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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S 법인이사회, 정흥호 총장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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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ㆍ2021-02-1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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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를 열어 교원징계위원회에 해임 의결 요구하기로 결의 후 직위해제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ACTS) 이사회가 9일 오후 1시 몬드리안이태원호텔 3층 스튜디오실에서 제144회 이사회를 열어 정흥호 총장을 직위해제를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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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ACTS) 정흥호 총장이 자신과 관련한 사이버스쿨IESUS에 대한 공청회(학부, 원우회, 동문회 참석. 교수협은 불참)가 열렸다     ©뉴스파워

 

이날 이사회에는▶감사 선임 ▶교원징계위원회 위원 임명 ▶총장 징계 의결 요구 ▶총장 직위 해제 ▶총장직무대행 선임 등 논란이 된 사이버 스쿨 'IESUS' 건으로 정흥호 총장에 대한 징계 건을 상정했다.

 

이사회에는 신영광 목사만 불참했으며, 김경윤 목사는 줌(화상)으로 참여했다. 이사장 이장호 목사를 비롯해 부산 수영로교회 이규현 목사,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 등 나머지 이사들은 모두 참석했다. 

 

이사인 정흥호 총장은 제척사유로 회의 도중 퇴장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교원징계위원회에 해임 의결을 요구하기로 했으며, 이어 직위해제하기로 결의했다. 총장대행에는 고 한철하 박사의 딸이자 대학원장인 한상화 교수를 선임했다.

 

한편 이장호 이사장은 이사회 직후 ACTS 교원 및 직원들에게 정 총장의 직위해제 사실을 알렸다.

 

이 이사장은 "매우 안타까운 소식을 알려드린다."며 "그동안 사이버 대학교 IESUS, ACTS in USA, 인터넷 기사 관련 사안에 대해서 이사회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가지 징계 혐의점이 현 총장에게서 발견되었지만 지난 이사회는 신중하고 엄정하게 다루어야 할 사안이므로 외부 법무감사를 받기로 결의한 바 있다."며 "오늘 이사회는 외부 법무감사팀의 보고를 청취하고 학교 감사의 의견을 구한 뒤, 사안이 엄중하다는 사실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징계 절차를 개시하기 전에 한 분의 이사께서 총장께 신상 문제로 권고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이에 이사회는 교원징계위원회에게 총장 해임 의결을 요구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징계 절차 중에 있는 징계 혐의자의 직우;는 그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해제할 수 있다는 관계 법령을 따라 오늘부로 총장의 직위를 해제했다."며 "아울러 총장 직무대행으로 한상화 대학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교직원 여러분들은 조금도 흔들림 없이 직무에 충실하게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이버 스쿨 'IESUS' 건으로 정 총장이 직위해제 된 정흥호 총장은 교육부 소청위원회와 행정소송을 통해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흥호 총장 직위해제 대해 학생과 동문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김철영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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