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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통한 회개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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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희202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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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관련해 한국을 상대로 3단계 여행경고발령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중국 다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많다는 보도도 들어왔다. 가슴이 철렁거린다. 내가 이렇게 가슴이 철렁거릴 정도로 불안해하는 것은 며칠 후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야 하는 스케줄이 잡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행사에 취소 전화를 문의 하였더니 터무니없는 벌금을 내야 한다고 한다. 가야 할 건지 말아야 할 건지, 결정을 못 내리겠다. 그래서인지 불안감이 더 커진다.

어제는 플러싱 7번 전철역에 볼일을 보러갔었다. 그래도 몇몇 중국인이 마스크를 쓰고 다닌다. 중국인이 많은 전철역 안으로 들어가면서 조금 불안한 느낌이 든다, 마스크를 쓰고 나올걸...

한국 비행기를 타고 와서 JFK공항으로 입국하는 사람들이 혹시나 검역 감지기에 뭔가 나타날까 불안하다. 어제는 한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들이 무더기로 격리되었다고 하는 말을 들어서 인지 입국하는 많은 한인들이 매우 불안해한다. 

많은 나라가 이 두려움에 중국인, 한국인 들을 아예 입국조차 못하도록 봉쇄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감염 확진자들을 아예 들어오지 못 하도록 하는 게 국가가 하는 일이고 확진자가 나왔을 때 격리 조치와 역학 조사로 감염자를 사전에 차단하는 일 역시 국가가 한다. 개인적으로는 마스크를 쓰고 손을 자주 씻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 않는 것으로 예방조치를 하고 있는 것이 다 이다. 그래서 이제 교회에 가는 것도 불안해 지고 있다.

그렇다고 두려움과 불안하다고 취할 수 있는 방법은 아무것도 없다, 일단 감염확진이 되면 의료기관에서도 특별한 처지를 못하고 감염자의 상태를 지켜보는 것 외에 달리 방법이 없단다. 백신이 개발되었다고는 하나 아직 공식적으로 사용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감염되면 일단 모든 게 정지된다. 가정도, 사업도, 교회도 모든 관계가 단절되는 무서움이 점점 이민 사회를 덮고 있다.

이런 두려움과 불안에 우리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지도자들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모두가 성경적 시각을 가지고 비장에 결단을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아래 글을 올린다.

먼저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에 대해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다만 중국 우환에서 박쥐를 통해 사람에게로 감염된 신종 바이러스라고 검증되지 않는 정보들이 나오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떤 방법으로 이 전염병을 막을지 또는 하루라도 빨리 백신을 개발하여 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막아 낼지 다 전문분야에 속한 과학자, 의학자들이 밝혀내야 할 문제다.
     
그럼 우리 기독교 입장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같은 전염병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볼라, 사스, 메르스 같은 것 또는 메뚜기 재앙, 화산, 지진, 쓰나미, 산불 등) 이런 모든 재앙을 과학적, 의학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성경적인 시각으로 보고자 한다. 물론 당연히 과학적으로 보면 다 원인이 있다. 다 자연재해이고, 다 인간의 잘못된 판단이 만든 인재이기도 하다.

그러나 성경은 이런 재앙이 바로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성경은 누누이 강조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무엘하 21장에 보면 다윗시대에 3년간 기근이 있었다. 이 기근으로 다윗이 하나님께 기도하였다고 되어 있고 하나님께서 기근의 생긴 이유를 말씀하셨다. 사울이 기브온 사람들의 피를 흘렸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다. 기근에 원인은 사울의 죄 때문이라고 한다.

시편91:5-8에는 “전염병과 백주에 황폐하는 파멸이 있고”, “천 인이 네 곁에서 만 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니”, “너는 똑똑히 보리니 악인의 심판을 보게 될 것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즉 악인들이 전염병으로 심판을 받는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구절이다.

그럼 이런 논리가 형성된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에 죽거나 감염된 사람들이 악인이란 말인가? 그게 아니다. 하나님께 죄를 범했던 사울왕의 피흘림으로 그 후손 7명이 목매어 달려 죽는다. 그 후손이 얼마나 억울할까? 그래서 그 비통함을 사울의 첩 리스바가 하늘에서 비가 올 때까지 통곡하는 이야기가 사무엘하서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한마디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죽거나 격리되어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은 억울함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누구 때문일까? 바로 조상들 때문에 또는 지도자들 때문에 억울하게 지금 백성들이 두려움과 불안,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모든 재앙은 단순하다. 인간이 죄를 범했기 때문이라고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셨고 그 대가를 지금 이 땅에서 찾고 계시는 것이다.(민35:33) 즉 찾고 계신다는 말씀에는 이중적인 메시지가 담겨 있는 것이다, 즉 하나는 사람들의 과거의 죄를 지금 찾고 계신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이 재앙을 통해 이 모든 죄를 책임질 사람, 회개하고 통곡하는 사람을 찾고 계신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백성들이 악한 길을 떠나 스스로 겸손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치시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역대하7:13-14) 한마디로 지금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 기도하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다.

지금 이 재앙에서 피해갈 사람은 아무도 없다, 손을 잘 씻고, 마스크를 하고 대중 모임에 안 간다고 하는 의학적 지식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물론 그것도 필요하겠지만 지금은 하나님의 사람들이라면 모두 엎드려 회개의 기도를 해야 할 때다.

뉴욕 뉴저지에 있는 한인 교회가 회개의 날을 선포하고 전 교회가 코로나 바이러스 재앙의 책임이 교회에 있다는 통곡의 기도가 필요할 뿐 아니라 이 재앙이 우리 기독교인의 거룩성이 상실되었기 때문에 온 재앙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서라고 회개의 리본이라도 전교인이 달고 다녀야 할 시기가 아닌가 본다. 이게 비록 전시적 형식일지라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인식이 조금이나마 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런 때 일수록 교계 지도자는 정말 순교를 각오하고 금식을 해야 한다. 생각해 보라. 정치 싸움에 삭발을 하고 10일-20일 단식투쟁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런 재앙이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엄중한 경고임을 알면서도 오늘도 목사님들끼리 모여 여기저기 식당에는 배불리 먹고 웃고 즐기는 분들이 계신다면 하나님께서 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죽어가는 모든 사람들의 책임을 교계 지도자들에게 묻지 않는다고 누가 보장할 수 있단 말인가?

과연 자신이 교계 지도자라면 죽기를 각오하고 회개의 금식이 있어지길 강력하게 촉구한다.

성도들도 동일하다, 성도가 교회에 모이기를 꺼려하고 불안과 두려움이 남달리 많이 내재되어 있다면 지금 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나와 내 조상에게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회개하고 금식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인줄 알고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성도가 되길 바란다.

다윗이 저희에게 묻되 내가 너희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내가 어떻게 속죄하여야 너희가 여호와의 기업을 위하여 복을 빌겠느냐(삼하21:3)

한준희 목사(뉴욕성원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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