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자실 목사 30주기 추모예배…"고인 삶 기억할 것" > 한국 세계 뉴스

본문 바로가기


한국 세계 뉴스

故 최자실 목사 30주기 추모예배…"고인 삶 기억할 것"

페이지 정보

한국ㆍ2019-11-09 08:01

본문

4cb2fc13dc27189ee5fe7a64da06fb72_1573304459_39.jpg
▲고(故) 최자실 목사 30주기 추모예배가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진행됐다.ⓒ데일리굿뉴스

9일 여의도(순)서 故 최자실 목사 추모예배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와 함께 교회를 개척한 고(故) 최자실 목사 30주기 추모예배가 9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 바울성전에서 진행됐다. 예배 참석자들은 고(故) 최자실 목사를 추모하며 오직 하나님만을 따랐던 고인의 삶을 따르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말씀을 전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을 따르는 삶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천국으로 소천한 고(故) 최자실 목사의 삶을 따르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조용기 원로목사는 "최자실 목사는 생전에 영적인 도전을 주는 목회자였다"며 "최 목사를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났고, 믿을 때 하나님의 기적이 임한다는 사실을 배웠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최 목사를 통해 교회개척, 금식기도 등 열심히 목회할 수 있는 동력이 됐다"며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도 기적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셨다"고 말했다.
 
추모사를 전한 이영훈 위임목사는 "최자실 목사는 눈물로 기도하신 기도의 어머니로서 전도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몸소 실천하며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목사가 남긴 귀한 사역이 우리 삶 가운데 뿌리내리고 열매 맺음에 감사하다"며 "30주기를 맞아 고인의 영성과 헌신을 기억하며 새롭게 결단하고 헌신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추모사 후에는 가족을 대표해 고(故) 최자실 목사의 장남인 김성수 목사의 인사가 이어졌다. 김성수 목사는 "어머니가 생전에 하셨던 말씀인 ‘살면 전도, 죽으면 천국’이라는 말이 그대로 이루어졌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어머니는 항상 십자가의 은혜를 강조하시며 많은 불신자를 인도해 구원으로 이끄셨다"며 "여의도순복음교회 개척이 생애에 가장 보람 있는 일이라고 말씀하셨다"고 회상했다.
 

한편 1915년 황해도 태생의 고(故) 최자실 목사는 1989년 7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1958년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를 창립했으며,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와 서울 은평구에서 천막교회를 개척해 현재의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있게 한 목회자로 기억되고 있다. 조용기 원로목사와 국내뿐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타이완 등에서 부흥성회를 인도하며 국내외 복음전파와 교회 부흥에 헌신했다.

 

한혜인 기자 ⓒ 데일리굿뉴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쓰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로제

한국 세계 뉴스 목록

Total 1,696건 1 페이지
한국 세계 뉴스 목록
기사제목 기사작성일
한국 장로교회 한 자리…"'샬롬 부흥'으로 시대적 사명… 새글 2025-07-07
"선교가 삶이 되려면?…교회 구조와 문화까지 바뀌어야" 2025-07-01
"쇠락하는 이단 척결 기회"…한국교회, 연합 대처 선언 2025-07-01
코로나 이후 더 교묘해진 이단…"하이브리드·K-이단 경… 2025-06-20
여야 의원들, 국민 통합 위해 기도…"하나 됨 이루자" 2025-06-19
"한경직‧김준곤 목사는 '복음의 열정과 민족 사랑과 평… 2025-06-15
"동성애 쓰나미 맞서 거룩한 방파제 세우자" 2025-06-15
이주민 250만 시대, 교회 역할은?…"배제에서 포용으… 2025-06-10
"국민통합의 새 정치 시작되길"…교계, 한목소리 염원 2025-06-04
기성 제119회 총회, 총회장에 안성우 목사 2025-05-28
‘2025 퐁당 미디어 콘퍼런스’… AI 시대, 교회의… 2025-05-26
"AI 시대, 청년사역…변화 필요하되 본질로 승부해야" 2025-05-26
잇따르는 특정 후보 지지 선언…교계, 정치적 중립 지켜… 2025-05-22
“한국교회, 보수는 맞지만 극우는 아니다” 2025-05-20
"성령운동과 교단통합에 힘쓰자"…기하성, 제74차 정기… 2025-05-19
예성 총회장에 홍사진 목사…"성령의 권능으로 교회 부흥… 2025-05-19
"복음 앞에 다시 무릎 꿇자"…예장합동 3천여 목사·장… 2025-05-15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아펜젤러 역사 왜곡 바로잡아야 2025-05-13
기독교한국침례회, 신사참배거부 기념 감사예배 2025-05-13
북미 휩쓴 '킹 오브 킹스' 탄생까지…"돌아보면 모든 … 2025-05-07
게시물 검색





아멘넷의 시각게시물관리광고안내후원/연락ㆍ Copyright © USAamen.net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아멘넷(USAamen.net) - Since 2003 - 미주 한인이민교회를 미래를 위한
Flushing, New York, USA
카톡 아이디 : usaamen / USAamen@gmail.com / (917) 684-056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