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KPC, 칸쿤 총회에서 "미래를 위한 리셋"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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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2025-05-31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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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요약]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NCKPC)가 2025년 5월 20-23일 멕시코 칸쿤에서 "NCKPC의 미래를 위한 리셋" 주제로 제5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태진 신임 총회장은 예수 안에서 새로운 시작을 강조하며, 회원들의 기도와 동역을 요청했다.
미국장로교(PCUSA) 한인 교회들의 연합체, NCKPC(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총회)가 오는 2025년 5월 20일(화)부터 23일(금)까지 멕시코 칸쿤의 바르셀로 마야 그랜드 리조트에서 제54차 정기총회 및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 주제는 “NCKPC의 미래를 위한 리셋”(사 58:12)으로, 변화의 시대에 새로운 방향 모색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총회장 한태진 목사(산호세대성장로교회)는 팬데믹 후 급변하는 세상과 경제난 속 불확실성의 시대를 언급했다. "사람이 흔들리기에 세상이 흔들리고, 세상이 흔들리기에 사람이 흔들립니다"라며 목회 현장의 어려움을 나눴다. 그러나 이런 혼란 속 변치 않는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고, 이번 총회가 NCKPC와 교회들이 예수님 안에서 미래를 위해 새롭게 출발하는 '리셋'의 장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총회 주제 성구인 이사야 58장 12절은 NCKPC 공동체의 나아갈 길을 제시한다. 황폐된 곳을 다시 세우고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아 무너진 데를 보수하며 길을 수축하는 사명이다. 단순한 회복을 넘어 미래를 향한 적극적인 재건과 부흥의 의미를 담고 있어 그 행보가 주목된다.
한태진 총회장은 임원들의 부족함을 겸손히 인정하며, 회원 교회들의 동역과 지속적인 중보기도, 물질적 후원을 요청했다. 각 교회가 은사와 능력으로 함께할 때 NCKPC가 굳건히 서고 맡겨진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는 믿음을 전했다.
총회는 화요일 저녁 여는 예배와 환영의 시간으로 시작해, 주요 안건을 다룰 사무총회, 교제와 신앙을 나눌 소그룹 모임,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등으로 알차게 채워졌다.
ⓒ 아멘넷 뉴스(USAame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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