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한국 대선을 앞두고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미동부 한인사회의 열기가 뜨겁다. 지난 5월 23일 금요일 오후 5시, 하크네시야교회에서는 김 후보를 위한 미동부 지지대회가 개최됐다.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교계 지도자들과 다수의 동포들이 참석하여, 김 후보의 비전을 경청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나누었다.

이날 지지대회에서는 교계의 주요 인사들이 연단에 올라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남수 목사, 김용걸 신부, 이종명 목사, 김영환 목사, 김명옥 목사, 그리고 노기송 목사 등이 김 후보의 정책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며 지지 발언을 이어갔다. 또한 안창의 목사와 박태규 목사 등 뉴욕교협 증경회장들도 자리를 함께하여 지지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이날 강단에 나선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뉴욕지회장 노기송 목사는 과거 박정희 전 대통령 시대의 경제 성장을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풀이했다. 노 목사는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사랑하셔서 이 모든 것을 이루셨다"고 말하며, 김문수 후보를 통해 다시 한번 정직하고 깨끗한 지도자를 세우실 것이라는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는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의 청렴함을 김 후보에게서 본다고 강조했다.

노 목사는 예레미야 29장 11-12절을 인용,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요 평안이라.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라...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도울 것"이라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전했다. 이어 이승만 전 대통령의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을 언급하며, "뭉치자! 싸우자! 이기자!" 구호로 결집을 호소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국가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신앙인의 자세임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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