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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시야를 막는 구름을 뚫고 그 뒤에 계신 하나님을 붙잡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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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식2021-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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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식 V. Raymond Edman은 이런 글을 썼습니다.

“믿음은 의심에 대해서는 죽는 것이고
낙심에 대해선 바보가 되는 것이고
불가능에 대해선 맹인이 되는 것이고
믿음은 위협적인 구름을 뚫고 손을 뻗쳐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계신 하나님을 붙잡는 것이다.
믿음은 위풍당당하게 보이게 하고
전망을 밝게 하고
호의적으로 보이게 한다.
그리고 미래를 영광스럽게 한다.

이 글은 현재 팬데믹을 통과하고 있는 우리 믿는 성도들에게 매우 필요한 말씀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들은 지금 길어지는 팩데믹 속에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두려워하고 의심이 들게 되기 때문입니다. 경제는 점점 더 어려워져서 사업하기가 불가능하고 직장을 언제 잃을 줄 모르는 상황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직장과 사업을 잃고 단지 팬데믹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근심 가운데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어려움 가운데 우리들은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헤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어려움은 교회를 목회하는 목사에게도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교회에서 대면 예배를 제대로 모이지 못하는 상황이 길어지면서 성도님들을 어떻게 믿음 가운데 인도할 수 있을까를 근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 전처럼 전도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야 하나를 염려하게 됩니다. 그리고 생활고로 뉴욕을 떠나 한국과 다른 주로 가시는 분들이 많은 가운데 어떻게 하면 성도님들이 흩어지지 않고 이곳에서 함께 잘 살 수 있게 할 수 있을까를 고심하게 됩니다. 그리고 코로나가 아닌 다른 질병 가운데 고통을 당하는 성도님들을 방문도 잘할 수 없는 가운데 어떻게 위로할 수 있는가를 고민하게 됩니다. 그리고 일 년이 다 되게 얼굴을 볼 수 없는 성도님들과 어떻게 소통을 해야 하나를 생각하게 됩니다. 이렇게 이런저런 일을 생각하다 보면 앞이 참 안 보이는 삶을 우리 세대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Raymond의 글을 보면 한 줄기 빛이 우리의 삶에 비추어 길을 보게 됨을 느끼게 됩니다. 그의 글 중에 믿음은 위협적인 구름 때문에 볼 수는 없어도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늘의 하나님을 붙잡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보이지는 않지만, 여전히 살아 계시고 천지를 주관하시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지금 우리 눈앞에는 팬데믹이란 위협적인 구름만 보이지만 천지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여전히 살아계신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뚫고 믿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붙잡을 때라고 믿습니다. 그렇게 되면 천지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해 나가실 것을 확신합니다.

한 주간도 늘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확신하며 하나님의 약속을 읽고 묵상하고 그것을 붙잡고 사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 약속을 이루시는 것을 반드시 보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종식 목사 (베이사이드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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