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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조정칠 목사가 낸 “어머니 기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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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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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목사회 회장을 2년에 걸쳐 지냈으며, 지금은 은퇴하여 필라 블루벨 한인교회 설교목사로 섬기고 있는 조정칠 목사가 홍림출판사에서 <어머니 기도학>이라는 제목의 책을 냈다. 출판사는 “분열과 반목이 거듭된 교회 분쟁 가운에 평화주의자로서의 역할 감당을 해 온 목회자들의 스승 조정칠 목사의 회고록. 그 핵심은 ‘어머니라는 효과’다. 헌신과 섬김 이전에 사람들의 존경이 아닌 아들의 하나님 종으로의 사명과 순종을 위해 일평생 기도한 위대한 어머니. 그 어머니 기도가 60여 년 그의 목회 활동에 미친 영향을 더듬어간다.”라고 책을 소개하고 있다.

서문중에서 조정칠 목사는 “나중에 알았다. 어머니는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다는 것을. 이 나라 교회를 위해 쓰임 받는 아들이 되길 바라셨다는 것을 시간이 한참 지나고서야 깨달았다. 그것이 나를 향한 어머니 평생의 기도였다. 분쟁이 있고 화평이 깨진 곳, 두 눈의 시력을 잃고서도 일을 감당하게 하신 곳으로의 인도함. 그 모두가 밀알처럼 쌓아둔 어머니의 기도로부터 나왔고 어머니 기도로 극복되었다”라고 쓰고 있다.

또 “어머니의 목회 정신을 받들어 목회하던 그 목회학으로 지금까지 교회를 섬기는 중이다. 나의 목회 60년은 오로지 어머니 효과였다. 그 중에 어머니의 기도야말로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나의 어머니 기도는 늘 드러나지 않았으며 은밀했다. 어머니는 늘 기도는 누구도 흉내를 내지 말아야 하며 오직 하나님께만 고하는 것이라 했다. 이미 그 기도는 하나님의 소관인 것을 침범할 수 없다. 기도는 내용이 아니라 응답이다. 은밀하게 갚으시는 하나님께 보답하고 싶은 사연들을 증거 하기 위해 나는 이 책을 썼다. 나는 어머니 기도가 아닌,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믿으며 이 글을 마무리한다”라고 적고 있다.

조정칠 목사의 저서로는 『어머니의 목회학』,『그 여성을 변호한다』, 『청노(靑老)』, 『예수의 소금론』, 『옹신론』, 『예수의 첫나들 이』, 『사람 안에 사람있어』, 『요한의 예수환상곡 G 장조』, 『하얀 마을 사람들』, 『라합의 러브 스토리』, 『숨쉬는 이야기』, 『목사는 개를 좋아하는가?』, 『목사의 죄』, 『베드로 다시보기』, 『수가성 그 여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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