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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철 목사 "효와 가족 유대강화 추구하는 명절 의미 살려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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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ㆍ2010-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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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철 목사 "효와 가족 유대강화 추구하는 명절 의미 살려가야" 

"개신교, 전통문화 접목 지혜롭게 고민해야" 

 

명절 때만 되면 제사 문제로 고민하는 신앙인들이 많다. "제사는 죄"라는 신앙기준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조언은 무엇일까?

 

한국기독교선교백주년기념교회 이재철 목사는 지혜로운 접근을 당부했다. 이재철 목사는 CBS TV '미션인터뷰' 시간에서 명절 제사가 갖고 있는 측면 가운데 효의 개념과 가족 유대강화 개념은 개신교가 적극 접목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즉, 제사에는 조상을 기리고 감사하는 효의 개념과 가족 공동체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측면, 그리고 조상의 귀신이 찾아오고 지켜준다는 종교적 측면 3가지가 있는데, 이 가운데 종교적 측면은 철저히 배제하더라도 앞선 두가지 측면은 지혜롭게 접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가령, 제사문제로 가족과 관계를 끊은 경우는, 설사 신앙을 지키기 위해 가족과의 결별이 불가피했다 하더라도, 그 가족들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왜냐하면 그 가족들을 한 조상 아래 맺어준 하나님의 섭리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제사가 신앙에 위배되는 것을 알지만, 제사를 폐지할 결정권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제사에 참여하는 경우는 지혜롭게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가족들에게 조상의 귀신이 찾아오지 않는다는 점을 이해시키고 효와 유대강화 측면을 지향할 수 있을 때까지 포용하고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그들을 기성 교인들이 정죄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엘리사를 찾아온 아람 나라 나아만 장군이 병 나음을 받고 여호와 하나님만이 살아계신 유일한 신이라는 사실을 믿었지만, 자신의 위치 때문에 아람나라 림몬 신당에 절을 해야 하는 상황을 유의해달라고 엘리사에게 고하자 엘리사가 "평안히 가라"고 말한 점(열왕기하5:19)을 전하며, 각자가 처한 위치에서 제사 문제와 관련된 지혜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같은 이해는 제사가 갖고 있는 3가지 측면 가운데, 종교적 측면을 배제하고 효와 유대강화 개념을 접목시킬 때 가능할 것이다. 이재철 목사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조상의 귀신이 찾아올 수 없다는 것을 다 알 것"이라며 명절 제사가 갖고 있는 순기능적 요소에 대한 포용적인 이해를 당부했다.

 

특히 온 가족이 신앙을 가지고 있어 추모예배를 드리는 경우, 형식적으로 드리기보다 조상을 기억하고 가족 공동체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측면을 더 살려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개신교는 '제사 폐지'라는 문제 때문에 일반인들로부터 전통문화를 배제하는 배타적인 종교로 규정돼왔다. 반면, 천주교는 제사 가운데 위패를 없애는 방식으로 '종교적 측면'을 배제하고 제사 행위 자체를 수용함으로써 전통문화를 지켜가는 종교로 인정받고 있다. 개신교는 이같은 전통문화 접목이 불가능한 것인가?

 

이에 대해 이재철 목사는 "천주교는 신위를 없애고 효와 유대관계 강화라는 전통문화를 자신들에게 접목시켰다"며 "천주교의 이같은 지혜를 개신교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조언했다. 이는 '절하는 행위'의 수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전통문화에 대한 접근방식과 지혜를 지적한 것이었다.

 

이 목사는 "개신교 신자 하면 우리의 역사, 문화와 단절되는 것이 성숙한 신앙인 듯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은 안타깝다며 "21세기인 이 때, 개신교도 전통문화를 수용하고 지혜롭게 접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CBS는 설 연휴 마지막날인 15일 CBS TV를 통해(오전8시, 오전11시45분)에 이재철 목사와 함께 하는 미션 인터뷰 '전통문화와 예수의 길'편을 방송한다.

 

나이영 기자 ⓒ CBS 크리스천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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