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3대 담임목사로 윤대혁 목사 청빙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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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25-11-18 08:39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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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가 윤대혁 목사를 제3대 담임목사로 청빙키로 결의했다.ⓒ데일리굿뉴스
사랑의교회가 오정현 목사의 후임으로 윤대혁 목사를 청빙하기로 결정했다. 윤 목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 있는 사랑의빛선교교회 담임을 맡고 있다.
사랑의교회 당회는 지난 16일 청빙위원회가 추천한 윤 목사를 제3대 담임목사(위임목사)로 청빙하기로 만장일치 결의했다고 밝혔다.
교회는 18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향후 제직회·공동의회 등 위임 절차를 거쳐 3대 담임목사로 확정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사랑의교회는 다음달 말 공동의회에서 '제3대 담임 청빙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공동의회 인준이 통과되면 윤 목사는 2026년 초 한국으로 들어와 약 1년간 동사사역을 거친 뒤, 2027년 초 위임식을 갖게 된다. 이는 1대 고(故) 옥한흠 목사, 2대 오정현 목사로 이어진 목회 계승 구조를 잇는 전환점이다.
윤대혁 목사는 총신대·총신대학원에서 선교학을 전공했고, 현재 미국 덴버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1994년 서울 오륜교회에서 청소년 사역으로 목회에 첫발을 디뎠으며, 2002년부터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10년 이상 사역했다. 2013년부터 사랑의빛선교교회 담임을 맡았다.
사랑의교회 측은 "아름다운 사역 계승을 통해 제자훈련의 국제화, 복음적 평화통일, 대사회적 책임, 글로벌 인재 양성, 세계 선교 마무리를 향한 비전을 변함없이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상경 기자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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