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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함께 첼리스트를 꿈꾸는 이영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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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1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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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닮고 싶은 아이들-----소개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첼리스트를 꿈꾸는 이영은양
첼로 콘체르토 콘서트와 줄리어드 음대 입학 허가를 동시에

이영은양(미국명 제인)은 올해 라과디아 하이스쿨을 졸업하는 17살, 예쁜 나이의 틴에이저다. 그 동안의 모든 노력이 큰 결실이 되어 얼굴엔 웃음이 가득하다. 제인은 라과디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콘체르토 콘서트나 대학 입학 허가의 기쁨보다 이런 일이 계기가 되어 정말 하나님이 함께하고 계심을 알게 된 행복이 더 큰 행운이라고 말한다.

“하나님, 저와 함께하고 계심을 보여 주세요” 라고 늘 기도 했어요. 첼로가 너무 좋지만 여러가지 여건상 첼로를 계속해야 하는지 갈등이 많았어요. 하지만 제가 좌절 할 때 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라고 기특한 간증을 한다.

초등학교 5학년 때 미국으로 와서 시작한 첼로라서 늦게 시작했다는 다급함이 있었다고 했다. 다행히 넉넉한 성격으로 극복을 하고 동생까지 살뜰하게 보살피는 자상한 누나 몫까지 해내고 있다.

“여러 번 Juilliard Pre-College 오디션에서 떨어졌어요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오디션 장에 갔는데 첼로 케이스를 여는 순간 눈앞이 캄캄했어요 활을 놓고 온 거예요  곧 차례가 오는데 얼마나 당황했는지, 마침 오디션 장 옆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고객인 스토어가 있었고, 무작정 뛰어가서 활을 빌려 달라고 했어요 다행히 활을 빌려줘서 오디션을 마치고 활을 돌려주려 갔었는데 그 활이 1만 불이 넘는 최상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제가 누구인지도 물어보지 않고 그 스토어의 주인은 고액의 활을 빌려 줬다는 것을 알았을 때 하나님이 지켜 주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그렇게 여러 번 오디션에 떨어지지 않았으면 오늘 같은 결과도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입학 오디션에서도 제가 너무 좋아하고 열심히 준비한 곡들만 연주를 하는 행운을 얻기도 했어요, 10 만불이 넘는 첼로를 무료로 대여를 받아 몇 년 동안 써 온 것도 누구나 다 눌릴 수 없는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인은 외할아버지가 담임목사로 시무하는 한누리교회(조부호 목사)에 출석하고 있다. 가장 존경하는 분은 개인 교습을 해주시는 배수령 선생님. “모든 계획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라고 선생님께서 늘 말씀하십니다. 꼭 선생님처럼 강한 믿음 위에서 내게 주어진 하나님의 소명을 다하고 싶어요” 라고 야무진 포부를 전해 준다.

제인은 이제 한걸음을 내 딛는 새내기 첼리스트에 불과하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미 무장한 제인에게는 크게 두려움이 없어 보인다. 이렇게 하나님을 닮고 싶어하는 우리들의 아이들에게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과 함께 큰 위로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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