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성전환 수술 美 미성년자 1만4천명 '충격' > 한국 세계 뉴스

본문 바로가기


페이스 상패 해피바잉 이희상 로제 제이미


한국 세계 뉴스

5년간 성전환 수술 美 미성년자 1만4천명 '충격'

페이지 정보

세계ㆍ2024-10-14 17:57

본문

2ce2b55e34a5cd4905158ccb0a87c8b1_1728943027_92.jpg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1만3,994명의 미성년자가 성전환 수술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사진출처=Pixabay)

미국에서 최근 5년간 1만 명 이상의 미성년자들이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는 충격적인 자료가 공개됐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의료 감시단체 '도 노 하람'(Do No Harm)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1만3,994명의 미성년자가 다양한 종류의 '성전환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5,747명은 성기 제거술 등 직접적인 성전환 수술을 받았으며 8,579명은 성전환 호르몬 또는 사춘기 차단 약물을 투여 받았다.

또 미성년자에게 행해진 성전환 치료로 인해 최소 1억 1,979만1,202달러(약 1,617억 5,406만 원)의 비용이 발생했다.

도 노 하람의 스탠리 골드파브(Stanley Goldfarb) 회장은 성명을 통해 "우리의 사명은 실험적인 소아 성의학의 위험성을 폭로하고 관행을 종식시키는 것"이라며 "이번 자료는 환자와 가족, 정책 입안자들에게 미국 내 미성년자를 돌이킬 수 없는 길로 이끄는 성전환 치료의 심각성을 보여주기 위해 제공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데이터는 빙산의 일각이지만, 의료 기관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약탈적이고 비과학적인 의료 개입에 참여하고 종종 이를 홍보하는 것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하는 첫 단계"라고 덧붙였다.

도 노 하람의 수석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탈트랜스젠더 소녀 클로이 콜(Chloe Cole)도 "새로운 데이터베이스는 양쪽 유방 절제술을 받은 후 자살을 시도한 제 사례가 드물다고 주장하는 의료계와 급진적인 정치인들의 거짓말을 증명한다"며 "저는 정치인과 부모 모두가 이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해 이러한 치료가 어디에서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자녀가 돌이킬 수 없고 삶을 바꾸는 치료를 서두르지 않도록 보호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데이터베이스에는 조사 대상 연도에 미성년자에게 성전환 수술을 시행한 모든 주 및 병원별 세부 내역도 수록돼 있다.

한편 보수적 의료 전문가 단체인 미국소아과학회(American College of Pediatricians)는 오랫동안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불임 성전환 수술과 호르몬 개입에 대해 경고해 왔다.

미 소아과학회는 "사춘기 차단제의 부작용으로 골다공증, 기분 장애, 발작, 인지 장애 불임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트랜스젠더로 식별된 청소년에게 투여되는 이성 호르몬의 경우 잠재적으로 심장마비, 뇌졸중, 당뇨병, 혈전 및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청소년을 포함한 환자들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가 무엇인지 함께 결정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의사와 성별 확인 치료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야 한다"며 "모든 환자는 성 정체성이나 성적 취향에 관계없이 증거 기반 건강 관리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애리 기자 ⓒ 데일리굿뉴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한국 세계 뉴스 목록

Total 1,743건 10 페이지
한국 세계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2025 WE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출범 2024-11-16
"교회도 인공지능 활용 본격화"…예장합동, 교단 내 A… 2024-11-16
한국 선교계, 새로운 선교 과제 제시…"2030년까지 … 2024-11-13
KJV만이 영감받은 유일한 성경?…극단적 유일주의 경계… 2024-11-13
美 기독교 지도자들 "트럼프 당선인과 국가 위해 기도하… 2024-11-08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 2024-11-08
트럼프의 “불법이민자 추방 약속”으로 이민자 교회들 위… 2024-11-08
트럼프 당선자 “하나님이 미국을 구하라는 사명을 부여했… 2024-11-06
월간 [현대종교], 2024 주요 교단 이단 관련 헌의… 2024-11-06
데이비드 예레미야 목사 "미국을 위한 선거·기도에 참여… 2024-11-05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 지표 삼아 바른 신앙 꽃피우길" 2024-11-05
감리회, “퀴어신학은 반기독교적 이단사상” 이단으로 규… 2024-11-05
크라이스트리목회연구소, '시니어 시대를 준비하는 목회자… 2024-11-01
"간증의 주인공 되자"…다니엘기도회, 21일간의 여정 … 2024-11-01
기감, '새로운 미래' 다짐…김정석 감독회장 취임 2024-11-01
"주여, 이 땅을 회복시켜 주소서"…서울 도심 뒤덮은 … 2024-10-28
대부흥의 때가 왔다…기도로 부흥 불씨 되살려 2024-10-28
5년간 성전환 수술 美 미성년자 1만4천명 '충격' 2024-10-14
한국 선교계 지도자 한자리…'이주민 선교' 중요성 재확… 2024-10-14
"시니어 목회, 신학적·철학적 접근보다 실제적인 적용 … 2024-10-11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