 상승했음을 볼 수 있다. 그 중에서 ‘없다’에 대한 응답이 34.6%였다. 

 

지앤컴리서치는 “종교인은 자기 종교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데, 무종교인들은 가톨릭 17.5%, 불교 12.2%의 신뢰를 보였고, 기독교는 불교보다 한참 낮은 3.2%의 낮은 신뢰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소득수준 ‘상’에서는 가톨릭을, ‘하’에서는 기독교를 1위로 꼽았으며,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은 기독교, 중도측은 가톨릭을 각각 1위로 꼽았으며, 진보층은 불교와 가톨릭을 비슷하게 신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발표회는 기윤실 공동대표 조성돈 교수(실천신대)의 인사말과 책임연구원 정재영 교수(실천신대)의 분석발제, 김진양 부대표(지앤컴리서치)와 신하영 교수(세명대 교양학부)의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김철영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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