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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이 정치적 입장을 표명할 때 유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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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22-03-04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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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홍 교수(전 백석대 부총장, 기독교통일학회 초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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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홍 교수     ©뉴스파워

 

한국교회 또는 목사가 정치에 관해 입장을 표명하려면 몇 가지 전제가 충족되어야 합니다. 나에게도 하는 말입니다.

 

첫째, 팩트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거짓이나 잘못된 가짜 뉴스에 놀아나면 공범자가 됩니다. 사실에 입각할 때 언제든지 대화에 나설 수 있습니다.

 

둘째, 표현은 품위를 갖춰야 합니다. 감정을 앞세운다거나 남의 마음을 상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선한 인상이 중요합니다.

 

셋째, 평화의 마음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어차피 평화의 사도로 부름받은 우리는 서로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의 아름다움을 기억하십시오.

 

넷째, 기회가 주어지면 겸손히 그에게 예수님의 복음을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르게는 예수 안에서 형제자매로 사랑할 마음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다섯째. 내 생각이 틀릴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인간은 모순투성이입니다. 종종 두 개의 기준으로 살기도 합니다. 그러니 그냥 적으로 매도하지 마십시오. 

 

여섯째, 언행에서 우리의 구원자이시며 주인이신 예수님을 닮으려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를 게을리 하지 마십시오. 

 

일곱째, 한국교회와 목사는 힘써 분열된 세상의 하나됨에 앞장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이 우선순위인지 늘 기억해야 합니다.

 

주도홍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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