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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신임 총회장에 최인수 목사…"침신대 살리고 연금 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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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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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투표에서 김선배 목사 제치고 당선

신입생 장학금 모금·연금 로드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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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수 공도중앙교회 목사가 기독교한국침례회 제81대 총회장으로 선출됐다.ⓒ데일리굿뉴스

 

최인수 공도중앙교회 목사가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 제81대 신임 총회장으로 당선됐다.

 

기침 총회는 23일 전북 전주 새소망교회(박종철 목사)에서 열린 제115차 정기총회에서 총회장 선거를 진행하고 최 목사를 선출했다.

 

최 목사는 2차 투표에서 562표를 얻어 486표에 그친 김선배 목사를 제치고 다득표로 당선됐다. 1차 투표에서는 김 목사 618표, 최 목사 638표를 기록했으나 재적 대의원 3분의 2를 넘지 못해 결선투표가 진행됐다.

 

최 총회장은 당선 인사에서 "총회장으로 세우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린다"며 "전국 3,500여 침례교회와 대의원들께 감사드린다.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침례교회를 위대한 교단으로 세워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한국침례신학대학교(침신대) 지원과 연금 제도 안정화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침신대는 한국대학평가원으로부터 기관평가 '인증유예'를 받아 재정 지원과 신입생 국가장학금 지급이 제한된 상태다. 

 

이에 최 총회장은 "신입생 장학금 모금을 시작해 내년 1월 재심사에서 반드시 나은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며 "침신대를 살리기 위해 수시 모집 단계부터 총회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연금 문제와 관련해서는 "목회자 절반 이상이 연금을 수급할 수 있는 로드맵을 마련하겠다"며 "국민연금과 연계해 목회자 모두가 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규약 및 지방회 시취규약 개정, 유지재단·침례신문·침례교사회봉사단 정관 개정, 선거관리위원회·규약위원회·위기관리위원회 규정 개정 등 주요 안건이 처리됐다. 총회는 오는 24일 폐회한다.

 

정원욱 기자 ⓒ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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