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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교회 "경제불황(?)…'헌금' 문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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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ㆍ2018-02-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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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개신교 교회 70%가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재정이 더 좋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개신교 교회 10곳 중 7곳이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재정이 더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1,000명의 개신교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경제 침체가 교회 재정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가?"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의 62%는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거나 오히려 더 좋아졌다"라고 답했다.

 

또한, '전년과 비교해 헌금액수에 차이가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23%는 교회 예산보다 헌금이 더 많이 들어왔다고 답했다. 헌금액수가 교회 예산안과 비슷하다고 답한 목회자의 비율은 48%였고, 26%는 예산안보다 적게 들어왔다고 답했다. 

 

재정적 어려움에 시달리는 교회를 살펴보면, 흑인목회자(41%)가 시무하는 교회와 성도 수가 100명 미만인 교회(29%)에서 재정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성도 수가 250명 이상인 교회의 30%는 성도들이 헌금을 충분히 내고 있다고 답했다.

 

교단 별로 살펴보면, 교회 예산보다 헌금이 더 많이 들어온다고 답한 교단은 오순절(30%), 장로교(23%)가 있었다. 반면 예산안보다 적게 들어오는 교단은 침례교(30%), 감리교(34%), 홀리네스(34%) 순이었다.

 

조사를 진행한 라이프웨이 리서치는 “조사를 시작한 2009년 이래로 처음 있는 일”이라며 “지난 2010년에는 80% 이상의 교회가 재정난에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립된 지역에서 사역하는 목회자를 제외하고는 예산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교회들의 재정적 어려움은 경제침체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8월 30일부터 9월 18일까지 1,000명의 목회자를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시행했으며 95% 신뢰구간에 표본오차± 3.2% 포인트이다. 

 

최에녹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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